포천새일센터(센터장 문은주)는 19일부터 22일까지 포천근로자종합복지관 4층에서 포천관내 지역주민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취업지원사업인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일하는 가정 주거공간 지원사업'(정리수납 이용자 무료서비스)을 통한 일자리 연계와 전문성을 통한 재취업 및 중장년 여성의 경제적 삶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20명이 참석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은 모든 참가자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하여 체계적인 정리기술을 습득하였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앞으로 진행될 '일하는가정 주거공간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며 바로 취업으로 이어진다. 포천새일센터는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내년에도 더욱 많은 지원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문은주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포천시민들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맞벌이 가정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천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의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지원, 사후관리 등 고용복지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하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기관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지사장 이승철)는 29일 포천시 기산(청계)저수지 일원에서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 '내고향 물 살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포천시 기산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업용 저수지이지만, 최근 노을 등 뛰어난 경관과 포천시에서 설치한 수변산책로가 조성되어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신흥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산책로 주변 오물 및 쓰레기 투기와 쓰러진 나무 등으로 인해 수려한 경관을 저해하여 방문한 관광객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 직원 등 10여 명이 참가해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 수거 및 폐목재 제거를 통하여 내고장 기산저수지의 깨끗한 산책로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승철 연천포천가평지사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인 기산저수지가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관리하는 등 ESG경영(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실천하는데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천시는 오는 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년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은 포천시가 각종 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축제 통합 방침에 따라 흩어져 있던 축제를 통합 연계해 개최한다. ‘맛있고 다양한 포천 축산물이 예술과 함께한다’라는 주제로,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포천의 우수한 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석 연휴를 앞둔 지금 장바구니 부담은 줄이고 넉넉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시와 포천시농업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그간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의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축산물 판로를 개척해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은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볼거리로는 ▲포일고 풍물 민속반 및 시립예술단 전통무용 공연 ▲포천 축산물 OX 퀴즈 ▲포천 축산물 즉석 경매 ▲대형 룰렛게임 및 한우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밀크 시식 판매, 반려견 펫 티켓 교육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포천에서 키운 우수한 포천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젖소, 닭, 한돈, 한우 등을 만날 수 있는 축산물 판매 부스 ▲치킨과 막걸리를 함께 즐기며 풍류를 느끼는 치막파티 ▲무료 시음 및 시식이 진행되는 먹거리 존 ▲포천 축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만날 수 있는 축산 가공 관련 판매 부스 등 포천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술이 함께한다는 주제에 걸맞게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다양한 공연도 한자리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시립예술단의 전통무용 공연 ▲‘황금송아지를 잡아라’ 꿈, 끼, 짱 대회 ▲장구난타의 멋을 보여줄 박하스 공연단 ▲한돈이 후원하는 청소년 신세대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 외에도 마술쇼,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승마 체험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먹거리 부스, 치막파티, 밀크체험 등이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가수 여정인, 이금, 설하수의 무대로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산분야와 음악 분야의 통합 축제라 의미가 크다. 