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평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예비후보자 김용호 변호사가 1일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골자로 한 5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의료서비스는 ”개인과 사회 전체의 복지를 위해 필수적인 기본적인 권리“라 말하면서 ”가평과 포천 주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적시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가평의료원 신설로 가평 주민들께서 먼 곳으로 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접근 가능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둘째, 포천의료원 지원확대를 통해 의료 시설을 강화함으로써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셋째, 포천과 가평 등 의료 여건 취약지역에 대한 의료수가를 상향 지급하게 하여 의료 취약 지역에 대한 개원을 유도할 수 있도록 의료취약지역지원법률(가칭)을 입법하여 우리 지역에 부족한 소아과와 산부인과 등이 개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용호 예비후보는 “우리 포천과 가평에서도 필요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어야 인구가 늘고 포천과 가평의 경제가 살
내촌면(면장 서정아)은 30일 내촌 특산품 포도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포도 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면 소재 포도 작목반 반장 및 총무, 김창길 가산농업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명품 포도 재배 주산지로 알려진 내촌면이지만, 그 동안 시와 포도 재배 농가의 소통의 기회인 간담회를 마련해 농가의 애로 사항과 지원 활성화 방법을 논의했다. 서정아 면장은 “내촌의 자랑, 포도 재배에 늘 한결같이 묵묵히 매진해 주시는 포도 농가에 먼저 감사드린다. 농가를 대표해 참석해 주신 분들과 함께 내촌 포도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창길 가산농협조합장은 “6~7월에 집중되는 포도 농가 일손 부족에 대해 바우처 등 정부 지원사업이 필요하다. 급변하는 기후 변화로 농가의 피해가 발생할 때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농업인의 권리이지만, 농민 스스로도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도 농민의 의무”라고 말했다. 내촌면은 올해 포도 재배 농가와의 소통의 기회를 더욱 늘리고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포도 경관 사업 추진 등 중단없는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일동면분회(분회장 이영조)의 2024년 총회가 31일 일동면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일동면분회 소속 각 경로당의 회장·총무 50여 명과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양윤삼 노인대학장, 김경인 일동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노인회분회 결산과 정산자료를 보고하고, 시정 및 면정 홍보 및 시지회 홍보사항을 안내하였다. 또 2024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영조 노인회장은 “우리 노인회장들은 마을의 어른이며 경로당을 관리하는 주체로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적극적이며 능동적으로 경로당과 일동면 노인들을 위해 움직이는 한 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경로당의 안전관리 및 어르신들의 복지정책을 안내하는 등 일동면 어르신들의 위해 헌신·봉사해주시는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도시공사는 2024년 2월 7일(수)부터 12일(월)까지 6일간 포천시 방문 차량의 주차편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한다. 포천도시공사는 매년 명절 연휴에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며, 이번 설 연휴에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소흘읍(노상), 포천동(노상), 일동면(노상), 송우로 제1, 2공영주차장(노외), 시청부설주차장 등 6개소 829면이 해당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동안 포천시민과 귀성객이 주차난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주차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상록 사장은 “설 명절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해 포천시민과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인)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주거지원을 위해 지난 27일 토요일 의용소방대(대장 임평호)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했다. 대상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연계된 가구로 폭설로 인한 지붕 일부 파손 및 집안 전등 근처 부위 누수, 이리저리 어지럽게 늘어진 전선 등으로 안전상의 문제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12명의 의용소방대원의 참여로 지붕 보수, 집안 천장 근처 누수 부위 점검, 집 내·외부 곳곳의 늘어진 전선 정리 정돈, 폐기물 수거 등의 작업을 시행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평호 의용소방대장은 “열악하고 노후환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더 나은 주거 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지붕이 내려앉아 집안으로 물이 스며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고쳐주신 많은 분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여러모로 바쁘신 중에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지난 2021년 12월 도시개발법이 개정되면서 중단됐던 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포천도시공사는 24일 포천도시공사 투자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늘 2029년 착공을 목표로 ‘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구 및 산업이 편중된 국도 43호선에 대응하는 국도 47호선변 거점 공간을 마련하여 포천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021년부터 포천도시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관공동 도시개발사업이다.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021년 6월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 시의회 의결을 완료하고, 2021년 9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후 인허가를 진행하던 중 2021년 12월 도시개발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민관공동 사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 개정된 법률은 「도시개발법」과 「주택법」으로 도시개발법은 ▲민간의 개발이익 환수 강화▲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 전반의 공공성 강화▲도시개발사업 관리·감독 및 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민간의 개발 이윤율을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낮추도록 했고,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의 절차 및 방법을 신설하였다. 또한 주택법은 공공이 50%이상 출자하여 도시개발사업
