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회장 정미옥)는 지난 8월 8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태극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연재창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 서과석·안애경·조진숙 의원,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극기 달기 캠페인, 단체 역사 강의, 기념식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백승조 청년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시상식, 이웃돕기 성금 전달, 인사말과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포천동 임이숙, 일동면 홍정표, 이동면 봉재원·이일구, 관인면 허영권, 가산면 조진행, 내촌면 김성호, 창수면 정금순, 군내면 김형용, 영중면 박종우, 화현면 정필영, 영북면 김원선, 시협의회 권귀자·김민서·채대병 이사 등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은 내촌면 이종태·박동선·김숙이, 창수면 최수원, 가산면 조임행, 소흘읍 장영란장정옥, 시협의회 김진선·진영식 이사 등이 수상했다.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은 내촌면 신인화·정우교·정춘광, 일동면 황동화, 이동면 김삼윤, 관인면 박필수·장춘복, 시협의회 이진혜·원회순 회원 등이 수상하였다. 행사 중 바르
포천시는 지난 8월 9일 시청 직원들이 내촌면 소재 포도농원들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내촌면에 소재한 포도농원들은 지난 7월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물이 범람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9월 수확을 앞두고 한창 여물어야 할 포도가 진흙에 뒤덮이며 피해가 컸다. 포천시청 공무원 60명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농촌사랑봉사단 8명 등 총 68명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포도밭에 들어가 포도송이에 묻은 진흙과 이물질을 닦아내며 수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과 직원들이 함께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피해 농가주는 “포도가 한창 영글어 가는 시기에 피해를 입어 안타깝지만,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시니 큰 힘이 된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상심이 큰 농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 정성껏 닦아낸 포도가 잘 영글어 수확기에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2025년 포천반월아트홀 반월시즌 기획전시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체험전 ‘캐치! 브릭월드’를 연다. 전시는 브릭 세계 속에서 전자(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놀이와 브릭 조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놀이와 창의를 주제로 아이들의 신체 활동과 상상력 향상을 돕는 △마법 뿅망치로 브릭 미로 속 보물을 찾는 ‘캐치! 브릭월드존’ △브릭으로 만들고 놀며 뽐내는 ‘플레이! 브릭월드존’을 운영한다. 전시는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광복절(8월 15일)은 정상 운영한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전체 관람가다. 예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8월 18일까지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즐거운 상상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동심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월 8일 포천시 도시재생어울림센터Ⅱ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SUMMER 포춘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포춘캠프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영수 집중학습과 자기주도학습 코칭, 1:1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진학 및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참가 학생, 대학생 멘토, 강사진 등이 참석해 캠프 활동을 돌아보고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특히 캠프 기간 동안 우수한 참여 태도와 성과를 보인 학생에게는 ‘우수참여상’을 수여했다. 청소년재단은 지난 8월 9일에는 포천 출신 연세대학교 재학생 선배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해, 학생들이 대학생활과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캠프 수료 이후에도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11일 농협 창립 64주년을 맞아 신북면 왕방로에 있는 반가공사업소에서 조합원(명예조합원 포함) 3600여 명에게 포천 쌀 10kg 1포씩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1961년 창립했고, 포천농협은 그로부터 만 10년 후인 1971년 12월 24일 첫 출범 했다. 포천농협은 창립 이듬해인 1972년부터 조합원 가입을 시작해 그해 총 673명의 조합원이 가입했다. 그러던 것이 54년이 지난 현재는 조합원 3500여 명에 명예조합원 100여 명 등 총 3600여 명의 조합원이 있는 포천 최대의 조합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김광열 조합장은 "포천농협은 조합원들의 노력과 희생에 힘입어 지난 54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다. 