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 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장이 16일 포천가평지역위원장 경선 참여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그는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읽어 내려가면서 "저는 오늘 심사숙고 끝에 지역위원장 경선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민주당 조강특위에서 포천가평 지역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한 뒤 경선 결과에 대한 유불리가 아니라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면서, 지난 9일 조강특위 면접에서도 경선 후유증을 막기 위해 자신이 아니더라도 좋으니 단독 지명을 간곡히 호소했지만 당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경선 부작용을 염려해서 한때 경선 불참까지 생각했지만, 눈물로 호소하며 만류하는 당원과 지역민들을 보고 '승패를 떠나 당원 동지들께 최종 선택권을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을 바꿨다. 그가 경선에 참여하는 이유로는 첫째, 작년 6월 2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는 뜻으로 지역위원장을 내려놓으면서 새롭고 개혁적이며 젊은 피가 꿈틀거리는 민주당을 희망했는데, 그런 희망보다는 수십 년간 선거 때마다 시장과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출마를 반복하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이제는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둘째는 '덕산포럼'이라는 사조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2일 최근 진행 중인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공모 방식을 '권리당원의 경선투표'로 결정하겠다고 최종 발표했다. 조강특위는 이와 함께 지난 1일~2일 지역위원장 공모 서류접수를 마친 두 후보자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과 박윤국 현 지역위원장 직무대리에게 이 결정사항을 각각 통보했다. 이철휘와 박윤국 전·현직 지역위원장은 9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조강특위가 주재한 면접 절차를 거치면서 자신의 소신과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각각 7~8분에 걸쳐 설명했다고 전했다. 면접 순서는 박윤국 현 지역위원장 직무대리가 먼저 하고 그 뒤를 이어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특위는 다음주인 18일경 권리당원의 경선투표 일정과 방법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두 후보는 먼저 1번과 2번 가운데 순번을 정하는 번호 추첨을 하고, 이후 5일 동안 권리당원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한 뒤 5월말 경 투표를 한다. 이후 민주당 상부 조직에 보고 과정을 결쳐 6월 초 쯤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는 경선투표 전 각각 500만원씩 선거비용을 기탁해야 한다.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공모가 권리
포천시의회는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2건(의원발의 6건, 포천시 발의 6건)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촉구 결의문(조진숙 의원 대표 발의)’등 총 15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조례안 중 의원 발의 조례는 △ 포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 포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 포천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종훈 의원 대표발의) △ 포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김현규 의원 대표발의) △ 포천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김현규 의원 대표발의) △ 포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연제창 의원 대표발의) 등의 6건이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조례는 연제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인데 포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시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한 조례이다. 이 조례는 연 의원이 시의원 출마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업으로 타시도에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조례이다. 연
포천시의회는 9일 열린 제1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조진숙 의원의 대표 발의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조진숙 의원은 결의문에서 "경기 북부지역은 지난 70년동안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해왔으나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발제한 구역 지정 등의 각종 규제로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왔다"고 말하며,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결의안 전체 원문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촉구 결의문’ 경기도는 우리나라 인구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경기도 북부 10개 시․군 면적은 4268㎢로 이는 경기도 전체의 42%이자 전국 9위에 해당하며, 인구는 2023년 4월 기준 전체 1360만명 중 355만명으로 경기 남부 1005만명과 서울시 942만명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 북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수도권정비지역,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의 주재로 열린 이날 국방안보특위 출범식에서 포천의 4성 장군 출신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은 황인권 전 대장, 김병주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포천시의회 연제창, 김현규 의원은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날 민주당은 공동위원장 임명과 함께 군 출신과 국회 국방위 전문위원, 접견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펼친 지역위원 등 16명의 부위원장에 임명하면서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과 김현규 의원을 발탁했는데, 특히 연제창 의원은 이철휘 위원장과 김병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16명 부위원장 가운데 2명을 임명하는 수석부위원장에 뽑혔다. 이철휘 공동위원장은 "윤 정부의 외교는 외교 개념이 없고, 지혜가 없다. 