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용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28일 포천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박규용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28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포천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시의원 선거에 뛰어들었다.
지난 30여년간 오직 사업가의 한 길만을 고집해 왔던 박규용 예비후보가 정치에 입문한 것을 두고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갸웃거린다. 사업가로 성공해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그가 뒤늦게 험난한 정치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보고 말리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이번 포천시의원 출마 결심은 단호하다. 1965년생으로 올해 만 57세가 된 그가 젊을 때부터 가슴 한 켠에 간직해 왔던 정치가의 꿈을 펼치는 데는 지금이 최적기라고 판단한 것.
박 예비후보는 지난 수년간 포천에서 봉사단체 한결봉사단 단장으로 봉사해 왔다. 그러면서 자신이 사업해서 번 돈으로 그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남모르게 도움을 많이 주었다. 그는 이런 봉사활동을 하면서 현장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이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포천시민들의 삶의 질을 훨씬 높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박규용 후보는 “아직도 대한민국 곳곳에는 많은 사람들의 어렵게 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특히 내 고향 포천에는 많은 분들이 시민들의 관심 밖인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런 분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포천에서만은 누구나 똑같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과 공감하며, 동행하는 시위원이 되고 싶었다”고 정치에 입문한 이유를 밝혔다.
▲박규용 후보가 포천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지자 40여명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가 생애 첫 번째로 정치에 도전한 이유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을 돕고 싶다'는 것. 그래서인지 그가 비록 정치 신인이지만 그의 진정성 있는 출마 이유에 포천시민들의 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정치가보다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에 집중하겠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기본 정신에 입각해 오직 포천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집행을 위한 발전적인 행정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그렇게 하면서 모든 포천시민들이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을 하나하나 실현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규용 시의원 예비후보는 현재 최춘식 포천 가평 국회의원 후원회장이며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포천 한결봉사단 단장으로 수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고, (주)현대자동차 우이대리점 대표다.
포천 신북초와 포천중, 포천일고 졸업했고, 가톨릭관동대학교 사범대 졸업 및 대진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법학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