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면장 이윤행)은 지난 26일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서 자체 발굴한 복지 위기가구의 복합적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사례개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일동면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가족센터, 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일동중학교, 복지정책과(복지관리팀, 희망복지팀)등 14명의 민관 실무담당자들이 참여하여 대상자 가구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사례대상자는 한부모(다문화)가정이며, 맞춤형급여대상자로 지난 3월에 내부회의를 통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어머니가 한국 말이 서툴러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와 배트남어로 소통 중이며, 자녀 연령에 맞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으로 기관별 적절한 서비스 개입 방향 및 역할에 대해 일관되고 지속가능한 개입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윤행 일동면장은 “우리 지역의 위기가정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러 협력 기관들이 참석해 각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대상자의 복잡한 문제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으며, 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