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의 새 명소 산림조합 유통센터 '숲의향기' 준공

금융점포와 산림마트, 로컬푸드 매장, 가든식물원, 향기쉼터 등을 연중 무휴로 운영하는 복합 힐링센터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 임산물 유통센터 '숲의향기'가 5월 25일 포천시 어룡동 82번지에서 백영현 시장과 서과석 시의장 등 3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산림조합 임산물 유통센터는 대지 약 3,600여 평에 건물 본관 연면적 400평, 별관 220평과 나무시장 약 1천 평, 식물원 300여 평에 지었다. 총 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금융점포와 산림마트, 그리고 로컬푸드 매장 등이 있다. 또 가든식물원과 향기쉼터 등을 연중으로 운영하며 복합 힐링센터로 조성했다.

 

남궁종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산림조합은 창립 61주년으로 환갑을 맞았다. 이때에 임산물 유통센터 '숲의향기'를 성대하게 개관하게 되어 뜻 깊다. '살고 싶은 지역, 누리고 싶은 문화, 휴식이 있는 삶'을 위해 임업과 농업이 하나가 되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조합장은 또 “‘숲의 향기’는 1만여 명 조합원과 준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임산물 유통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숲의 향기'에서는 전국의 임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도관을 물론, 경상도관, 전라도관, 충청도관, 강원도관, 제주도관 등 지역별로 6개 테마관을 마련해 그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판매한다. 또 300여 평이 가든식물원에서는 반려 식물과 히귀 다육이, 관상수목 등을 판매한다. 

 

마트에서는 항상 싱싱하고 깨끗한 안심먹거리로 고기류와 과일, 야채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는 포천시산림조합의 '숲의 향기'는 그 이름처럼 포천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