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NH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포천고에 학습꾸러미 기탁

 

NH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는 지난 13일 영세농업인 자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지역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학습꾸러미 100박스를 포천고등학교(교장 김정남)와 포천시 사회복지 법인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학습꾸러미는 초중등학생용과 고등학생용이 있는데 농협 포천시지부는 초중등용 50박스는 포천시 사회복지 법인에 기탁하였고, 고등학생용 50박스는 포천고등학교에 기탁하였다. 포천고등학교에 기탁하는 자리에는 포천고등학교 동창회장인 포천시 홍보담당관 최종기 씨도 동행하였다.

 

박윤경 지부장은 "농협이 농어업인과 포천시를 위해 기여할 것들을 고민하던 중 자녀들을 위해 학습꾸러미를 기탁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실천하게 됐다.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이 기뻐해줘서 보람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고등학교 김정남 교장은 "우리 학교에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포천의 아이들을 잘 키워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등학생용 학습꾸러미의 내용물을 살펴보면 샤프, 볼펜, 컴퓨터용 사인펜, 형광펜, 수정테이프, 노트, 메모지, 공부타이머, 독서대, 이어플러그, 스터디플래너 등 7만 여원어치의 용품이 들어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