수도권 제2순환 포천-화도 고속도로 대책위원회(위원장 류왕현, 총무 이희승, 이하 대책위)는 29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피해를 보았거나 민원이 있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재현 소흘읍장과 이우환 소흘읍 이장협의회장, 김상혁 소흘읍 주민자치회장, 최영주 소흘읍 노인회장, 그리고 소흘읍 소재 각 마을 이장과 민원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수도권 제2순환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작년 연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와 공사 지연 등으로 오는 2월 2일로 미뤄 개통하기로 최종 확정된 상태다. 대책위는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이날 고속도로 시행사인 경남기업 이중범 공사팀장과 감리단 장동식 부장, 그리고 포천시 배상근 지역발전과장 등을 배석시킨 가운데 주민들이 개인 민원 및 마을 공동 건의를 직접 제기하고 해결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 류왕현 대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주민 간담회에서는 고속도로 공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개통 시점을 불과 나흘 앞둔 현재까지 미해결된 민원과 주민들의 새로운 요구사항 등이 봇물 터지듯 제기됐다. 소흘읍 충목단
국힘 1위 권신일, 2위 김성기 경쟁력 돋보여 본지 문석완 에디터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지금까지 나온 어느 여론조사에 비해 가장 정확하게 조사된 자료로 평가한다”면서,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국민의힘 모든 후보를 4.6~13.1%P 차이로 우세를 보이며 앞서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당시 박윤국 후보는 민주당의 단독 후보이고, 국민의힘은 일곱 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되었을 경우는 당연히 상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포천좋은신문이 여론 조사 전문 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하여 1월 19일 20일 양일간 포천시·가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총선 여론 조사 결과, 이번 4월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 44.4% 더불어민주당 후보 38% 무소속 후보 3.4%, 그 외 다른 정당 후보 3.4% 정의당 후보 2.6%, 없다 5.9%, 잘모르겠다 2.3%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내인 6.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수치는 지금까지 조사된 각종 여론조사를 통틀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차이가 가장 적고, 제21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포천좋은신문이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하여 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포천시와 가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가중 511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번 4월 총선에 지지할 정당 후보는 국민의힘 44.4%, 더불어민주당 후보 38% 무소속 후보 3.4%, 그 외 다른 정당 후보 3.4%, 정의당 후보 2.6%, 없다 5.9%, 잘모르겠다는 2.3% 로 전체적으로는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내인 6.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힘 44.4% VS 민주당 38% 그러나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포천시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41.1%, 더불어민주당 후보 40.7%로 양 정당 후보 격차는 0.4%P로 초박빙인 반면, 가평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51.7%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1.8%로 양 후보의 격차는 19.9%P 두 자리 숫자로 조사되었다. 연령별로도, 20대 40대 50대는 민주당 후보가, 30대 60대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2대 총선 가상
작년 7월 중순부터 운행 중단됐던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이 오는 27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그동안 안전보강 공사로 운행이 중단됐던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이 내일인 운행중단 6개월 만인 1월 27일, 재운행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년 7월 중순부터 레일 등의 안전보강 공사로 인해 모노레일의 운행을 중단했으나 운행을 재개하면서 그동안 약 22도의 경사로를 따라 천주호, 천문과학관, 조각공원, 산마루 공연장 등을 방문했던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도 해소하게 됐다.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은 47인승 2량으로, 포천아트밸리 입구에서 천문과학관 입구까지 약 410m를 왕복으로 운행하는 궤도열차다.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은 모노레일 운행 중단 기간 동안 포천아트밸리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유모차와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산마루 공연장(천문과학관 옆) 위주로 진행되는 공연을 축소하고 매표소 앞 입구 광장 및 돌문화 전시관(관리사무소 옆) 등에서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장소를 변경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했다. 이로 인해 모노레일 운행 중단으로 20
