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3월 22일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구 박윤국 후보는 100 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과 함꼐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나섰다.


박 후보는 선관위 관계자가 서류를 검토하는 동안 취재진들과 가벼운 유머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시종일관 여유로운 자세로 후보등록 절차가 끝나기를 기다린 후 선관위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했다.

박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관위 앞에 모여 있는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가기 전 기자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했다.

선관위 등록을 마쳤으니 예비후보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되셨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잘 꾸리셨는지 물으니 "잘 꾸려졌다기 보다도 특별히 꾸려진 것 같다"고 답했다. 특별한 점이 무엇이야 물으니 "특별한 것은 전략상 노출될 것 같아서 오늘 말씀은 못 드리고 일단 전투에 들어가면 알려질 것이다. 다만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혼신의 힘과 최선을 다해서 전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상대당 후보에 비해 박 후보의 강점은 어떤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일에는 경험과 경륜이 상당히 중요하다. 경험과 경륜이 없이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위험하다. 경험과 경륜이 없으면 힘들고 위험하고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제가 가진 경험과 경륜은 상대 후보보다 아주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었다.
포천·가평은 왜 나 박윤국인가에 대해 말씀해달라는 질문에 "저는 지난 시간 동안 선출직으로서 쭉 살아왔다. 시험을 봐서 올라간 것이 아니라, 유권자로부터 인정을 받아 여기까지 올라왔다. 가평과 포천 발전시키는 일은 해본 일이고 유권자들이 그 결과를 잘 알고 있다. 특히 가평 지역에 대해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가평은 경기 북부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도 낙후 지역이라고 볼 수가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가평군과 포천시를 새로운 유토피아 같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를 마친 박 후보는 선관위 앞에 모여 있는 지지자들과 한 사람 한 사람 악수를 한 후에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박윤국을 외치며 간단한 연설을 요구하자 박 후보는 "우리가 기다려왔던 시간이다. 오늘 이 시간부터 동으로는 북한강, 서쪽으로는 한탄강의 황량한 벌판에서 이 앞에 있는 동지들과 함께 전투를 시작하려 한다. 4월 10일 전투에서는 우리 민주당의 역량을 결집시켜 반드시 이 전투에서 승리하자. 당원 동지 여러분, 또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올 것이다. 우리가 선거를 하는 이유는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힘들고 어렵지만 '국민의힘'이란 집권 여당과 오십 대 오십으로 같이 출발을 한다. 이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 애절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이 함께 하셔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이번 4월 10일 선거에서 승리하자"고 연설해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후보등록을 마친 박윤국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음날인 3월 23일 오후 1시 소흘읍 송우초 후문쪽 송우사거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