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8월 17일 포천소방서에서 8월 여민회를 개최했다.

 

8월 여민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희종 포천경찰서장, 권웅 포천소방서장(신임),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김형태 경기도평화교육원장, 백남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 변영심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장, 오창근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장(신임), 이계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균형기회본부장(신임), 김정열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장, 양성모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포천·연천사무소장(신임),  심영훈 KT포천지점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양주승 민주평통협의회장, 남궁종 산림조합장, 양기원 포천축산업협종조합 조합장,  박종우 지역농협운영협의회장(영중농협조합장),  박윤경 농협중앙회 포천시 지부장,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석영환 포천농업재단 대표이사(신임) 등 24명이 참석했다.

 

 

 

여민회는 국민의례, 포천소방서에서 준비한 실종자 수색 영상 및 안전체험관 홍보 영상 시청, 권웅 신임 포천소방서장의 환영사 및 인사, 백영현 포천시장의 사회로 신입 회원 인사 및 각 기관 홍보, 소방장비 시연 및 관람,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웅 소방서장은 "여민회를 포천소방서에서 개최하여 소방정책 등을 홍보하도록 배려해주신 시장님과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포천소방서 직원들과 의용 소방대원들은 포천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이어 백 시장은 "이번 세계 잼버리에서 급한 손님들이 오셔서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님께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승락해 주시고, 훌륭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 최 원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마이크를 돌렸다. 이에 최 원장은 "포천시에서 급하게 요청했지만, 우리 수목원은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 수목원이 국립기관이라 전국적으로 일을 한다. 하지만, 수목원 소재지인 포천시와도 많은 일을 하고 싶다. 기관장님들께서 요청하시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인사했다.

 

 

오창근 신임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장은 "우리 공단은 매월 약 2만3천여명의 포천시민에게 약 100억원 정도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연금 개혁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결국은 해야하는 일이기에 포천시민들과 회원들께서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계열 신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우리 기관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기업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본부가 수원에 있기에 경기 북부 지역의 기업을 지원하는 일을 찾아가서 하기 위해 사무실을 포천에 두었다. 오늘의 인적 네트웨크를 통해 포천의 기업을 더 잘 지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양성모 신임 국립농산물관리원 포천·연천사무소장은 "제가 군대를 포천에서 나왔다. 포천에서 좀 더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영환 신임 포천농업재단 대표이사는 "국회에서 28년간 일하다 수석 전문위원으로 퇴직했다. 고향 포천의 농업 발전을 위해 제 평생 닦은 노하우와 인적 네트웨크를 이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퇴임하는 양주승 평통 협의회장은 "제 임기가 8월 31일까지 이다. 연임을 해서 4년간 활동을 하게 됐다. 그동안 여러 회원님들과 자치행정과가 함께 포천시민들이 헌수한 편백나무 숲 조성 사업이 2회에 걸쳐 깨끗하게 조성되었다. 그 숲이 향후 20년 뒤 포천시의 명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원래 경찰서장은 임기가 1년이다. 떠나려고 준비했는데, 위에서 좋게 봐 주셔서 유임을 하게 되어 포천과의 인연을 1년 더 연장하게 됐다. 포천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지금까지처럼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한달은 여민회원들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 영평천 실종자 수색과 태풍에 따른 잼버리 조기 퇴영 후속 조치 등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우리 여민회는 소속과 단체가 다르더라도 포천시민의 행복과 복리 추구에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는 여민회가 되기를 바란다. 8월에는 지오페스티벌과 드론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회의가 끝난 후 여민회원들은 포천소방서에서 마련한 화재 진압 장비와 인명 구조 장비 시연을 관람하여, 소방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