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시 ‘2023 포천시 기업지원시책 설명회’ 개최

10개 기관 합동 설명회…기업애로사항 해소·지원시책 추진

 

포천시가 20일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지역 기업애로사항 해소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2023 포천시 기업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천시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 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TP △기술보증기금 의정부지점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북부지사 △경기 FTX 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천시 기업지원과 등이 참여해 기업 맞춤형 합동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중소기업지원 시책 설명회와 동시에 신용보증재단 등 총 10여 개 기관이 상담부스를 설치해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질의·응답 및 기업애로 청취에 대한 1:1 맞춤형 정보제공과 상담도 진행돼 참석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기업지원정책 활용도를 높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업이 원하는 내용으로, 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송민수 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등 21가지에 달하는 포천시 2023 기업지원시책을 설명했다.

 

 

 

특히 경기 대진테크노파크 등 10개 기관은 △창업기반지원자금 △중소기업운전자금 △4차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육성지원 △지역성장사다리육성사업 △중소기업 사업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상담 부스를 운영해 1:1 상담과 기업지원에 대한 질의응답 등 해결책을 위해 논의했다.

 

또한 경기지역 FTA 활용지원센터는 지원사업안내를 배포해 기업이 수시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포천시는 방문한 기업인에게 포천시가 제작한 기업지원시책 안내 책자도 배부했다.

 

책자에는 2023년 정책방향과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R&D 지원, 창업 및 재도전, 기업활력을 위한 제도 등 기업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담겼으며, 기관·분야별 중소기업지원 주요 시책을 수록한 종합안내서도 함께 배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은행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21년도에 4.1%, 22년도 2.6%에 이어 올해 23년에는 1.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면서 "또한 올해는 경기 부진이 심화된다는 다소 어두운 예측이 있지만 포천시는 부정적 예측에도 불구하고 기업에게 꼭 필요한 알차고 내실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장 허가 등의 업무를 일원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담 부서(허가담당관)를 신설해, 기업인들에게 행정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업애로 해소와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특례보증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지원 등 수출확대를 도모하고, 기술개발 지원과 지식재산 창출을 통해 포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중소기업의 육성과 발전의 기반이 될 포천비즈니스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해 포천시 중소기업인들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힘찬 원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기업인들과 ‘소통과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큰 포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지원정책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관별 지원시책에 대한 안내를 통해 경영활동 지원과 기업애로 해소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