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완 칼럼]

포천에 좋은 것을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이 뽑히기를 바란다

 

포천좋은신문 제72호가 발행되는 2026년 3월 5일을 기준으로 제9대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90일이 남게된다. 

 

지난 제8대 지방선거의 결과인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 의원,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원 중 기자가 직접적으로 그 활동을 볼 수 있었던 사람들은 포천시장과 포천시의회 의원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활동은 직접적으로 포천시민의 삶의 내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 4년을 돌아보면서 이런 사람이 포천시장과 포천시의회 의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보려 한다.

 

'포천에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라는 김승태 대표의 가치관이 너무 좋아서 포천좋은신문으로 이직할 결심을 했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칼럼에서 썼던 기억이 있다.

 

기자의 가치관은 지금도 그들이 악인이냐, 선인이냐를 따지지 않는다. 그들이 있는 그 자리에서 하는 활동들이 포천에 좋은 것이냐 또는 나쁜 것이냐가 기준이 된다.

 

그러면 좋은 것은 어떤 것이냐 라는 물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대한 대답으로 결국 '포천에 이익이 되냐'로 환원해서 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익이 경제적 이익과 심리적 이익 두 가지 측면을 다 포함한다.

 

포천의 지난 4년 동안 벌어진 정책적 선택 중에서 그것이 진정 포천에 경제적 이익이 되는 것이냐는 물음에 반하는 결정을 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그들은 자신이 속한 당, 자신의 정치적 이익, 지인, 동창, 친구 등의 경제적 이익이 되는 쪽으로 분명히 결정을 내렸다. 그러고는 포천시민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입장을 밝히곤 했다. 방금 언급한 사람에게 이익이 된다고 해서 항상 포천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몇몇 경우는 분명히 포천에 해로운 결정이다. 그러나 그들은 당시로는 최선이라고 변명을 한다. 기자가 생각할 때 그들은 그 때 당시에 자신에게는 득이 되지만, 포천에는 분명히 해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리라고 추측한다. 이런것을  몰랐으면 무능이고, 알았으면 파렴치가 된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포천에 해를 끼치는 결정을 한 이들이 스스로 부끄러운 줄 모르면, 결과적으로 포천시민이 부끄럽게 된다. 이럴 때는 심리적 이익 측면에서 손해를 끼치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 동안 포천시민들은 외지에서 포천 출신임을 숨기던 때가 있었다. 그 이유는 포천이 고향이라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그 부끄러운 이유를 포천시민이 만들었나? 아니다. 포천의 정치인들이 만들었다. 포천시민의 이익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책적 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시장이고, 시의원이라는 것 때문에 우리는 부끄러워진 것이다.

 

제발 이번에는 포천에 좋은 것을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이 뽑히기를 간절히 바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