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남양주 별내성당 '주일학교' 아이들과 가족 신도 110여 명이 '하나님의 종 요한 세례자 광암 이벽 성지'를 찾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요한 세례자는 천주교를 학문에서 종교로 승화시킨 한국천주교 창설의 지도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벽 성지'는 이벽의 생가터에 기념 성당, 돌벽 안마당, 재현관, 기념관, 예수성심상 등 총 21,000㎡의 부지로 화현면 회동리 447번지에 있다. 행사는 가족별로 유적지에 모여 식사와 자유시간, 기념 촬영, 김승한 해설사의 광암 이벽 유적지 설명, 특전 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 가족 성지순례 행사는 별내성당 요한드라살 차풍 신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차 신부는 오토바이 라이더로 평소 시간이 나는대로 즐긴다고 한다. 지난해 봄, 가끔 찾는 이동 백운계곡을 가는 길에 '이벽 유적지'가 개관한 사실을 파악하고 올해 계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차 신부는 "안성 미리내 성지 등은 관광객이 붐벼 방문에 어려움이 많다.이벽 유적지는 차분한 분위기로 성지순례가 너무 좋다"라며 "이곳도 신도들에게 많이 알려져 순교의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접초등학교 4학년 이모 학생은 "부모님, 성
포천소방서는 주방 화재 예방 대책의 하나로 집단 급식소 ·대규모 점포 · 일반음식점에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당부한다고 4월 26일 밝혔다. 가정집의 주방과 달리 상업용으로 이용되는 주방은 오랜 시간 잦은 기름 사용으로 주방 내 후드와 덕트에 기름이 고착되게 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된 불티가 고착된 기름에 착화되면서 화재가 발생한다.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집단 급식소 ·대규모 점포 · 일반음식점 등 주방에 설치된 열 발생 조리기구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해 경보를 발하고 열원(전기 또는 가스)을 차단하는 동시에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23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의무화의 대상은 판매시설 중 ‘유통산업발전법’ 제2조 제3호에 해당하는 대규모 점포에 입점한 일반음식점과 ‘식품위생범’ 제2조 제12호에 따른 집단 급식소다.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주방은 화기 취급과 잦은 기름 사용으로 화재 위험 요소가 많아 늘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꼭 설치해 주시고 주기적인 후드 및 배기덕트 청소와 K급 소화기 비치도 꼭
포천시는 지난 4월 24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상습 위반 지역인 청계천 복개 공영주차장, 송우로 제1, 2 공영주차장 등에서 주차 위반 행위 금지에 대한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사례의 적발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위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역 주민들의 주차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위반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 6곳과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현수막을 걸고 홍보에 나섰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하는 행위를 비롯해 주차구역의 선을 넘는 행위, 1면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등은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며, 물건을 적치 하거나 주차구역을 2면 이상 차지해 주차를 방해할 때는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단속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불법주차 행위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확보하는 등 올바른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규모가 작아도 위험은 크다’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4월 25일 내촌면 마명리 소재 캐스터(소규모·영세공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영세공장은 전기 · 가스 설비 노후화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주택용 소방시설을 제외한 비상 경보시설과 스프링클러 등 각종 소방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외국인 기숙사 동과 같은 소규모 건물의 밀집으로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우려가 높다. 또한 소규모 공장은 작은 부지로 인해 진입로 등이 협소하여 화재진압 활동에도 제한사항이 많다. 이날 컨설팅이 진행된 캐스터는 소규모·영세공장 밀집 지역에 위치 해있으며 2층은 주거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인명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관련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공장 내·외부를 둘러보며 노후화로 인한 화재 발생 요인을 점검 및 지도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관계자들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했으며 자위소방대와 출동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강화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4월 25일 포천초교 앞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어린이 등굣길 만들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인, 윤충식 경기도 의원, 조진숙 포천시의원,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교통과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계, 교통안전계, 포천초등학교 어머니회 등 총 80여명이 참석하였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뿐만 하니라 저연령화·다양화된 범죄에 대응하여 ‘친구사랑’이라는 주제와 교통안전을 주제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교통안전 문구가 적힌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은 “학교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특히 SPO서포터즈를 통해 최근 학생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사이버도박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본지는 지난해 12월, 포천개성인삼조합(조합장 민순기)이 위법·불법으로 추정되는 판매장, 공장 등으로 사용하는 건축물에 대해 보도를 한 바 있다. 