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포천시 '제30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서 7개 부문 수상 쾌거

우수상에 추산초 최사랑 어린이 외 장려상 6개 등 수상 휩쓸어

 

▲ 서양음악 우수상을 수상한 추산초등학교 최사랑 학생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포천시를 대표한 청소년들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제30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참가해 7개 종목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포천시 지역 예선 4개 부문 18개 종목에서 경연을 펼쳐 종목별 최우수상의 청소년들이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본선에 진출했다.

 

포천시 대표 청소년으로 12개 종목에 개인 13명, 단체 6팀(91명)이 참가해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장상의 우수상 1개, 장려상 6개 등 총 7개 종목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 포천일고 박예인 학생이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는 괴로움을 표현한 '애별리고'를 주제로 무용을 하고 있다. 

 

▲ 중등연합 '아름드리 합창단' 44명이 GOD의 '촛불 하나'라는 곡을 합창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추산초등학교 최사랑 학생은 서양음악 기악 독주 종목에 출전하여 '폴란드 출신 비에니아프스키'의 민속 춤곡 '스케르초 타란텔라' 를 연주해 큰 갈채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한국음악 성악 독창 김태린(송우중), 한국음악 기악 독주 황예진(태봉초), 서양음악 합창 아름드리(중등 연합), 사물놀이 앉은반 포천일고 민속반(포천일고), 한국무용 독무 박예인(포천일고), 대중 음악 밴드 언리미티드(송우고) 팀이 수상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꿈의 무대에서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의 장을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