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2개의 언어, 2개의 행복"...포천시가족센터,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실시

 

포천시가족센터는 지역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 대상으로, 다문화 자녀의 이중언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방법부터 엄마나라의 말을 흥미있게 교육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동화책을 활용해 엄마의 한국어 실력도 함께 보완하는 이 사업은 총 4그룹으로 구성돼 매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는 아동 대상으로 하는 이중언어 교실도 개설됐다. 이중언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4가지 역량을 교육할 예정이며, 1그룹으로 매주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포천시가족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사업은 포천시가족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증진시켜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상호이해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031-532-2072로 전화하거나 포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