맛있기로 소문난 포천 축산물을 아름다운 공연과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방문해 포천의 맛과 멋을 한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축제 현장에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전 직원 교육을 진행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재)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8월 31일~9월 21일까지 포천아트밸리에서 9월 포천의 밤을 아름답게 꾸며줄 ‘포천아트밸리 야간예술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포천아트밸리에서는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천아트밸리의 랜드마크 장소인 천주호를 배경으로 ‘꿈을 꾸는 돌(상영시간: 15분)’이라는 주제의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상영해 왔다. 9월 천주호에서는 60M 암벽과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함께 수상에서 펼쳐지는 불꽃쇼가 결합된 ‘천주호 미디어파사드 수상 불꽃쇼(공연시간 30분)’라는 야간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천주호 미디어파사드 불꽃쇼’는 지난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내 최초 수상불꽃극’으로 선정된 ‘예술불꽃 화랑’의 작품을 포천아트밸리 미디어파사드와 새롭게 연출한 작품이다. 수상 불꽃쇼는 오는 8월 31일~9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19시 15분부터 19시 45분까지 진행된다. 1부(19시 15분~19시 30분)는 관람 데크에서 전문 배우들이 불꽃 퍼포먼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돋우고, 2부(19시 30분~19시 45분)에서는 화염을 내뿜는 수상 보트의 등장과 함께 예술적인 불꽃들이 호수를 수놓는 수상 불꽃쇼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14일~9월 17일까지 추석 연휴 4일간 포천아트밸리 산마루공연장에서는 ‘석산의 빛’ 야간 공연이 펼쳐진다. ‘석산의 빛’은 은하수 빛이 내려와 석산을 태동시키고 석산의 역사와 함께 인류에게 번영을 전하며 영원한 아름다움 속에 인간과 함께 빛난다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미디어아트와 팝핀, 클럼핑 댄스, 비보잉, 비트박스, 한국무용 등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융복합 야간 공연이다. 공연은 1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40분간 진행된다. 9월 14일에는 18시 30분부터 공연이 시작되니 참고해야 한다. 또한, 낮에는 산마루 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석산의 빛 하이라이트’ 주간 공연이 펼쳐진다. 9월 14일~15일까지는 16시, 9월 16일~17일까지는 15시에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음악과 함께 빛과 소리를 지닌 12m의 거대한 물탑과 약 100여개의 물덩어리가 선보이는 신비로운 공연을 감상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물덩어리들을 관광객들이 쌓아 올리며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체험 전시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지난해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산업팀이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제작한 지역연계 문화기술 콘텐츠다. 2024년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포천시, 화성시, 군포시 등 3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오르:빛은 천체의 궤도를 돌다(orbit)와 빛의 합성어로,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공모를 통해 지역을 순회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오는 9월 14일~21일까지 8일간 18시 이후에 포천아트밸리 호수공연장 앞 광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18시 이후 방문객은 포천아트밸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모노레일은 유료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가을에 포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분들이 야간에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포천아트밸리 야간예술여행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포천의 축제, 행사와 연계하는 등 포천아트밸리가 체류형 야간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사업'이 2025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에 선정됐다고 8월 28일 전했다. 38선 평화안보공원의 사업지는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고, 한국전쟁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간직한 한반도의 중심이자 38도선이 지나는 영중면 영평천을 경계로 남과 북이 대치하던 곳이다. 포천시는 기존의 38선 휴게소를 역사, 문화, 관광을 기반으로 한 38선 평화안보공원으로 조성, 지역의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낙후된 특수상황지역의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항상하고자 한다. 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2025년 신규사업으로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신청 자료를 제출했다. 이후 관련부서인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 포천시 기획예산과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갔으며, 신규 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 사업은 1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전쟁 헌화 공간, 추모 기념비, 산책로, 광장시설, 휴게시설, 안보 카페 및 체험관, 지역특산 프리마켓, 관광 레져 특화시설, 해외 참전국 전몰자 위령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38선 평화안보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 수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38선 휴게소를 역사공원으로 재조성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신규로 조성될 공원에 6.25 안보 카페 체험관과 지역특산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영중면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경기도 지역 특성에 맞는 도민참여형 에너지 신산업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RE100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대진대학교의 ‘캠퍼스 RE100 분산에너지 신산업 선도모델 구현’과 ‘영송리 마을회 발전소 구축사업’으로, 확보한 도비 5억 원을 비롯해 시비 6억 5천만 원, 자부담 4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대진대학교는 경기도의 경기RE100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캠퍼스RE100’ 분야를 새롭게 개척한다. 