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민선8기 포천시장, 학교와 소통하러 현장에 나서

 

포천시는 지난 23일 송우초등학교(교장 한정희)와 태봉초등학교(교장 최미숙)의 건의사항과 관련해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 방문하여 소통에 나섰다.

 

두 학교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송우초, 송우리 태봉푸르지오 아파트(2024. 12. 준공예정)의 태봉초-송우초 공동학군지정 문제와 관련하여 아파트에서 송우초로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요청 △태봉초, 태봉초-송우중 사잇길의 겨울철 제설작업 등 보도블럭 파손으로 인한 정비 요청 등이다.

 

이에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지원과, 생태공원과, 도로과 등 시 관련 부서장, 학교 관계자와 함께 아파트 건설현장에 방문하여 통학로 확보방안을 논의했으며, 송우중까지 직접 걸으며 등․하교시 불편한 점을 살폈다.

 

또한, 최근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학교 급식의 질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학부모 우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태봉초 학생들과 급식실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 포천시장은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고, 합리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견을 청취할 것이며,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투자보다 값진 미래는 없다. 포천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포천교육지원청과의 교육경비 협력사업으로 23억 원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포천시 자체 사업으로 기숙사 운영고 지원,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사업, 고교학점제 운영시스템 지원, 미래인재 핵심역량 육성사업 등 45억여 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초중고 학교에 지원하는 등 작년보다 12억 원 예산을 증액해 지역교육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