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포천시지부·소흘농협, 취약 돌봄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해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은 7일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과 함께 돌봄대상자 취약 농업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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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소흘읍 이가팔리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도움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지원요청을 접수한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고충을 해결했다.

 

지원받은 차(36년생)모 농업인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날 박윤경 지부장은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내년에도 지역봉사단체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하고, 봉사를 통해 함께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소흘농협 김재원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농업인행복콜센터’는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과 생활 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