총 12개 불법 시설물에 대해 포천시 관계부서에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시는 ▲1차 시정명령 ▲시정 촉구 ▲ 12개 불법 시설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예고(4월 5일까지) ▲2개 시설물 시정 조치 이행 ▲10개 시설물에 대한 2,200만 원의 이행강제금 부과를 지난 4월 8일에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5월 7일까지 강제이행금 납부토록 부과 조치했다. 이행하지 않을 때는 법이 허용한 50일 기간 내 독촉고지서를 보낸다"며 "기간 내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 관련 부서에서 재산 압류 등 조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포천개성인삼조합은 민 조합장이 취임 후 재직 중인 A모 간부에 대해 업무상 과실 등이 있다며 대기발령을 냈다. 조합은 과실 사안을 7개월간 소명하지 못한 채 지난달 초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재심의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 대기 발령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개성인삼조합을 잘 아는 한 지역 인사는 "그 간부가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이사장 장 진, 이하 우리병원)은 4월 24일 지하 2층 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함께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일반 병원이 문을 닫는 주말과 공휴일 저녁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그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의료 서비스이다. 개소식에는 포천시에서는 백영현 시장, 서과석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임종훈·손세화·김현규·안애경·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정연오 보건소장, 이진희 홍보담당관 등이 참석하였고, 우리병원에서는 장 진 이사장, 맹효실 행정 부원장, 남정수 진료부장, 금잔디 간호부장, 고봉근 총괄부장, 직접 진료를 담당할 신동한·원연경·강혜리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개소식은 우리병원 송양환 대외협력실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장 진 이사장의 현황보고와 인사말, 백영현 시장, 서과석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의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장 진 이사장은 "우리 병원이 설립된지 20년이 넘었는데, 가장 많은 거물급 손님이 오신 날이라 긴장이 되기도 한다"며 인사말 및 현황보고를 시작했다.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지난 4월 20일 일동도서관에서 한국어교실 교육 대상 외국인 1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의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 및 대처능력을 함양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를 당부하고자 추진하였으며, 화재 시 신고요령 및 대피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 등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 위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소방서 관계자는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것은 어려워 표정과 손짓·몸짓을 활용해 교육했는데 외국인분들이 소화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심폐소생술 하는 모습이 차츰 자연스러워지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권 웅 서장은 “언어 및 문화의 장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접하는 걸음마 단계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 지속적으로 외국인 대상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 소속 강정욱(27세) 소방사는 퇴근시, 포천시 신읍동 소재 3층 건물 인근을 지나던 중 1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인근 횟집에 있던 소화기를 가지고 음식점 내 주방으로 들어가 진압에 나섰다. 불이난 곳은 3층 건물로 2~3층에 점포가 입점해 있고, 바로 옆에도 상가건물이 있어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으로, 당시 주방 내 튀김기와 후드 부분에서의 화재로 연기와 화염이 발생하여 화재가 진행 중이었다. 강 소방사의 빠른 대처로 주방 튀김기와 후드 등 일부만 소실되었고 인접건물로 화재 확산 및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022년 1월에 최초 임용되어 2024년 1월부터 포천소방서 재난대응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정욱 소방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평소 지속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퇴근 후에도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주저없이 행동하는 프로 정신을 보여준 강정욱 소방관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육군 제5군단은 4월 16일~19일까지 3박 4일 간 경기도 포천·연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24년 군단 동시통합훈련을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이번 군단 동시통합훈련은 현역과 예비군이 하나된 가운데, 완편 하 실전적인 전시임무 숙달을 위해 3·6·28사단, 5포병·5기갑·5공병여단 및 군단 직할 4개 부대 등 군단 예하 10개 부대, 73·75사단, 51동원지원단 등 동원전력사령부 예하 3개 부대 등 총 13개 부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훈련은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기치 아래 전시 완편 하 군단의 임무수행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군단에 배속되는 동원사단 및 동원보충대대와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군단·사단 전투참모단은 다양하고 실전적인 사태를 구성하여 실시간 작전수행과정을 숙달하였으며, 훈련부대는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과 같은 상황을 조성한 가운데 동원부대 전방전개, 공세행동, 대량전상자처리, 유류 및 탄약재보급, 포병 및 전차 사격 등 부대별 작전계획 시행을 위한 핵심과제를 실제훈련을 통해 숙달하였다. 5군단 동원처장 이동준 대령은 "이번 훈련은 그야말로 전시를 가정하여 대규모 부대와 병력이 실전적으로 진행한 훈련이며, 5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