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9월 20일 창수면 운산리 한탄강 홍수터 일원에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 준공식 및 기념 파크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클럽 및 동호회 약 500여 명이 참여해,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첫 대회를 함께 축하하며 포천 체육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준공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78억여 원(도비 17억 8,900만 원, 시비 60억 3,900만 원)을 투입하여,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8월까지 약 3년 7개월 만에 완공했다. 부지면적 7만 8천㎡에 36홀 규모의 코스와 주차장 170면, 잔디광장,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 개회식은 준공 보고,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개회선언과 선수대표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 유공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감사패는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지사 이영목 지사장에게, 공로패는 포천시파크골프협회 김두석 회장과 창수면 운산리 이성우 이장에게 수여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
포천도시공사는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9월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와 주민자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된다. 행정복지센터는 포천시 신읍동 331-1번지 일원 9,000㎡ 부지에 연면적 약 4,100㎡의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설계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4개 설계사무소가 참여했으며,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일 열린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선정했다. 심사 과정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생동감 있는 외관 디자인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록 사장은 "포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품격 있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청년센터에서 지난 9월 23일 청년 유튜버 ‘무빙워터’를 초청해 취·창업과 자기계발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포천시 청년센터가 2025년 경기 우수청년공간으로 선정되어 운영비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로 나선 ‘무빙워터’는 유튜브 구독자 26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카드사 대리로 출연해 소신 있는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청년이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무빙워터는 본인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과 삶의 균형 찾기’, ‘요즘 직장인의 회사생활’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무빙워터는 진솔하고 현실적인 답변으로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 참여 청년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 청년센터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취·창업 특화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지원, 명사 초청 강연 등 청년
서울광염교회 토요봉사대(단장 조현삼)는 지난 27일 화현면에 있는 저소득 가정 한 곳을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서울광염교회 토요봉사대는 오랫동안 포천과 좋은 인연을 맺어온 봉사 단체다. 이번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게 된 집은 명덕2리 한동규 이장의 추천으로 알게 된 김 모 어르신 집이었다. 토요봉사대장은 집수리 전 이 집을 직접 현장 답사했다. 김 모 어르신은 따님과 사회복무요원인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데, 공공근로사업과 기초노령연금 소득으로 어렵게 생활하며 집수리는 생각하지도 못할 만큼 어려운 형편이었다. 낡은 농가주택은 집안 곳곳이 문제였다. 특히 전기선 문제는 심각했다. 오래된 전기선 하나에 스위치와 전등 여러 개 전열기가 문어발처럼 꽂혀 있어 금방이라도 불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복잡했다. 거실 천장은 곧 내려앉을 것만 같았고, 주방에는 단열이 되지 않은 얇은 창이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었다. 토요봉사대는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준비해 온 전기 재료, 내려앉은 거실 천장 재료, 도배와 장판을 할 준비를 갖추고 김 모 어르신 집을 방문했다. 또 주방 창문 교체에 필요한 재료도 구입해 함께 싣고 왔다. 그런데 천장 공사는 슬레이트가 지붕에
‘제13회 포천한우축제’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한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천의 대표 축산물인 한우를 비롯한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축제 기간 동안 포천 한우 고급육 할인 판매와 구이존 운영, 다양한 축산물 시식 행사, 우유 소비 촉진 홍보 및 유제품 판매, 개성인삼 등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판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풍성한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한우 고급육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포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포천한우축제는 자연 속에서 포천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나눔의집돌봄센터(센터장 오상운)는 2일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는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550여 명에게 한산모시떡, 비타민, 모듬전, 물김치 등 정성껏 준비된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센터 직원들과 생활지원사들은 포장과 배달에 직접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상운 센터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가 함께하는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명절 선물을 받은 어르신께서는 “혼자 보내는 명절이라 쓸쓸했는데, 센터에서 정성스럽게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천나눔의집돌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돌봄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농협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와 일동농협(조합장 김광수)은 지난 23일 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과 농협은행 이사들과 '농심천심 운동 및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은 농업이 국가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알리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농업 농촌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인이 존경받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구현하고자 우리 농협은행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덕주 지부장은 "농업과 농촌은 곧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이며,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업인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은행 이사인 일동농협 김광수 조합장은 "농협은행장과 이사들의 적극적인 농심천심 운동을 통하여 농업 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십 여 년 전쯤이다. 라디오 정오 뉴스 직전에 ‘김삿갓 북한 방랑기’라는 5분 드라마가 있었다. 김삿갓 이 북한의 실상을 보고 겪은 뒤 마지막에 짧은 시로 풍자하였다. 북한을 방문할 수 없었던 그 시절, 김삿갓이 마치 북한 전역을 돌아다니며 겪은 것을 꽁트 형식으로 쓴 것이었다. 그 무렵 아버지가 보던 '김삿갓 방랑기'라는 책을 보았다. 김삿갓이 실존했던 인물로 방랑시인이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얼마 전 포천문인협회를 따라 '김삿갓 문학관 '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면의 명칭이 '김삿갓' 이라는 사실 이 흥미로웠다. 도로명도 '김삿갓로'로 되어 있고, 문학관과 면사무소를 잇는 둘레길을 '김삿갓 문학길' 이라하였다. 주변에 '김삿갓 묘역', '김삿갓 문학공원', '김삿갓교' '김삿갓 휴게소', '김삿갓 주막' 등 '김삿갓' 을 붙여 불리는 것들이 많음을 보고 놀라웠다. 김삿갓이 남긴 유적을 지역 특화사업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 포천에는 김삿갓과 쌍벽을 이루는, 아니 더 훌륭한 분의 묘소가 있다. 단지 덜 알려져 있을 뿐이다. 우리는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1653~1722) 선생을 잊고 있다. 삼연 선생은 김삿갓보다 150여 년 전에 태어났다.
