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관인농협, ‘다문화 여성들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 진행

베트남, 태국, 중국, 필리핀 등 다문화 여성들의 행복한 가정생활과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는다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에서 운영하는 농가주부모임의 '떡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가칭 떡조모)에서 8일 우리나라와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는 다문화 여성을 위해 우리나라 전통음식 ‘쌀강정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관인농협은 베트남, 태국, 중국, 필리핀 등지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다문화 여성의 행복한 가정생활과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하여 다문화 여성대학, 1:1 맞춤 농업교육, 기초농업교육, 간행물보 급, 퀴즈대회, 모국 방문(친정 부모 초청 항공권과 체재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떡조모(대표 신삼례)에서는 '2024 지역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떡 케이크 보수교육' 중 다문화 여성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쌀강정’을 함께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머나먼 타향에서 대한민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10여 명의 다문화 여성들에게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와 함께하는 공동체 구성원을 통해 ‘친정엄마’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진행해 준 농가주부모임 신삼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다문화 여성들에게는 "오는 8월에 예정된 ‘농촌 정착지원 과정’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인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김 조합장은 또 "관인농협에서는 앞으로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