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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천문화관광재단, '포천아트밸리 야간예술여행' 행사 개최

“9월 포천의 밤을 아름답게 꾸며줄 야간예술여행(夜·藝·行)”

 

(재)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8월 31일~9월 21일까지 포천아트밸리에서 9월 포천의 밤을 아름답게 꾸며줄 ‘포천아트밸리 야간예술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포천아트밸리에서는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천아트밸리의 랜드마크 장소인 천주호를 배경으로 ‘꿈을 꾸는 돌(상영시간: 15분)’이라는 주제의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상영해 왔다.

 

9월 천주호에서는 60M 암벽과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함께 수상에서 펼쳐지는 불꽃쇼가 결합된 ‘천주호 미디어파사드 수상 불꽃쇼(공연시간 30분)’라는 야간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천주호 미디어파사드 불꽃쇼’는 지난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내 최초 수상불꽃극’으로 선정된 ‘예술불꽃 화랑’의 작품을 포천아트밸리 미디어파사드와 새롭게 연출한 작품이다. 수상 불꽃쇼는 오는 8월 31일~9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19시 15분부터 19시 45분까지 진행된다.

 

1부(19시 15분~19시 30분)는 관람 데크에서 전문 배우들이 불꽃 퍼포먼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돋우고, 2부(19시 30분~19시 45분)에서는 화염을 내뿜는 수상 보트의 등장과 함께 예술적인 불꽃들이 호수를 수놓는 수상 불꽃쇼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14일~9월 17일까지 추석 연휴 4일간 포천아트밸리 산마루공연장에서는 ‘석산의 빛’ 야간 공연이 펼쳐진다.

 

‘석산의 빛’은 은하수 빛이 내려와 석산을 태동시키고 석산의 역사와 함께 인류에게 번영을 전하며 영원한 아름다움 속에 인간과 함께 빛난다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미디어아트와 팝핀, 클럼핑 댄스, 비보잉, 비트박스, 한국무용 등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융복합 야간 공연이다.

 

공연은 1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40분간 진행된다. 9월 14일에는 18시 30분부터 공연이 시작되니 참고해야 한다.

 

또한, 낮에는 산마루 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석산의 빛 하이라이트’ 주간 공연이 펼쳐진다. 9월 14일~15일까지는 16시, 9월 16일~17일까지는 15시에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음악과 함께 빛과 소리를 지닌 12m의 거대한 물탑과 약 100여개의 물덩어리가 선보이는 신비로운 공연을 감상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물덩어리들을 관광객들이 쌓아 올리며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체험 전시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지난해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산업팀이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제작한 지역연계 문화기술 콘텐츠다. 2024년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포천시, 화성시, 군포시 등 3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오르:빛은 천체의 궤도를 돌다(orbit)와 빛의 합성어로,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공모를 통해 지역을 순회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오는 9월 14일~21일까지 8일간 18시 이후에 포천아트밸리 호수공연장 앞 광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18시 이후 방문객은 포천아트밸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모노레일은 유료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가을에 포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분들이 야간에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포천아트밸리 야간예술여행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포천의 축제, 행사와 연계하는 등 포천아트밸리가 체류형 야간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