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지난 3월 5일 포천시 일동면 소야사과농원을 찾아 ‘기후변화 대응 사과 일소피해 관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여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조정주 기술보급국장, 이준배 기술보급과장,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한상용 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지역 사과 농업인들이 함께해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사과 일소피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가 열린 ‘소야사과농원’은 20년 이상 사과를 재배해 온 농가로,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0.5ha 규모의 햇빛차단망을 설치했다.
현장에서 농가 측은 “과거에는 전체 생산량의 약 15% 정도가 일소피해로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햇빛차단망 설치 이후에는 전체에서 몇 개 정도만 버릴까 말까 할 정도로 피해가 크게 줄었다”며 시범사업의 효과를 설명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햇빛차단망을 설치할 경우 과피 온도가 약 5.7℃ 낮아져 고온에 따른 일소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온이 심해지면서 사과 일소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다목적 햇빛차단망의 효과는 확인됐지만 평당 약 6만7천 원에 달하는 설치비 부담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효과가 입증된 만큼 더 많은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 확대와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성남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농가의 일소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 설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다목적 햇빛차단망이 더 많은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포천시와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