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평통, 경기 포천·미주 시카고 자매 결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회장 강용범, 이하 민주평통 포천)는 지난 9월 13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미주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 이하 민주평통 시카고)와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협의회는 한반도의 번영과 통일을 꿈꾸며, 상호 교류를 통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상호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또한 △  협의회 간 평화 통일 관련 정보 교류 △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용범 포천 회장은 “양 협의회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평화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사업과 통일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좋은 인연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길영 시카고 회장은 “기쁘게 환대해 주신 백영현 포천시장과 강용범 포천시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북한 인권 개선 및 맞춤형 탈북민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포천시 농특산물과 농가공 식품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먼 타국에서도 민족 화해와 국민 화합을 통한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 활동하고 계신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의 방문을 환영한다. 오늘의 협약이 양 협의회의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포천에서는 오는 9월 28일 북한이탈주민합동결혼식,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청소년(중학생)나라사랑! 병영체험, 오는 11월 9일 DMZ 평화통일기원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