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신청자 17명 접수 마감

민주당 4일 공천신청 접수 마감하고 심사 돌입, 검증위 통과한 19명 중 함재묵·이희용 2명은 미접수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 장면.

 

4일 마감한 더불어민주당 6.1지방선거 공천심사에 포천시 출마자 총 17명이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17명은 포천시장에 3명, 도의원에 2명, 시의원에 12명이 각각 도전장을 냈다.

 

포천시장으로 출마하는 사람은 박윤국 현 포천시장과 강준모 현 포천시의원, 그리고 최호열 포천신문 명예회장 등 3명이다.  

 

도의원에는 1선구에서 김우석 도의원과 2선거구에서 이원웅 도의원이 각각 재선에 도전한다. 예비후보 검증위를 통과하며 도의원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함재묵 씨는 마감날까지 등록을 하지 않고 출마를 포기했다. 6.1지방선거에 포천시 도의원 출마자는 모두 현직 도의원 2명 뿐으로 이들 두 사람은 별다른 사유가 없는 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시의원 신청자는 모두 12명이다. 이 가운데 현직인 손세화 시의장, 박혜옥 시의원, 연제창 시의원 등 3명은 재선에 도전하고, 나머지 9명은 현직이 아니다.

 

가선거구에는 연제창, 박혜옥, 윤경례, 김한근, 장경환, 가세현, 유재빈 등 7명이 공천경쟁을 펼친다. 이 중 유재빈 씨의 출마는 지역위원회를 포함해 아무도 예상치 못했는데, 공천심사 접수 마감 후 출마 사실이 알려졌다. 유재빈 씨는 3대와 4대 시의원을 지냈다.

 

나선거구에는 손세화, 김태선, 김현규, 최만용, 장미숙 등 5명이 공천심사 신청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검증위를 통과했던 이희용 전 포천시예총회장은 마지막 순간 출마를 포기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달 말쯤 공천심사를 모두 마치고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누가 이 치열한 공천 경쟁에서 살아남아서 본선에 진출하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