캠퍼스 내 건물 옥상과 유휴 부지를 활용해 3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500kWh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비롯해 다양한 분산전원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소형풍력터빈(6kW)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따른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하기 위한 교두보로,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선도해 구현하고 이를 포천시 내 기업 등에 전파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설비를 에너지 신산업 실증 연구 및 관내 대학생, 중고등학생을 위한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에너지 융합과 관련된 인재를 양성하고 시민역량 제고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군 사격장 피해로 주민 불편이 심각한 영송리 마을회는 주민이 주도해 마을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자구책을 내놓았다. 마을 내 공장 건물을 임차해 402kW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전력 판매에 따른 발전수익(약 연 6천 2백만 원)을 마을주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태양광 발전소 구축이 마을의 부가적인 소득을 창출함은 물론 RE100 캠페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정부와 경기도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포천의 지역 특성에 맞는 포천형 RE100 사업을 발굴해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2024년 7월 1일 자 조직개편에 따라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주무과의 명칭을 환경관리과에서 기후환경과로 변경하고 RE100지원팀을 신설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21일 포천시의회에 당초보다 1,621억 원이 증액된 1조 3,27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8월 28일 밝혔다. 예산안은 오는 9월 6일 포천시의회 제181회 임시회에 상정된 뒤 포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가을철 추진되는 추가경정 예산은 대규모 공사를 비롯한 각종 사업의 당해연도 말까지 진행 상황 등을 검토한 뒤 필요한 기성금, 준공금 등을 반영해 편성하고 있다.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또한 예년 수준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의 세입예산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세외수입 50억 원, 의존재원인 특별교부세 15억 원, 국도비 보조금 187억 원 2023년 결산으로 발생한 보전수입 192억 원, 회계 또는 기금간 주고 받는 내부거래에서 1,177억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내부거래에는 포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안정화계정(재정안정화기금)에서 일반회계로의 전출금 1,050억 원이 포함돼 있다. 재정안정화기금이란 회계연도 간 재정수입의 불균형을 조정하고 세입 감소, 재난·재해, 대규모 투자사업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로 운용하고 있는 기금이다. 포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포천시 지방재정 통합운영 조례를 개정해 운용하고 있다. 재정안정화기금은 지난 2019년 2,800억 원 규모로 시작됐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비롯해 포천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지중화 사업 등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500억 원의 재정안정화기금이 일반회계로 전출된 바 있다. 2023년에도 내국세 및 도세 징수액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이와 연계된 의존재원인 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이 감소되자 시는 재정안정화기금 1천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출해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올해 역시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방세, 세외수입, 보통교부세, 일반조정교부금이 지난 3년 평균인 6,023억 원에서 5,753억 원으로 270억 원 감소하자,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안정화기금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도로 사업에 421억 원을 투입했다. 이중 ‘고모 나들목~송우간 도로 확포장공사’의 선제적인 추진을 위해 150억 원, ‘고모~무봉 간 도로확포장 공사’ 44억 원, ‘세종~포천고속도로 선단 나들목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30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또한,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하수도사업특별회계에 105억 원의 전출금을 편성하는 등 인구성장의 기반이 되는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힘을 쏟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재 전국적인 불황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공공부문이 적극적으로 나서 역할을 수행해야할 때이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가용 가능한 재원을 적극 투자했다.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조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 광장이 시민에게 개방되고 난 첫 공연이 지난 8월 25일 개최되었다. 포천일락국악예술단(단장 홍천기)이 주최·주관하고 (재)포천문화관광재단, (사)한국국악협회 포천지부 등이 후원하는 '포천의 하늘과 땅의 울림' 공연이 개최되었다. 이 공연은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의 2024 문화예술공모사업인 포·도·당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는 공연이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 의원,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황의출 한국예총 포천지회 회장, 포천문인협회 서영석 회장,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 회장, 남궁종 포천산림조합 조합장 등과 국악협회 회원 및 임원 그리고 시민 등 100 여명이 함께 하였다. 