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시 우수제품들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한다

포천시·한국우편사업진흥원·포천우체국 MOU체결

 

포천시에서 소재하는 8,000여개의 중소기업의 제품 중 최종생산물들과 농축산물들이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할 기회가 생겼다.

 

포천시, 우체국 쇼핑몰의 운영을 관장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그리고 포천우체국이 3월 12일 포천시청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3자 협약을 맺고, 포천시의 중소기업 우수제품과 농축산물에 대한 온라인 판매활성화를 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식에는 포천시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 조영제 기업지원과장이 참석하였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는 송관호 원장, 라동성 실장, 김대호 팀장, 전기표 주임 등 4명이, 포천우체국에서는 권오상 우체국장, 정용주 팀장이, 경인지방우정청에서는박호준 주무관이 참석하였다.

 

 

협약에 따르면 포천시는 △ 프로모션 사업비 지원 △ 프로모션 진행을 위한 중소기업 및 우수제품 정보 제공 △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관련업무 지원 등을,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쇼핑몰 내 다양한 기획전을 통한 상품 노출 △전용브랜드관 개설 및 각종 할인 프로모션 진행과 홍보 △기타 우체국쇼핑몰 입점 설명회 및 판매 교육 진행 △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관련업무 지원 등을, 포천우체국은 △ 포천시 중소기업 소포 관련 업무 지원 △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관련업무 지원 등을 하도록 되어 있다.

 

 

백영현 시장은 "영등포에서 포천까지 먼길을 달려와 주신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송관호 원장님과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포천에는 약 8,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있는데, 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 중 하나가 판로 개척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시장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우체국쇼핑몰이라는 플랫폼을 가진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금번 협약으로 13만 회원들에게 포천의 우수 제품을 홍보와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귀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권오상 포천우체국장은 "시장님과 원장님이 함께하셔서 포천의 좋은 상품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 전국에 우체국도 3,000여개가 있다. 우체국 내에서도 포천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우리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은 특히 농어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오늘 이 협약을 통해 우리 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온라인 쇼핑 인프라와 다양한 운영 노하우로 포천 지역 경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