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4월 30일 봄을 맞이하여 남부분관 이용자 120명과 함께 춘천 제이드가든과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체험하는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제이드가든에서 다양한 꽃들과 봄을 느끼고,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며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의암호의 경치감상을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봄이 왔지만 날씨가 들쭉날쭉해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복지관에서 친구들과 같이 예쁜 꽃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참 좋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근환 관장은 “오늘의 하루가 어르신들의 인생에서 기억될 수 있는 한 장의 사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행복한 순간으로 남겨질 사진들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포천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여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월 14일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관리감독자 7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에 따라 연간 16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시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대면 교육에서는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한국보건안전환경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위험성 평가 절차 및 시행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유해 및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줄이는 실효성 있는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천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업근로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과 철저한 현장 점검에 나서 더욱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철새의 날’인 5월 11일을 맞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에 서식하거나 계절적으로 찾아오는 조류들의 생태적 보전 가치를 조명하며, 이와 관련한 정보를 담은 간행물 『광릉숲의 새』를 통해 광릉숲 조류의 생태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광릉숲에서는 지금까지 총 191종(아종 포함)의 조류가 관찰되었으며, 이 중 철새는 여름철새 45종, 겨울철새 41종으로 총 86종이 계절에 따라 이곳을 찾는 것으로 기록되었다. 그중 법정보호종은 12종으로, 천연기념물에는 원앙, 황조롱이, 솔부엉이, 소쩍새 등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는 새호리기, 벌매, 긴점박이올빼미, 긴꼬리딱새가 포함된다. 또한 독수리, 새매, 참매, 까막딱다구리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황로, 뻐꾸기, 쇠솔딱새, 흰눈썹황금새 등 여름철새들은 광릉숲을 번식지로 삼아 찾아오며, 특히 한때 나그네새로 분류되었던 쇠솔딱새는 둥지 관찰을 통해 여름철새로 인식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에는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여름철새의 도래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실제로 2025년에는 봄이 채 오기 전인 2월에 노랑할미새의 이른 방문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포천분원이 (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내 1층(104호)에 개소하고, 지역 섬유 기업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섬유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섬유 전문 연구 기관이다. 고감성 니트 제조 기술, 고성능 나노 섬유, 의료 섬유 등 첨단 융복합 섬유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포천분원 개소는 포천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포천시는 행정·재정적 지원, 테크노파크는 공간 제공 및 기업 정보 공유, 연구원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포천분원은 ‘섬유 기업 현장 기술 돌봄이 지원사업’의 거점으로, 원사, 편직, 염색 가공, 소재 공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 7명이 요일별로 상주하며 △현장 애로 기술 해결 △시험 분석 및 실증 지원 △신소재 개발 등 밀착형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포천분원 개소를 계기로, 관내 섬유 기업의 기반 시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섬유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부가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지난 2월 설계공모한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신북면 가채리 산3번지 내 14,63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5동, 총 20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14개 업체가 공모에 참여하고 최종 4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케이지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업체는 공모 지침에서 제시한 요건을 충족하는 설계안을 제안했고, 지형 여건을 고려한 특화된 배치계획을 제시하며 호평을 받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5월 중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27년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5월 3일~6월 14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펫티켓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펫티켓 클래스 행사는 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하는 2차년도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2025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반려견과 함께 한탄강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반려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펫티켓 클래스’는 반려견 전문훈련사가 1대1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산책 매너와 장애물(어질리티) 체험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책 매너 교육은 산책 시 리드줄 사용법, 배변처리, 사회화 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장애물(어질리티) 체험은 허들 넘기, 터널 통과, 장애물(위브폴)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반려견의 성격과 특성에 맞춘 개별 맞춤형 교육은 반려인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큰
선단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은주)는 지난 4월 17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소년지도위원, 선단파출소, 선단동 행정복지센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대진대학교와 장승사거리 인근의 식당, 편의점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방문해 홍보 스티커를 나눠 주며, 청소년 대상 술 및 담배 판매 금지,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정은주 회장은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지도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선단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미래 세대가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포천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가 삼성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 ‘삼성 드림클래스’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월 15일 밝혔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삼성복지재단이 운영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생 상담(멘토링), 진로 체험, 온라인 학습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통합형 교육지원 사업이다. 