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김은아 민주당 시의원 비례 후보자, 시민으로 살아온 시간,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정치로

 

포천깨시민연대와 포천미래네트워크에서 한 사람의 시민으로 시민 운동을하던 김은아씨가 포천시의원이 되기 위해 명함을 내밀었다. 그의 출마의 변을 들어보자

 

저는 지금 포천시 비례대표 입후보 예정자로 정치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왜 정치에 나서려고 하느냐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사실 제가 스스로에게도 오랫동안 던져 온 질문이기도 합니다. 정치라는 길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면 저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시민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스스로를 시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으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아가려 노력해 온 시민이었습니다. 시민의 자리에서 우리 사회를 바라보며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때로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고, 때로는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시민으로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왜 어떤 문제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지, 왜 시민들의 목소리는 정책으로 이어지기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결국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쌓아왔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포천미래네트워크라는 시민단체 활동도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시민들과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때로는 행동으로 옮기는 경험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민의 생각이 길이 되고 방향이 되며 결국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시민의 생각과 정치의 결정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합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제와 정치가 다루는 문제 사이의 거리를 여러 현장에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간격을 조금이라도 좁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민 끝에 정치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비례대표 입후보 예정자로 정치에 첫 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비례대표는 특정 지역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정치에 담아내기 위해 존재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보다 폭넓게 정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제가 걸어온 길은 특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시민의 자리에서 고민하고, 목소리를 내고, 함께 행동하며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온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의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살아온 사람이 아닙니다. 시민으로 살아오다 보니 이 길 앞에 서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치인이기 이전에 시민의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치는 결국 사람의 삶을 다루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살아가는 일상의 문제와 지역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의 방향을 찾는 일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창한 약속을 하기보다는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하는 정치,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정치를 해보고 싶습니다. 정치의 길이 때로는 쉽지 않은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과 함께 걷는 길이라면 그것은 혼자의 길이 아니라 공동체의 길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여전히 시민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치를 해보고자 합니다. 시민으로 시작한 저의 걸음이 이제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정치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