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관인농협 농가주부모임, '예쁜 바람 떡 만들기'와 '전통 먹거리' 직접 체험해

26일 관인면 중1리 교동 장독대마을서 '도농 협동체험단'으로 참석해 농사 체험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 농가주부모임(제11대 회장 신삼례)에서는 경기농협(본부장 홍경래)과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의 협력 아래 지난 26일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도농 협동체험단 운영 프로그램으로 중1리 교동장독대마을(대표 이수인)에서 우리 쌀 클레이(예쁜 바람 떡 만들기)와 전통 먹거리(고추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도시민의 농업·농촌 가치 이해증진 및 농산물 소비 촉진 증대, 도농 교류 확대 및 농외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농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4000명(농협별 80명 이내)의 여성 조직과 지역 여성 등에게 경기 관내 팜스테이마을에서 농산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관인농협은 매년 80명의 예산을 지원받아 그동안 상, 하반기로 나누어 경기 관내 팜스테이마을 혹은 과수농가를 찾아 딸기, 오디,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천마, 사과 등의 농산물 체험과 구매는 물론 문화탐방 등을 병행하여 추진해 왔다.

 

 

 

 

 

관인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결산보고와 아울러 하반기 사업계획으로 2023년 선정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생활(떡 케이크 보수 교육과 노래교실) 운영 협의, 정관(일부) 변경에 따른 신규회원 가입 등을 추진하였고, 상반기 도농 협동 도시민 체험사업으로 26일 관인면에 소재한 교동장독대마을(전국 팜스테이마을 제1호 마을로 지정)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했다.

 

본 행사를 직접 주관한 농가주부모임 신삼례 회장은 “장독대 마을에서 매년 도시민을 초청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참가해 보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비결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농가주부모임의 '떡 케이크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떡조모>에서도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앞으로 도시민을 초청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공동소득 사업을 통하여 회원 간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제11대 회장단 출범 후 처음으로 갖게 된 농가주부모임의 도농협동체험단 운영 프로그램이 날씨가 고르지 못함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어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농업인과 지역주민, 농촌농협과 도시농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농가주부모임이 힘써 달라"며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농협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