포천시청소년재단과 삼성복지재단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 청소년은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중학교 1~3학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과 주 2회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을 통해 정기적인 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드림클래스 전용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교과 보완 학습도 가능하다. 또한, 삼성 임직원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만남, 진로 연계 동아리 활동과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정아, 민간위원장 김명자)는 지난 4월 13일에 열린 제11회 가산면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주민 참여를 독려하며,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위기가구 제보 방법, 협의체 주요 활동 내용, 기부계좌(CMS) 신청서 등이 담긴 홍보물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요청했다. 윤정아 가산면장은 “복지 혜택을 잘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이웃이 여전히 많다.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모든 가산면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해피어스데이 영북봉사회(회장 김어식)는 지난 4월 21일 '사랑의 손길 ‘정 나눔’ 프로젝트–우리의 입맛 고추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북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손수 고추장 250㎏을 담갔으며,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 125개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어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송학 영북면장은 “고추장의 깊은 맛만큼이나 봉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을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실현하고 공공임대주택의 공정한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자, 관내 행복주택(포애뜰, 신읍)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거주자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공주택특별법」 제49조의4(실태조사) 및 제49조의7(위법행위자에 대한 조치 등)에 근거하여 시행되며, 실거주 요건 확인을 통해 주택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공공자산으로서의 임대주택이 부적정하게 이용되는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특히 금번 조사는 입주자가 실제로 거주 중인지 여부, 계약자 외 제3자가 불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지, 임차권이 불법 양도 또는 전대되었는지 등 다양한 위법·부정행위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로써 공공임대주택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무주택 실수요자 보호와 주거 복지 정책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는 포천도시공사가 직접 지정한 조사원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거주자는 계약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신분증과 주민등록표 등본(2025년 4월 7일 이후 발급분
포천시 가산도서관은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은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책놀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어르신을 대상 책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돼 기쁘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습득한 지식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정서적 교류를 도울 계획이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자격증 과정을 통해 책놀이 전문가를 양성하며,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4월 16일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시즐과 인공지능 기반 조성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첨단드론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지능형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과 지능형 도시 해결책(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적용해 지역 산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지역 내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재를 육성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포천 첨단전략 산업단지가 지능형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즐은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지능형 공장 구축, 제조공정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관련 특허 10건과 누적 투자 유치 300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이 중심이 되어 발의한 두 안건이 지난 4월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두 안건은 ‘경기북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과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 시·군별 차등보조율 적용 촉구 건의안’이 의결되면서, 재정 여건이 어려운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먼저 의결된 '경기북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은 수도권 중복 규제로 장기간 소외돼온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대해 실질적인 자율권과 규제 완화를 통해 발전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김성남 의원은 “포천시는 전체 면적의 42%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경제활동과 도시발전에 극심한 제약을 받아왔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국토균형발전의 실질적 모델로 경기북부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과된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 시·군별 차등보조율 적용 촉구 건의안'은 재정 여건이 열악한 포천시를 비롯한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하자는 제안이다. 김 의원은 “경기도 차원의 제도 개선과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국비 지원 확대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경기북부 재정 여건과 농어업 현실을 반영한 정책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분석 결과, 소나무 등 우리나라 산림을 대표하는 침엽수 4종(소나무, 구상나무, 잣나무, 주목)의 꽃가루 날림(화분비산) 시작 시기에 대한 식물계절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4월 30일 발표하였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현상 관측 네트워크’는 2009년부터 전국 44개 지점에서 식물의 계절 현상(개화, 개엽, 꽃가루 비산 등)을 장기 관측하고 있으며, 이번 분석은 최근 15년간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관측 결과, 침엽수 4종의 평균 화분비산 시작 시기는 과거(2010년대 초반) 5월 중순이었던 데 반해, 2024년에는 4월 26일로 나타나 보름 이상 빨라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2024년에는 소나무가 5월 2일, 구상나무가 4월 23일, 잣나무가 5월 22일, 주목이 3월 27일에 각각 화분비산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평균으로는 소나무가 0.3일, 구상나무 1.0일, 잣나무 0.8일, 주목이 0.9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25년 예측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관측지점이 있는 소나무는 5월 초부터, 잣나무는 5월 중순경 꽃가루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