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영중면 금주3리 주민 유재춘 씨, 이웃사랑 계란 100판 기탁

 

포천시 영중면(면장 조대룡)은 지난 27일 영중면 금주3리 주민 유재춘 씨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계란 100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포천시민햇빛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재춘 씨는 지난해 영중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사업을 진행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계란을 기탁하며,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계란은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창수) 위원들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한편,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날 신성아르마니(대표 서원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침대 11개를 직접 조립해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유재춘 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가, 영양이 풍부한 계란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대룡 영중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나서 주시고, 귀한 후원물품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웃을 위한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