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링케국립공원 스케치

포천시산악연맹,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도전 중

 

포천시 산악연맹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해발고도 5895m의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등반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백두대간의 남자 조천행 산악회장이 본보에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링케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들의 사진을 보내왔다.

 

 

조 회장은 "동물의 천국~ 신비의 세계,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링케국립공원에서 말로만 듣던 세렝게티의 동물들을 직접 보면서, 새삼 야생, 초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탄자니아는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게 자연을 보호해왔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많은 동물들을 그냥 보이는 그대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사자부터 물소, 멧돼지, 코끼리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동물들이 담겨져 있다. 킬리만자로에서 그가 아프리카에서 보았던 것들, 느꼈던 것들이 모두 담겨있다. 

 

하지만, 과장도 없고,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싸우는 장면의 사진이 담겨있지도 않다. 현실적으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 그리고 아프리카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조 회장은 “포천시 6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천 산악인의 열정과 단합된 모습으로 포천시를 홍보하기 위해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에 오른다"라며 지난달 17일 포천시 체육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악연맹의 해외원정 출정식을 가진 바 있다.

 

 

참가 대원은 산악연맹 조천행 회장을 비롯해 고문 원학재, 기술 고상옥, 대장 남상원, 지원 장동준 등 5명이다. 인솔자이자 총대장에는 배영하 가이드가 맡는다.

 

이번 킬리만자로 해외원정 등반은 포천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시체육회, 포천축협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