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포천시, 저소득 취약계층에 긴급 냉방비 지원

차상위 계층 750가구, 저소득 한부모가정 150가구 등 총 900가구에 가구 당 냉방비 5만 원씩 총 4,500만 원을 지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7월 31일 전기요금 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냉방비 지원은 경기도 냉방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제외한, 차상위 계층 750가구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50가구 등 총 900가구다. 지원금액은 1가구당 냉방비 5만 원씩 총 4,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도 냉방비 지원과 함께 긴급히 예비비를 투입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냉방비 지원이 극심한 무더위를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냉방비 긴급지원 사업은 8월부터 읍면동별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