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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체험의 날’ 운영.

 

포천시는 오는 9월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2012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인감도장 대신 서명으로 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으로, 각종 거래관계에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고 사전 등록 없이 즉시 발급 가능하다.

 

또한 위임발급을 할 수 없어 대리 발급, 부정 발급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별도의 본인서명대장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도장에 익숙한 사회문화와 서명제도의 인식 부족으로 인감증명서 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포천시는 오는 9월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무료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민원실에 방문하면 된다. 단, 체험 시 발급받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식적인 서류가 아니므로 효력은 발생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도장 분실과 부정 발급의 위험이 없어 인감증명서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류다. 체험을 원하는 누구나 민원실을 방문하면 발급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