포천농협이 존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조합원의 농업 소득 증진을 통한 복지 향상"이라며, "조합원 대표로서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조합원의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포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천농협은 조합원에 대한 주인 의식을 고취하고 농협 사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농협 창립기념일에 전 조합원에게 선물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이날 조합원들에게 선물한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가 운영하는 포천사랑봉사단은 지난 8일, 지역 내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수요 조사에 따라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에는 포천사랑봉사단과 포천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포천사랑봉사단은 2023년 11월부터 매월 2가구를 선정하여 가구별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의 기초생활 수급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중심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봉사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개인 사유 등으로 복지제도 지원에서 제외된 가구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8월에는 노동조합 위원장 및 임직원들과 함께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 여건을 살폈다. 이상록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겨진 희망 복권을 사면서 희망을 걸고 추첨을 보면서 실망을 한다 다음엔 되겠지 혹시나 하는 마음 세월도 내 편이 아님을 또 다시 절감하면서 그래도 남는 미련 버리지 못해 질긴 목숨 간수하듯 꼬깃꼬깃 희망을 접어 남 볼세라 부끄러워 보이지 않게 호주머니 한 구석에 쑤셔 넣는다 숨바꼭질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숨바꼭질을 합니다 돈을 찾아서 헤매고 명예를 찾아 또 헤매죠 그 중에 제일 강한 것은 사랑을 찾는 숨바꼭질이겠죠 돈은 눈에 보이지만 사랑은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보고 싶어 찾아오면 없고 내가 가면 그는 오지요 계속되는 엇박자에 나는 그저 한숨만 쉴 뿐입니다 그리움은 왜 이리도 아픈 겁니까 사랑은 왜 이리도 목마를까요 사랑의 아픔으로 붉게 물든 내 가슴 점점 뜨겁게 익어만 가는데 오늘도 계속되는 사랑의 숨바꼭질 술래는 여전히 접니다. 자업자득 아침부터살생을 하였다 찜찜한 하루의 시작이었지만 나로선 참을 만큼 참았다 한 마리 파리가 나를 시험에 들게 하였고 나는 그 시험에 졌다 견딜 수 없었다 나의 단잠을 깨운 죄의 댓가는 가혹한 죽음이었다 자업자득 나는 살생을 원하지 않았으나 파리는 나를 시험하였다 강돈희 시인, 사진쟁이 * 시집 '가을비 지나간 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정부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포천시에 집중 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소상공인, 중소기업 피해,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 정부의 결정은 포천시와 경기도의 긴밀한 협조의 결과이며, 피해 복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7월 20일 집중호우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또한, 철저한 대비 태세와 복구 대응을 지휘하고, 피해 주민들과의 긴급 현장 대책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청하고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포천시의 잠정 피해액은 303억 원으로, 특히 피해가 컸던 내촌면과 소흘읍을 비롯한,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그 결과 6일 경기도 포천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 등에 관한 규정」 제7조에 따른 국고
지난 5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와 안양권역 (안양시, 의왕시, 광명시, 군포시) 농협 임직원 약 20여 명으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은 호우 피해를 입은 가산농협(조합장 김창길) 관내 내촌면 포도농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 복구 일손 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 의왕시지부 박종태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안양권역 임직원 20여 명이 포도 하우스 토사 제거 등 영농 정상화를 위한 구슬땀을 흘려 피해 농가에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 이덕주 지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분들이 빠른 일상으로 회복을 기원드리며,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우리 농협도 지속적은 관심과 지원으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몇 해 전 만해도 우리 지역에 호우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시간과 관계없이 인근 하천 변으로 공무원들이 현장 출동해 인원, 차량 통제를 하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에는 테이프 등으로 안전선을 설치해 접근을 차단했다. 하천시설 이용자들이 테이프를 훼손하거나, 재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재난 안전선을 통과해 산책로에 진입하는 등 실질적인 진입 차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천시는 기존 방식으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하천 변 산책로·자전거도로 진입로와 하상도로 진입부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진입 차단 시설을 2024년에 설치했다. 이 시설은 하천 범람을 포함한 위험 징후가 발생하는 경우 수위계 등 각종 센서를 통해 재난 안전상황실이나 시설 담당자에게 위험 정보가 자동 통보되면, 재난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원격 또는 자동, 수동으로 진입 차단 시설을 가동하여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지난 7월 말과 8월 초에 쏟아진 폭우에도 포천천 등을 비롯한 하천 변에 설치한 진입 차단 시설로 인명 사고는 물론 차량 유실 등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등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두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