포천시 가평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선언한 국민의힘 예비후보자 김용호 변호사가 24일 '가평특례군, 포천특례시' 설치를 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2022년도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행전안전부장관이 지방소멸위기 등을 고려해 시·군·구 지역을 특례시(군)로 지정할 수 있다”는 조항에 근거, 가평군과 포천시를 특례군과 특례시로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중, 3중의 직접적인 규제로 인하여 인접 지역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심지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과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포천시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례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특례가 규정된 법령 개정이 필요하지만 법률 개정에 장시간 소요되는 만큼 법률보다는 시행령 등 하위 법규 개정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규제로 인하여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우리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치권을 부여받을 수 있는 특례시(군) 지정이 꼭 필요한 만큼, 원내에 진출해서 포천특례시, 가평특례군지정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소흘읍 출생으로
권신일 후보는 25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김태석 장학관이 배석한 가운데, 포천·가평 학부모 전 포천초중고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들과 함께 포천과 가평 교육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와 함께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제안 가운데는 기존 학교들이 갖고 있는 ▲기숙사를 활용해 자사고 등 포천을 대표하는 학교가 필요 ▲경력직 선생님 부족 ▲정주 여건이 좋은 관사 부족 ▲ 교육발전특구(K-팝고, K-방산고)등이 제시됐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오산과 김포 공유학교의 성공사례를 소개해주며 포천·가평의 선생님과 시설 인프라 활용의 사례를 공유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권신일 예비후보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 정책을 위해선 선생님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계속 교단을 지킬 수 있도록 학교와 선님에 대폭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해당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고등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미래의 혁신적인 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방위산업과 공연 예술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포천·가평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신일 예비후보는 "포천·가평 지역의 특성과 정부정책이 부합된 K-방산, K-식품, K-관광을 공약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에 있는 청음공방은 지난 25일 내촌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가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청음공방은 지난 2000년 운보 김기창 화백이 개원한 청각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로, 2020년부터 청각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가구를 관내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해 왔다. 조진수 청음공방 원장은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노력하고 있다. 청각장애인분들이 만든 가구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내촌면에서는 갑진년 새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 릴레이 1호로 동참해주신 청음공방에 감사하며, 청음공방 임직원분들의 마음과 함께 기탁해주신 가구를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내촌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명산·호명호수 일대 에코캠퍼밸리 조성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효과 그동안 신중한 행보를 보여 온 김성기 예비후보가 심사숙고를 거쳐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김성기 예비후보는 '가평을 아시아 캠핑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가평의 생태 문화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하여 인구 유입을 도모함으로써 인구 소멸을 막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김성기 예비후보는 자라섬, 호명호수, 상천, 청평호, 운악산, 칼봉산, 연인산 자연휴양림을 잇는 4계절 생태·관광 벨트를 조성한다는 청사진 아래, 가평만의 천혜 자연환경을 토대로 지역 특화 캠핑 성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 캠핑 지역으로 가평을 자리매김함으로써 지역 연계형 관계 인구 증폭을 겨냥하겠다는 생각이다. 김성기 예비후보는 “인구감소를 저지하고 유입 인구를 확대해야 가평이 살아난다”며 상주인구 증가에만 초점화된 경직된 패러다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관계 인구와 체류 인구를 지역의 또 다른 구성원으로 대하고 이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강화하여 점차 지역 자원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가평으로 사람들을 오게 만들어야 한다”며
꽃잎에 든 향기를 따라 눈만 뜨면 병원으로 가야 할 것 같은 무의식과의 실랑이는 엄마의 부재를 실감케 한다. 어느 날, 어머니는 육 남매의 김장을 해줄 밭 한가운데서 속 가득 찬 배추포기 위로 짚단 넘어지듯 쓰러지셨다. 그런 와중에서도 정신 줄을 붙들고 집까지 기고 걷고 오셔서 응급실로 달려갔다. “뇌졸중입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 결과는 서러운 이름이었다. 붉은 낙엽이 지는 날부터 눈이 내린 저녁에도 벚꽃이 흩날리어 바람에 눈처럼 내리는 햇살 좋은 봄날까지 어머니는 하얀 병실에서 세 살짜리 걸음마 연습을 했다. 뼈대 있는 집안에 신랑감이 성실하고 똑똑하다는 매파 말에 시집이라고 와보니 큰집 아래채 두 칸 방이 우리가 살아야 할 신혼집이었다. 목수 기술이 있는 시아버지는 일본에 끌려가 병만 얻어 아랫목을 차지하고 있었고, 시어머니는 일자무식이었다. 신랑은 여순 반란 사건 때 이념이 다른 육촌형님을 숨겨줬다고 전기고문을 당한 후유증에 병약했다. 문중 논 두어 마지기 지어 5대 시제 상 차린 값으로 쌀 구경할 수 있었고, 품앗이에 길쌈에 밤잠 줄여가며 고단한 시집살이 줄줄이 딸만 셋 낳아 금줄까지 걷어 재낀 남편이다. 넷째 땐 삼복더위 산고에도 혼자 낳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