공연은 고윤선 씨의 사회로 내빈소개, 백영현 시장과 홍천기 단장의 인사, 포천국악협회 만월 사물놀이 패의 앉은반 공연, 천공팀의 판굿 공연, 이의태 줄꾼의 줄타기 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대한민국의 도시에 길은 있어도 광장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 장소를 주차장으로 만들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포천시는 이 곳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광장으로 만들었다. 이 광장이 개방된 후 첫 공연을 포천일락국악예술단이 장식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홍천기 단장은 "포천시청 광장이 개장되고 첫 공연을 우리 포천일락국악예술단이 '포천의 하늘과 땅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갖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공연은 이 광장에서 펼쳐질 수 많은 공연의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내빈과 관계자 외에 관중이 많지 않았으나, 공연이 시작되어 사물놀이의 꽹과리 소리 등이 주변으로 퍼져나가자, 지나가던 시민들과 휴식을 취하던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공연 관람에 동참하였다. 이런 점이 열린 광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의 매력이라 생각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월 23일 여민회를 신북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포천시농업재단 초대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여민회원들은 포천시농업재단에서 마련한 ‘2024년 포천시 관광용 디저트 상품 개발 콘테스트’의 심사 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8월 여민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우 포천경찰서장, 권웅 포천소방서장, 고병재 포천세무서장, 권오상 포천우체국장,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장, 지대송 국민연금공단 포천지사장 직무대리, 이만우 한국국토정보공사 포천지사장, 이병화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장, 양성모 농산물 품질관리원 포천사무소장, 이승철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 지사장, 심영훈 KT 포천지점장, 강용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장,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 회장,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남궁종 포천산림조합 조합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석영환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 양은익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신입) 등 22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여민회에서 포천시는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개최 : 9월 7일~10월 13일까지 운영, 개장식 9월 7일 오후 2시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관인면 중리 526-1번지) 예정 △ 추석 명절 선물세트 특별전 개최 : 9월 4일~5일까지 시청 신관 앞 광장에서 29개소 100여 품목 전시 및 판매 △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증·기탁 운동 전개 △ 2024 포천 청년 대상 시상 계획 : 7월 24일~8월 28일까지 후보자 추천 접수, 오는 10월 시상 계획 등을 홍보하였다. 포천경찰서에서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신속 대응을 위한 '공공병상' 추진 계획'을 홍보하고, 경기도 공모 사업에 선정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협조 사항은 사업 선정 시 필요 시비 지원을, 실패 시에도 병상 확보가 가능할 수 있으니 포천시의 예산 협조를 요청했다. 포천교육지원청에서는 '2024 학생 통학로 교통 환경 현장 점검'에 대해 홍보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8월 28일 축석초등학교와 영중중학교의 학교 밖 통학로 교통 환경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 개선을 파악하면 포천경찰과 포천시의 협조를 당부했다. NH농협 포천시지부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최근 국내 쌀 소비량이 줄어들어 산지 재고는 늘고 판매는 감소 추세에 있음을 설명하고, 유관기관이 함께 협약하여 아침밥 먹기 붐을 확산시키자고 부탁했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올해 1월에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를 특허청에서 승인받아 2월부터 업무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향후 9월 중 개소식을 할 예정이며,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나, 기술이 필요한 기업과 긴밀히 접촉하는 기관에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는 '청소년 병영 체험 참가자 모집'을 홍보했다. 민주평통은 오는 11월 4일~5일까지 1박 2일간 철원군이 운영하는 병영체험 수련원에서 8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병영체험과 안보 견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9월2일~10월18일까지 이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는 9월 중 포천아트밸리 천주호에서 주말 저녁 마다 공연하게 될 '천주호 미디어파사드 수상 불꽃극'의 시연회를 오는 8월 30일 오후 7시 15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여민회원들에게 초청장을 나눠주었다. (재)포천시농업재단에서는 여민회원들을 심사위원으로 하는 '2024 포천시 관광용 디저트 상품개발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경연대회에는 총9점의 디저트류가 출품됐다. 