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포천시가 노후된 주방 교체해 드립니다"

지원 규모는 업소당 최대 100만원으로 소요 금액의 80% 지원

 

포천시는 오는 4월 8일까지 지역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노후된 주방의 후드, 덕트, 환풍기를 교체하고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것으로, 지원 규모는 업소당 최대 100만 원으로 소요 금액의 80%를 지원한다.

 

신청 조건은 영업신고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관내 업소에게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영업 기간이 길고, 영업장 면적이 작으며, 위생등급제 및 안심식당 등 위생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업소를 더욱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4월 8일까지며, 시는 신청 업소 현장 확인 및 선정평가표에 따라 평가 후 4월 말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14일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 북부지회 포천시지부는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외식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외식업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김태명 지부장은 외식업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하면서, 외식업지부가 회원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백영현 포천시장도 건강한 외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피력하면서, 최춘식 국회의원과 연제창 부의장도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외식업계를 지원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