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포천시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관인면 연정천 생태 회복 위해 댑싸리 식재

 

포천시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최광석)는 지난 6월12일 관인면 초과리 연정천변 일대에 탄소중립과 생태하천 회복을 위한 댑싸리 식재를 진행했다.

 

이자리에는 경제환경국 전은우 국장, 관인면 신영철 면장, 포천시 기후환경과 최명식 과장,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유명화), 포천시 탄소중립 실천협의회(회장 박광복), 탄소중립 실천협의회(회장 조춘희), 영북면 탄소중립 실천협의회(회장 이미향), 영중면 탄소중립 실천협의회(회장 이미향)와 관인면 초과 1,2리 주민 20여명 등이 참여하였다.

 

 

댑싸리 식재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초과1리, 2리 마을 주민들과 참여자 들은 연정천변 1km에 걸쳐 토종 댑싸리를 함께 심었디.

 

이번 사업은 대표적 토종 탄소흡수 초본식물인 댑싸리의 식재를 통해 탄소흡수와 연정천 제방에 자라고 있는 돼지풀 등 외래종 식물의 퇴치를 위해 NbS(자연기반해법)기반으로 추진된 탄소중립 실천 선도사업이기도 하다.

 

최광석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번 관인면 연정천변의 댑싸리 식재는 IPCC(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기후탄력적 발전(CRDPs)을 위한 탄소중립 모델을 관인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추진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이 사업은 포천시의 신성장산업인 드론과 디지털 기반 기술을 탄소중립과 하천 생태회복에 접목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연정천 생태회복 그리고 지속가능발전을 함께 추진하는 1석3조의 효과를 내는 사업이며 자연기반해법(NbS)을 중심으로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 탄소중립 실천협의회 박광복 회장은 ‘연정천은 반딧불이와 물고기가 살던 아름다운 하천이었는데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옛날의 생태하천 모습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 이번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연정천 댑싸리 식재를 통해 다시 한 번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회복하자’고 뜻을 전했다.

 

 

관인면 탄소중립 실천협의회 조춘희 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연정천 댑싸리 식재를 통해 관인면이 탄소중립의 실천과 함께 친환경 생태마을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가가 되었다’고 말했다.

 

관인면 탄소중립 실천협의회는 향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자원순환 거점만들기 ▲논물떼기, 질소비료 덜쓰기 등 농축산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시범모델 발굴하기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절약 등 기후탄력성 회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