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포천시선관위, 개표장 기사 쓸 곳 없어 기자들 땅 바닥에 앉아 일하게 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포천시·가평군 개표소인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내에서는 이전 몇 번의 선거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기사를 쓰는 기자들이 땅바닥에 앉아 기사를 쓰게 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개표소 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것은 이해한다. 개표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도, 2층에서 멀찍이 취재하게 한 것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취재와 보도를 위한 비표를 발행했다면 취재를 위한 최소한의 편의를 위해 테이블과 의자는 마련해 주어야 하지 않나? 선관위 몇몇 관계자는 미리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은 하지만, 악성 민원인을 대하는 듯한 태도는 심히 불쾌하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