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군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8일 군인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승진 가족 문화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 나들이' 행사는 다자녀가정, 모범간부 등 군인가족 50명이 서울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과 COEX를 견학했다.
부대는 전방 군단 특성상 군인가족들이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어려운 여건속 성실한 임무수행자세로 타의 귀감이 되는 다자녀가정, 부대 위상을 선양한 간부와 군인가족을 이번 '문화 나들이' 참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주찬 소령은 "평소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외출하여 식사와 박물관 견학까지 할 수 있어서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 자녀들은 선물과 함께 엄마·아빠와 즐거운 나들이를 하여 매우 즐거웠으며, 군인인 엄마·아빠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승진 가족 문화 나들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군인 가족을 격려하고, 문화혜택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한국군사랑모임(KSO)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사)한국군사랑모임(KSO) 김현종 대표는 "최전방 부대에서 근무하는 5군단 간부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9일 5군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사)한국군사랑모임(KSO)은 5군단 장병과 군인 가족의 사기와 복리 증진 및 군단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군인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