또 무익의 외교를 하고 있다"면서 "안보문제에 있어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지 못해 러시아와 중국이 적대국으로 변하기 직전"이라고 비판하면서 "앞으로 원 내외에서 국방안보 특위위원으로 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포천시의회 제171회 임시회가 개회 중이다. 포천시의회는 3일 사업장 답사를 위해 오전 9시30분 포천시청을 출발했다. '의회 현장 답사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한번도 거르지 않고 의회 답사를 따라다닌 기자의 눈으로 볼 때, 시의회 현장 답사는 결코 무용하지 않다. 공무원과 시장만 현장에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의원들도 현장에 답이 있는 의정을 펼칠 수 있다. 예를 하나들면, 2일 개원한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이 한참 공사 중 일 때, 진입로가 없어서 반월아트홀의 일방통행 길을 따라 출입해야 하는 문제점을 당시 5대 시의원들이 지적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나가는 길에 부지가 충분히 확보되었으니, 양방향으로 교행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 결과 그 의견이 반영되어 산후조리원의 입구는 양방향으로 교행할 수 있게 넓어졌다. 제171회 임시회의 현장 답사는 △ 일동 청소년문화의집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 △ 일이동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정비사업 △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조성산업, 진입도로 개설 공사(2개) △ 포천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 및 보수 사업 △ 포천시 돌봄통합센터 건립 및 복지타운 조성사업 등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후보자를 공모했는데,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과 박윤국 현 지역위원장 직무대리가 각각 서류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은 공모 첫날인 1일 서류 접수를 마쳤고, 박윤국 현 지역위원장 직무대리는 공모 마감일인 2일 접수해, 포천·가평 지역에서는 두 사람의 지역위원장 공모 접수가 확인됐다. 이철휘 전 지역위원장은 작년 6.1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지고 지역위원장에서 사퇴했고, 그 자리에 이흥구 전 시의원, 강준모 전 시의원, 이휘용 전 예총회장 등 3명이 응모했지만, 민주당은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박윤국 전 포천시장을 지역위원장 직무대리로 임명해 현재까지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 지역위원장 역할을 해왔다. 이철휘 전 위원장과 박윤국 현 직무대리는 한때 같은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포천시장 후보로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였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두 사람 모두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 예전의 '정치적 동반자'에서 지금의 '정치적 경쟁자'로 입장이 바뀐 것. 민주당 관계자에 의하면 조강특위는 이달 9일이나 10일경 공모자들을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2일 제1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채택 및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 있으며 3일부터 이틀간 주요사업장 답사를 진행한다. 8일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포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김현규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김현규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연제창 의원 대표발의)’등 총 9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서과석 의장은 “이번 제171회 임시회에서는 이틀간 주요사업장 답사를 진행하는데 시에서 추진중인 주요 현안사업을 파악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의회 제368회 임시회를 맞아 24일 오전 경제노동위원회(이하 경노위)가 선단동에 위치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를 현장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듣고 현장투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경노위 김완규 위원장, 신미숙·이재영·전석훈·남경순·이성호 의원 등 6명의 의원과 전문위원실 류우성 수석 전문위원 등 7명의 의회 직원, 경기도 최혜민 디지털혁신과장 등 8명의 경기도 직원 등 20여명이 방문하였다. 대진TP에서는 양은익 원장, 이원웅 전략사업본부장, 한기남 경영기획본부장, 김창현 미래사업본부장, 송미령 특화사업본부장, 유응현 사무국장, 김남훈 전략사업팀장이 참석하였고, 보고는 이원웅 전략사업본부장이 맡았다. 대진TP 측은 보고를 통해 "경기북부는 남부에 비해 심각한 규제와 인프라 부족으로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이다. 산단 면적은 북부가 도 전체의 12%이고 남부가 88%이다. 또한 산단 GRDP는 남부가 96%이고 북부가 고작 4%에 불과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북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신산업 육성 △ “경기북부 디지털 인프라 및 기술 유입 확대”를 위한 ‘스마트제조혁신 센터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20명의 경기도의원으로 이뤄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를 출범한다. 도의회 특자도 추진 특위 구성을 위한 TF는 13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까지 특위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여야 위원 10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1년 동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특별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위원회 및 공론화위원회 구성 및 운영,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의 인구·예산·세수 등 행정 및 조직 등 7가지 분야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진은 남북 분단이라는 특수상황에서 발전에 소외돼 온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접근할 계획이다. 임상오 의원(국민의힘·동두천2)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은 경기분도 차원을 넘어 종합적으로 논의돼야 한다"며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전체 의원 156명 중 142명의 서명을 받아 오는 27일 열리는 제3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TF는 이달 말까지 특위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