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포천고, 진로탐색을 위한 교과체험전 개최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과정설명 및 교과체험
진로콘서트, 소프트웨어중점반을 위한 명사 특강 교차 운영
인공지능사회를 대비하는 자율교육과정 함께 운영

 

포천고등학교(교장 나영석)는 7월 13일에 포천시의 단위학교 최초로 진로탐색을 위한 교과체험전(이하 체험전)을 개최하였다. 교과체험전은 인공지능사회를 대비하는 포천고만의 자율교육과정과 함께 진행되었고 진로콘서트, 소프트웨어중점반을 위한 명사 특강 등을 교차로 운영하였다. 

 

 

체험전은 과목선택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피상적인 과목 이해가 아닌 교사가 직접 안내하고, 이미 선택하여 수업을 들은 교과체험지원단 학생들의 조언, 그리고 대표적인 교과 이해 체험을 통해 교과의 성격을 확인하고 본인의 진로와 맞는 교과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등 20여개 교과부스를 운영하여 선택과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체험전은 1, 2학년이 교차로 운영되면서 학년별 선택과목 안내를 더욱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교과체험전 반대편에서는 진로콘서트를 운영하여 학년별로 교차운영할 수 있도록 조직하였으며 학년별 선택과목 안내를 더욱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진로콘서트에서는 포천시진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로특강명사(예능인), 진로톡마술톡(마술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또한 소프트웨어중점반 운영이라는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소프트웨어중점반 학생들의 경우 따로 소프트웨어 관련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하였다.

 

 

체험전 외에도 “우리가 쏘아올린 인공지능의 미래”라는 테마로 학생들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준비하고 생각하는 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한 고찰, 대화형 인공지능의 정보 신뢰도 판단, 원하는 정보를 끌어내기 위한 질문의 스킬 등을 온라인 상에서의 방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하여 계획하였고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체험전을 구상한 손지훈 상담부장(국어과)은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의 바뀜에 따라 대학 입시에서 과목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각 대학의 특정 과마다 요구하는 과목이 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입시 요강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 그 학과에는 지원도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과목 선택이 중요한 시기이다. 이 때 학생들에게 이번 체험전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자가 체험전에 대해 잘 진행되었다고 하자 "학생들과 젊은 교사들이 열정적으로 후배와 제자들을 위해 체험전을 준비했다. 우리 학교의 큰 자랑이다"고 자랑스러워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