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포천시, 소흘읍 공감소통 간담회 개최

 

포천시는 2월 7일 소흘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소흘읍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과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들과 최재성 소흘지구대장 등 소흘읍 기관장, 최영주 소흘읍 노인회장 등 소흘읍 단체장, 이우한 소흘읍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정무진 부읍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시장, 의장, 국회의원), 유재현 소흘읍장의 ′23년 주요성과 및 ′24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지난 ′23년 간담회 건의사항의 추진현황 보고, 포천시 주요 역점사업 보고, 백영현 시장의 주재로 소흘읍 주민들의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순으로 진행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2023년의 주요 성과에 대해 △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열린 행정 △ 가치있는 동행, 따뜻한 맞춤형 복지 △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 지역 산업 육성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보고하였다. 유 읍장은 또  2024년의 주요 사업도 '함께하는 희망 소흘'이라는 비전 아래 위의 4개 분야에 맞추어 세부 주요 사업을 구상하였다.

 

 

2023년 간담회에서는 총 18건의 건의사항이 나왔는데, 추진완료 6건, 적극추진 7건, 장기검토 4건, 추진불가 1건으로 발표하였다.

 

추진완료의 건은 △ 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등산로 절단 방지 △ 한우 농가 지원 대책 △ 천보산~왕방산 힐링공간 조성 △ 서희아파트 앞 하천 정비 △ 태봉산 정산 육각정 문화재 주변 정비 △ 다목적 CCTV 설치 등의 6건이다.

 

적극추진의 건은 △ 송우6리 전선 지중화 및 인도 설치 △ 무림2리 마을 진입로 확포장 △ 이동교3리 상수도 설치 △ 시설채소 농가 외국인 근로자 수급 대책 2건 △ 고모3리 상수도 설치 △ 저소득층 청소년 국제캠프 무상 지원 등의 7건이다.

 

장기검토의 건은 △송우1리 공영주차장 조성 △ 직동리 하천변 데크로드 △ 2차선 도로 개설지역 주차장 개설 △ 토지 이용 계획 변경 등의 4건이다..

 

추진불가의 건은 △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대한 대책 의건은 시 차원의 난방비 지원은 불가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경감제도가 있다고 밝혔다.

 

 

이우한 이장 협의회장은 △ ‘10만 소흘’ 대비 공공부지 추가매입 건의

 

 

엄기천 송우4리 이장은 △ 인도 설치 건의

 

 

김미경 여성방범대 대장은 △ 무봉사거리 우회전 위험 지역 곡선화

 

 

김준영 농업경영인회 회장은 △ 비료값 지원 방안 △ 외국인 숙소 문제 △ 이가팔리 농수로 개선 사업 △ 쌀 농사에서 타 작물로 바꾸기 위한 농기계 보급

 

 

한인순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 푸르지오 학생의 안전을 위해 송우초로 배정 △ 송우초로 가는 길을 산책로가 아닌 통학로로 조성

 

 

이원구 무봉1리 이장은 △ 포천~화도 고속도로(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주변지역 각종 민원사항 해결 

 

 

홍성철 송우7리 이장은 △ 태봉공원 등산로 정비와 황톳길 조성

 

 

김재원 소흘농협 조합장은 △ 세무서 착공이 2028년이고 2030년 준공이라 함. 조기 착공을 촉구

 

 

이경용 송우6리 이장은 △ 역세권 사업시 주차장 확보 △ 소흘읍에도 파크골프장 개설 필요

 

이외에도  △ 마을 경로당 입식 테이블 및 의자 보급 건의 △ 마을 도시가스 공급 신속 추진 건의 △ 하송우리~축석고개간 자전거도로 개설 건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10시에 시작한 간담회는 2시간이 넘는 12시 5분 경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되어 전날 2시간에 이어, 2시간 5분의 최장시간 간담회의 기록을 세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소흘읍 공감소통 간담회를 통해 소흘읍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현장 속에서’ 현장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빠짐없이 챙겨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민 여러분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신뢰받는 시민중심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유 읍장은 이번이 소흘읍에서 다섯번째 근무이다. 주민과 현장을 잘 알고 있을터이니, 언제든지 찾아가서 소통하면 빠른 해결이 될 것이다"고 유재현 읍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