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진정한 봉사를 아십니까", 이진형 제18대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 회장 취임 일성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이임 회장 제17대 조규석, 취임 회장 제18대 이진형)는 지난 2월 8일 군내면에 위치한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총식 경기도의회 의원, 연제창·임종훈·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이덕주 농협중앙회포천시지부장, 김재원 소흘농협조합장, 이만석 영북농협조합장, 강효진 자치행정국장, 양성환 자치행정과장, 유재현 소흘읍장, 양윤호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 장정옥·이효순부회장, 김상희 감사, 심금옥 감사, 김명자 총무, 남일웅 전일동협의회장, 홍황기 새마을회 이사 및 새마을금고 이사장, 강병태 감사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취임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이임회장 공로 소개 영상 시청, 공로패 증정, 이임사, 취임회장 약력 소개, 취임사, 새마을지도자회기 및 뱃지 전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규석 이임회장은 "새마을을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다. 20년 동안 회장님들과 함께한 새마을 운동이 제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제는 모처럼 술을 안 먹고도 푹 잠을 잤다. 신임 이진형 회장님께서 역량도 좋고 또 훌륭히 하시리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다. 회장에서는 물러나지만 새마을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제가 처한 곳에서 새마을을 위해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이임사를 했다.

 

 

이진형 취임회장은 "새마을지도자회는 명실상부한 포천 최고의 봉사 조직이다. 취임하는 회장으로서 자부심과 부담감을 같이 느끼고 있다. 임기 동안에 지도자 여러분들의 명예와 지위를 향상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지도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명예로운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요즘 많은 분들이 봉사하겠다면서 지지해 달라고 하는 정치의 계절이다. 그분들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아시는가? 그러한 삶들을 살아 오셨는가?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회장이 되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임하는 조규석 회장께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취임하는 이진형 회장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이진형 회장님이 따끔한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중앙정치권 기웃거리지 않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참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한다. 이진형 회장께서 취임사에서 말씀하신대로 참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돕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신임 이진형 회장은 1999년 1월 1일 초가팔1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16년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였고,  2015년 새마을지도자소흘읍협의회장으로 위촉되어 2023년까지 9년동안 소흘읍 새마을운동 및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지난 1월 23일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