특히, 본선에는 청년, 가정주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들이 진출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여민회원들은 본선에 진출한 9팀의 메뉴를 맛, 지역 특색 반영도, 외관, 운영자 역량, 가성비 등을 기준으로 최종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화동사과 두텁떡(대표 전신자)이 대상을, 포천 딸기 콕콕 단자(대표 이계숙)이 우수상을, 포천 사랑샌드(대표 홍예하)와 포천 사과빵빵(대표 신정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입상자 4팀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포천 농특산물 축제에서 입상 음식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창균 전 국민의힘 포천·가평 부위원장과 이미혜 씨의 아들 김현우 군이 전용찬 씨와 김윤주 씨의 딸 경은 양을 신부로 맞아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사랑과 믿음으로 한 가정을 이루며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날,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결혼식은 8월 31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립니다.
(사)한국새농민회 경기도회(회장 송종헌)는 지난 8월 22일 대진대 실내체육관에서 '2024 한마음 전진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성남 경기도 의원, 이오수 경기도 의원 등과 (사)한국새농민중앙회 이기성 부회장,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본부장,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등 지부장 26명, 원종규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회장, 정정호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회장, 양기원 축협 조합장 등 포천시내 농협 조합장들, 경기도내 지역 농협장 48명 등과 회원 약 500여 쌍의 부부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대회는 임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전자바이올린 연주자 그레이스 씨의 식전 공연, 시군회기 및 경기도기 입장식, 시상, 개회사 및 축사, 오찬, 축하 공연 및 레크레이션, 특강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표창 중 '새농민상(농식품부 장관) 표창은 평택농협의 이승진·오정숙 부부가 수상하였고, 포천시 수상자는 관인농협의 이수인·강정미 부부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개성인삼농협 소속으로 포천시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석배·최은경 부부가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을 하였다. 김석배 포천시회 회장은 "포천시 방문을 환영한다. 포천에서 경기도회 전진대회를 개최하여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다. 송종헌 경기도회 회장은 "올해는 이상 기상 등 기후 관련 재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들은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해서 기후 재난을 예방하자"고 대회사를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도농 복합도시로 농업의 잠재력이 큰 도시이다. 포천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대해 농업인 삶의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진대회 개최를 축하드리고, 가정에 평안하기를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지난 8일, 운산리 마을회관에서 이성우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마을 산자락에 위치한 토지에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결사반대 의지를 밝혔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복사열, 전자파, 빛 반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불안해했다. 민간사업자가 마을 위쪽 경사면이 심한 지역의 농작물 경작지에 설치할 경우 우기에 침수 방지 시설이 부족해 토사 유실로 발전시설 붕괴 우려, 주민 피해를 야기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2개소에 설치된다. 나라운산 태양광 발전소는 운산리 519번지 4,411㎡(약 1,300평) 토지에 949.9kW 설비 용량으로, 우리운산 태양광 발전소는 운산리 519-1, 520, 502-1번지 등 3필지 4,373㎡ 토지에 941.64kW 설비 용량으로 건립한다. 발전소 측은 포천시로부터 2023년 6월 15일 태양광 발전사업 목적으로 '전기(발전) 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2023년 10월 6일 국토법 제56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개발행위 허가'를 받았다. 다만, 사업 허가 과정에서 주민 의견 조회서 제출과 관련해 관계 공무원과 주민들의 주장이 서로 엇갈려 사업 초기에 갈등의 실마리로 작용했다. 이성우 이장은 "의견 제출을 요구해 주민 60여 명 의견을 받아 제출했는데 허가부서에서는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우리가 공무원을 믿어야 하는데 사업자를 만나보라는 등 적절치 않은 말을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라며 "의견서를 받았으면 답변서를 보내줘야 하는데 없었다. 주민들이 불쾌하게 생각한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담당 공무원은 "사업자와 만나보라는 등의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사업 추진과 관련해 창수면 팀장과 함께 방문해 상세하게 설명해 드렸다"라며 "의견 조회에 대해서는 면을 통해서 확인했고 개별적으로도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포천시의회 Y 의원은 "포천시, 창수면 관계 공무원이 사업 설명 등의 할 일을 했다 하지만 서로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오해를 야기할 수도 있다. 서로의 신뢰 존중을 위해 문서로 확고히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발전소 건립 공사로 작업 차량이 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사업 부지로 통행하려는 과정에서 발전소를 반대하는 주민과 공사를 진행하려는 사업자 간의 갈등이 폭발 지경에 이르렀다. 사업자 우리 태양광주식회사 외 1인이 관련 주민 김모 씨 외 12명을 상대로 지난 8월1일 의정부지방법원에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의 소를 제기해 법정 다툼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1차 심문은 9월10일 예정돼 있다. 법원의 결정이 나더라도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난관이 남아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사업 예정지 바로 입구로 통행로에 위치한 502-4번지의 밭을 소유자가 불법으로 포장해 사용하고 있었다. 