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제7대 회장에 연임

23일 '포천상공회의소 임시 의원총회'에서 선출, 이 회장 6대 회장에 이어 7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

▲포천상공회의소 6대 회장에 이어 7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민형 회장.

▲한희준 수석부회장이 제7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된 이민형 회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위기 상황을 변화와 혁신의 기회로 삼아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23일 포천상공회의소 제7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민형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 회장은 또 "포천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포천비지니스센터가 올 3월경에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의원총회에는 제7대 의원 이민형 회장과 한희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 윤진수 강동퓨어푸드 대표, 오석준 (주)한신에이론 대표, 강용범 롯데리아포천점 대표,김웅기 백호식품(주) 대표, 경정수 (주)우정식품 대표, 정성숙 통명석재(주) 대표, 송연화 풍산그라비아 대표, 심현정 (주)한맥식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제7대 특별의원으로는 양기원 포천축협조합장, 이영춘 개성인삼농협조합장, 김덕진 포천산림조합 이사 등 총 51명의 의원들이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22년도 제7대 신규 의원으로 당선된 사람은 오진석 (주)세화레더 대표, 박광승 태인아스콘(주) 대표, 이정승 (주)삼창파이프 대표, 홍경미 대도화섬(주), 서광수 (주)트윈 대표, 이희만 도아판지(주) 대표, 이태식 (주)다정 대표, 채예령 (주)미라클코리아 대표, 김병철 하나은행 포천지점 지점장 등 9명이다. 

 

이날 포천상공회의소는 '2022년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제7대 회장과 임원 선출, 전년도 상의 현황 및 사업실적 보고, 2021년 결산 및 감사보고 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포천상공회의소 임시 의원총회의 하이라이트는 제7대 회장 선거였지만 후보로 출마한 사람은 없었다. 이에 이날 임시 사회를 밑은 한희준 수석부회장은 이민형 회장을 재추대했고, 참석한 의원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이민형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포천상공회의소 대의원들의 임시총회 모습.

▲임시총회를 마치고 참석한 대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 회장은 회장 추대 직후 의원들이 포천상공회의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다시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기업과 기업, 사회와 기업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는 회원들의 의지를 소명으로 받들어 깊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히며 회장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지난 2년간 우리 기업들은 코로나로 인해 큰 고통을 겪었다"며 "이외에도 근래 안전사고 발생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위기의식과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생산효율성 저하 및 비용 증가 등 어려움이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일촉즉발의 상황악화로 원자재 수급불안과 가격상승,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여파 등 설상가상으로 악재가 겹치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형 회장은 "포천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의 활성화 소임을 다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제7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 회장은 2025년 초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