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추경 예산안 14억 4천만 원 삭감...조례안 11건 포함해 총 45건 안건도 의결

8일 포천시의회 제173회 임시회 8일간 일정 마무리하고 폐회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73회 임시회를 8일간의 의사일정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동안 의원 발의 조례안 ‘포천시 여객자동차운동사업 재정지원 조례안'(손세화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손세화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농업경영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조진숙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조진숙 의원 대표발의) 등 11건을 포함하여 총 4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중 ‘포천시 상징물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부결, ‘포천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에 대해서는 수정 가결했다.

 

또한 2023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1,540억원에서 사업성 재검토 등의 이유로 총 14억 4천만원이 삭감됐으며 상세 내역으로는 홍보담당관 ‘군사시설 가림간판 정비’ 1억 4천만 원, 기획예산과 ‘연구 용역비’ 1억 원, 관광과 ‘한탄강 체험형 관광시설(짚라인)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1억 원, 축산과 ‘포천바이오가스플랜트 시설 매입’ 4억 원, 교통행정과 ‘영중면 양문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 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6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동, 포천도시공사 및 포천문화재단 등 58개 부서에 대해 실시한 감사에서 169건의 시정·처리요구, 126건의 건의사항 등 총 295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과석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회기 동안 각종 심의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 의원 및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174회 임시회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