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포천시, 경기도교육청 평화교육원, 한화호텔앤리조트(주) 산정호수 안사'와 업무협약 체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체험교육과 체류형 관광 육성을 위한 토대 마련

▲(왼쪽부터)김경태 한화호텔앤리조트(주) 총지배인, 백영현 포천시장, 조은옥 경기도교육청 평화교육원장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경기도교육청 평화교육원, 한화호텔앤리조트(주) 산정호수 안사와 지난 3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체험교육과 체류형 관광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발전 목표를 설정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평화교육원은 한탄강 지질 생태학적 가치를 '경기도 초·중·고 학생 답사, 체험과 교직원의 연수 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산정호수-한탄강 세계지질공원-리조트를 연계한 숙박형 체험관광 패키지 개발과 한탄강 홍보관 운영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평화교육원과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조달청에 등록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허브아일랜드, 평강연수원' 등 연결된 '힐링 연수프로그램 패키지'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부족한 숙박 시설이 연수시설 활용으로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과 '체험교육과 체류형 관광 육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탄강 물길따라 펼쳐진 대교천 협곡 전경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탄강 권역은 지질, 생태, 문화자원의 보존에 따라 2015년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4년마다 재인증 심사 절차로 내년 7월에 실사를 받고 2024년 재인증 결정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