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관인농협 농가주부모임, 관내 팜스테이마을과 허브아일랜드 방문

25일 경기농협과 포천시지부 협력으로 지동산촌마을에서 ‘잣 강정 만들기’ 체험도 실시

 

관인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신삼례)에서는 25일 경기농협과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의 협력으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도·농 협동 도시민체험단 운영 프로그램으로 포천시 관광명소인 허브아일랜드와 포천농협 관내 팜스테이마을인 지동산촌마을(대표 이관영)에서 전통음식체험으로 ‘잣 강정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에서 도시민의 농업·농촌 가치 이해증진 및 농산물 소비촉진 증대, 도농교류 확대 및 농외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농촌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4,000명(농협별 80명 이내)의 여성조직과 지역여성 등에게 팜스테이마을 혹은 농가에서 농산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비를 1인당 1만 원씩 지원해 주고 있다.

 

관인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5월 임원 간담회의를 통하여 이 사업이 경기지역본부에서 경기도 관내 농업인의 농외소득증대 및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포천시 관내 팜스테이마을인 포천농협 관내 지동산촌마을과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25일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한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하여 허브를 구경하면서 그 동안 바쁜 농사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갖고, 지동산촌마을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 잣을 이용한 ‘잣강정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지동산촌마을은 무더위에 가장 필요한 ‘휴대용 선풍기‘를 참가한 40명의 회원 모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하였다.

 

 

이 행사를 직접 주관한 농가주부모임 신삼례 회장은 “바쁜 농사일로 힘들어 하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심신을 달래 드리기 위해 준비한 본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약 2주 전에 개강한 ‘떡케익만들기 보수교육’ 종료 후 우리 농가주부모임에서도 전통문화를 살릴 수 있는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도시민 혹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를 추진함으로써 회원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우리지역에서 가장 많이 나는 농산물인 ‘쌀 소비 촉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에서 회원들의 복지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운영에 이어 우리 지역의 농사체험 혹은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써 주어 너무 고맙다"며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지동산촌마을 이관영 대표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어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시고, 농협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