불법 전용한 농지를 원상 복구해 본래 목적대로 사용한다고 소유주가 밝혔다고 한다. 농지법상 적법한 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포천시는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고위공직자 성인지 감수성up! 양성평등 리더인증 챌린지'를 실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김종훈 부시장, 실과소장, 직속기관장, 읍면동장 등 공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챌린지는 성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챌린지에 참여한 김종훈 부시장, 부서장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공유하며, 성평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챌린지를 통해 수집된 메시지와 사진들은 국별로 편집을 마친 뒤 공직자 전원이 볼 수 있도록 내부 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5일 개최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영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를 통해 공직자들의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직 내에서 성평등 문화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양성평등 리더인증 챌린지가 공직사회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부서장들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성평등 문화를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4일 동포천로타리클럽 봉사자 15명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몸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정으로, 부엌과 방의 높낮이 차이가 심해 부상을 입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주방 바닥 높이기, 싱크대 교체 등 대상 가구의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동포천로타리클럽 봉사단장은 “회원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의 가정을 찾아 직접 도움을 드리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연 선단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나서 주신 동포천로타리클럽 봉사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선단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드리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영국을 방문하여 기후에너지 관련 정부조직과 국제 NGO 등과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8월 20일에는 영국 에드먼트 버크의 철학을 계승하는 보수주의 기후환경 단체인 CEN(Conservative Environmental Network)과 진행한 토론 세션에서 김용태 의원은 “기후환경 어젠다는 미래세대에 대한 보수의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보수정당의 기후협력 방향을 논의하였다. CEN은 현재 영국 보수당에서 150여 명의 상·하원 의원, 500여 명의 지방의원과 시민조직이 참여하고 있으며, 45개국에서 2050년 넷제로를 지지하는 의원들의 중도우파 기후행동선언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8월 21일에는 런던에 있는 탈석탄동맹(PPCA)을 방문하여 줄리아 스코룹스카(Julia Skorupska) 사무총장 등과 토론하였다. 줄리아 사무총장은 탈석탄을 위해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고, 김용태 의원은 동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값싼 전기’로 인식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공공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탄소 발전단가 공시’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김 의원은 “무탄소 발전단가란 석탄이나 LNG 등 화석연료 발전시설에 100% 탄소포집 시설을 설치한 것을 가정했을 때의 시설 비용을 반영한 발전 단가”로서, “기후변화 시대에 공정한 에너지 비교 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PCA 방문을 계기로 김용태 의원은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종사 근로자들의 고용 전환(‘정의로운 전환’)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 의원은 RE100 캠페인을 창설한 Climate Group을 방문하여 샘 키민스(Sam Kimmins) 에너지담당국장, 앤드류 포스(Andrew Forth) 정책·애드보커시 팀장과 유연한 RE100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였다. 김용태 의원은 무탄소 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와 원전의 동시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에 대해 샘 키민스 국장은 클라이밋 그룹 역시 원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앤드류 포스 팀장과 수소발전이나 양수발전이 RE100에 포함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앤드류 포스 팀장은 수소의 생산이나 양수 과정에 신재생에너지가 사용될 경우 수소 또는 양수발전을 RE100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클라이밋 그룹에서는 ‘재생에너지가 화력발전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시장 제도와 정책환경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RE100 한국형 정책제언을 제안하였고, 김용태 의원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의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이번 김 의원의 영국 방문은 주한 영국 대사관, (사)우리들의 미래, (사)기후솔루션과 함께 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김용태 의원은 “영국은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18세기 산업혁명과 21세기 금융산업 혁신 등 민간 주도의 경제 혁명을 선도해온 나라이며, 지금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맞는 기후에너지 정책 어젠다를 개발하고 국가 및 지방 수준에서 기후위기 대응 발전 모델을 만들어 기후 대응 강국을 만들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