포천시는 지난 9월 20일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신청사 2층 대회의실과 청사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제6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매년 9월 7일, 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학생과 일반시민들이 몸소 퀴즈를 풀며 가정과 학교에서의 실천을 알아보는 ’지구사랑 골든벨‘, ▲환경주제와 한글을 결합하여 표현하는 ’환경 한글그림그리기‘, ▲현재 지구의 기후환경을 알려주는 ’기후환경사진 전시, ▲환경위기에 앞서 몸소 실천을 하고 있는 단체들과의 자원순환 연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의 활동 등을 통한 개인 실천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올해 푸른 하늘의 날 행사에는 마을별로 구성된 탄소중립 실천협의회가 ‘탄소중립 실천 서약’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환경단체들도 ‘푸른하늘의 날 실천 서약’을 진행하는 등 자생 단체들의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보였다. 또한 행사에 함께한 10여 개의 민간 단체는 자원순환 체험 부스를 마련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대상
군내면(면장 홍숙경)은 지난 9월 15일 신북면 허브아일랜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 주민들과 함께 ‘허브로 물든 하루: 문화누리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제공되는 제도로, 2025년 기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연간 14만 원이 지급된다. 이용자는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군내면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기회가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약 10명이 참여했으며, 허브를 활용한 다이(DIY) 체험(베개, 디퓨저, 오일 만들기)과 허브 족욕 등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주민은 “평소 몸이 불편해 문화생활 참여가 어려웠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숙경 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이 문화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은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오는 9월 27일 개최하는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는 소흘읍을 대표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다.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는 그간 소흘읍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북한이탈주민 등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주민 구성원들이 하모니를 이룬다는 공통된 주제를 바탕으로 이어져 왔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준비하여 세대 간 하모니까지 이루고자 하는 축제로 개최한다. 다국적 먹거리 부스와 사회 단체가 준비하는 전통음식 먹거리 부스 운영을 위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앞 진출입로 및 도로변에 설치할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도 선정 완료했다. 이 외에도 내년 읍 승격 30주년을 준비하며 특별한 기념식으로 타임캡슐 봉입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으며 주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풍성한 콘서트를 위해 초청가수 구성을 완료하는 등 행사 일정을 확정하여 주요 도로변에 현수막과 가로 배너기, 포스터 게첨 등을 추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교통 통제 및 불꽃축제로 인한 소음 등의 주민 불편 사항이 발생할 수 있어 소흘읍에서는 해당 사항에
포천경찰서(서장 한상구)는 경찰발전협의회(회장 박용수), 교통질서추진위원회(회장 이두원)와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가나안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찰과 민간협력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한상구 서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공동체 치안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군내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종원)에서 「2025년 행복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벽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9월 24일 전했다. ‘우리동네 벽화마을 만들기 사업’은 직두2리 마을회관 앞과 직두3리 하천 변의 콘크리트 옹벽에 벽화를 그려, 삭막한 공간을 밝고 따뜻한 마을 풍경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이번 벽화 작업은 주민자치회가 직접 주최 및 주관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완성한 예술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직두2리 마을회관 앞과 직두3리 하천 옹벽은 군내면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원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우리 마을이 함께 성장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숙경 군내면장은 “이번에 완성된 벽화작품은 주민 주도로 완성한 성과로, 군내면의 공동체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였다.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여 더 살기 좋은 군내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포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드론축구 포천지부가 주관한 제1회 한탄강 세계드론대제전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포천 일동중학교 드론축구팀이 유소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 왔다. 이번 대회는 포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국 규모의 드론축구대회로, 포천 지역을 대표하는 일동중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지역에서 개최된 첫 전국대회에서 포천 학생들이 전국 무대의 정상권에 오르며 포천이 드론스포츠 교육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일동중학교 드론축구팀은 포천교육청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2년 전부터 대한드론축구 포천지부의 지도를 받아 드론조종과 경기 전술, 협동 훈련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학생들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하며 팀워크와 집중력을 다졌고, 그 결과 전국대회 결승 무대에 올라 포천 최초 전국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포천교육지원청청 고동욱 장학사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포천형 교육모델이다. 드론스포츠는 학생들이 기술력과 협동심을 함께 배우는 미래형 융합교육의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성과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포천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 ‘제13회 포천한우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되어, 맑은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양일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2만 명으로 집계되며, 포천한우의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에서는 ▲포천 한우 고급육 할인판매 및 구이존 운영 ▲한우불고기, 돼지고기, 계란 무료 시식 ▲우유 소비 촉진 홍보 및 유제품 판매 ▲사과, 포도, 버섯, 산채, 꿀, 개성인삼 등 농산물 및 수산물 가공품 판매 ▲노래자랑, 우유 빨리 마시기 대회, 반려견 훈련시범 등 이벤트 행사 ▲지역 문화예술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포천한우, 돼지고기 시식 행사는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한우 판매 부스는 긴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았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행사 운영으로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