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섬유’ 미국에 수출할 상품과 기업을 찾고 있어

포천섬유 윤춘근 대표는 미국에 함께 수출할 기업과 상품을 찾고 있다.

 

포천에서 25년 동안 양말을 생산해온 윤춘근 포천섬유 대표는 지난 3월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회를 방문해 조창원 한인회장과 수출을 협의하고 귀국했다. 그리고 4월 초 양말과 박스테이프, 장갑 등 10여 개 공산품을 4월 2일 미국 앨라배마로 첫 수출을 했다.

 

 

윤 대표는 "1년에 양말은 450만 개, 장갑은 300만 개, 또 헤어오일과 테이프 등까지 합하면 약 5천만 개 수출계약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금액으로 치면 연간 약 40억 원에 이른다. 제가 혼자서 모두 생산을 할 수 없지만, 되도록 포천 관내의 기업들과 협력해서 계약된 수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표는 첫 수출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5월에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회장의 포천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와 포천시의 자매결연도 추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출을 원하는 포천의 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져왔다.

 

이에 윤 대표는 함께 수출할 기업을 찾고 있다. 우선 한국의 k-뷰티 상품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 다양한 뷰티용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도 다양한 중소기업의 생활용품도 인기가 높아 수출전망이 높다고 한다.

 

윤 대표는 “현재 많은 중소기업이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수출도 현재 화물운송비가 급격하게 상승을 해서 쉽지만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서로가 돕고 협력을 한다면 해결책을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하고 “그러나 어려움을 함께 해쳐 나아갈 중소기업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수출 상담은 윤춘근 대표의 전화 010-3345-629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