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0월 1일 오후 4시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포천시 철도 시대 개막식’(부제: 시민과 함께 포천의 내일(Rail)을 잇다)과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에 첫 광역철도가 착공되는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고, 새로운 교통 시대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도와 양주시 관계자, 지티엑스(GTX) 포천 유치 추진위원회, 그리고 많은 포천시민이 참석해 철도 시대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포천시립예술단의 대북과 모듬북 공연과 소리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1부에서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경과보고와 사업 추진 과정, 그리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주요 기관 단체장과 고등학생 대표가 함께한 환영 세리머니를 통해 이번 착공이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 조성과 포천의 새로운 도약임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시공사인 태영건설, 디엘(DL)건설, 극동건설이 주관하는 안전 기원제가 열려, 공사 기간 중 무사고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오랜 염원이었던 철도가 개통되면 많은 기업과 인재들이 포천을
포천시 대표 가을 단풍 명소인 친자연 생태학습 정원 서운동산(대표이사: 이해연)이 10월을 맞이하여 ‘코코와 함께하는 Holiday & Eco 할로윈 가든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3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일부 시설물 피해로 인한 임시 휴점 후 내부 재단장 공사를 통해 재개장하는 첫 프로모션으로 가을 정원에서 할로윈 축제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마련되었다. 할로윈 축제의 보물찾기 성지로 자리매김한 서운동산에서 보물 카드를 발견하면 펜션 평일 숙박권, 가든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제공하는 식사와 음료권 등 총 1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10월 31일부터 3일간 할로윈 주간에는 할로윈 의상 복장한 어린이 고객에게 무료입장과 함께 할로윈 캔디를 100% 증정한다. 또, 선착순 30명에게는 할로윈 박쥐 모자를 선물한다. 최근 부분 재단장한 자연 친화 숙박 공간 서운동산 펜션에서는 행사 기간 중 특정 요일 입실 고객 대상으로 바비큐 이용 시 서비스 비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관내 제휴처인 광릉추모공원과 광릉 더 크레스트 고객에게는 서운동산의 부대시설 할인 등 다양한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한내천 바람에 몸을 실어 그네 타는 벚꽃 봄날을 즐기는 새들의 날갯짓 한 낮 햇살에 물오리는 졸고 휘적휘적 물살을 가르던 백로 숨죽여 물속에 시선을 가두고 물고기 풀숲을 들썩들썩 물살을 가르다 자유 찾은 물고기 징검다리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 오가는 이 발길을 유혹하고 흔들리는 갈대와 전깃줄의 반영 오선지의 음표 춤을 추니 고운 선율 물길 따라 퍼져가고 징검다리 건너, 비밀의 갈대숲 바람이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고 색색 옷의 행인들, 아이 손을 잡은 가족들, 알콩달콩 연인들, 바람을 가르는 자전거 사랑과 추억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벚꽃길 웃음 가득 사랑 가득 서로의 풍경이 되는 한내천 봄이 오는 멍우리협곡 억겁의 시간이 빛은 조각 미남 주상절리 파란 하늘 아래 옥빛 강물에 기지개 켜고 꽃 마음 동심은 친구 따라 징검다리 건너면 봄이 옴을 자랑하는 생강나무 노란 꽃 물길 따라가며 너울너울 친구 하자네 임 만나러 가는 길목에 봄이 오면 냉이, 붓꽃, 수달래, 제비꽃 피어나고 강가에는 백로와 종달새 노닐고 하늘 향해 솟구친 울창한 잣나무 숲에선 바람 소리 휙 휘리릭 휘파람 부네 언덕길 강물 따라 걷고 싶은 한탄강 길 쉬엄쉬엄 가라 발길 잡는 꼬불 길 겨울잠 자다 나온
서울광염교회 토요봉사대(단장 조현삼)는 지난 27일 화현면에 있는 저소득 가정 한 곳을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서울광염교회 토요봉사대는 오랫동안 포천과 좋은 인연을 맺어온 봉사 단체다. 이번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게 된 집은 명덕2리 한동규 이장의 추천으로 알게 된 김 모 어르신 집이었다. 토요봉사대장은 집수리 전 이 집을 직접 현장 답사했다. 김 모 어르신은 따님과 사회복무요원인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데, 공공근로사업과 기초노령연금 소득으로 어렵게 생활하며 집수리는 생각하지도 못할 만큼 어려운 형편이었다. 낡은 농가주택은 집안 곳곳이 문제였다. 특히 전기선 문제는 심각했다. 오래된 전기선 하나에 스위치와 전등 여러 개 전열기가 문어발처럼 꽂혀 있어 금방이라도 불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복잡했다. 거실 천장은 곧 내려앉을 것만 같았고, 주방에는 단열이 되지 않은 얇은 창이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었다. 토요봉사대는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준비해 온 전기 재료, 내려앉은 거실 천장 재료, 도배와 장판을 할 준비를 갖추고 김 모 어르신 집을 방문했다. 또 주방 창문 교체에 필요한 재료도 구입해 함께 싣고 왔다. 그런데 천장 공사는 슬레이트가 지붕에
농협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와 일동농협(조합장 김광수)은 지난 23일 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과 농협은행 이사들과 '농심천심 운동 및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은 농업이 국가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알리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농업 농촌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인이 존경받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구현하고자 우리 농협은행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덕주 지부장은 "농업과 농촌은 곧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이며,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업인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은행 이사인 일동농협 김광수 조합장은 "농협은행장과 이사들의 적극적인 농심천심 운동을 통하여 농업 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의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윤국 전 시장도 마찬가지다. 내년 지방선거를 9개월 남짓 앞둔 시점에서 최근 포천의 언론사 포천뉴스에서 의미 있는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이를 분석해 보면 백영현 현 시장이나 박윤국 전 시장 두 사람 모두 내년 시장 선거 행보에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실시한 '차기 포천시장 누가 적합한가'라는 여론조사에서 포천 민심은 백영현 40.6%, 박윤국 28.7%, 연제창 10.7%, 손세화 6.5%, 기타 13.6%로 답했다. 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사람마다 다른 시각으로 그 의미를 해석했다. 왜곡하는 사람도 있었다. 어떤 시민은 백영현 현 시장이 가장 유력하다고 했고, 또 다른 시민은 박윤국의 승리를 예견했다. 민주당에서는 세 후보가 나와 표가 분산됐기 때문에 이 조사에서 1, 2, 3, 4등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한 후보가 나오면 민주당 지지율을 모두 합한 45.9%로 백영현보다 5.3%나 높다는 게 이유였다. 대부분의 시민은 국민의힘 후보 한 사람과 민주당 후보 세 사람의 '포천시장 적합도' 지지율이 네 사람의 순위를 말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백영현 현 시장이 4명 중 1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26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청사 주변과 인근 공원, 주요 도로변 등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 제거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직원 모두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산림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궁종 조합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취지에 발맞춰 환경보호와 깨끗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첫 수확한 햅쌀로 훈훈한 추석 보내세요."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을 조합원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포천농협은 26일 신북면 왕방로의 포천농협 반가공사업소에서 명예조합원을 포함한 전 조합원 3700여 명에게 2025년에 생산한 햅쌀을 1인당 4kg짜리 2포씩, 모두 7400포를 전달했다 김광열 조합장은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에 조합원님들이 햅쌀로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면서, "올해도 풍년 농사를 위해 애써주신 농민들과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천농협은 매년 추석 때면 조합원에게 햅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2020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6회째다. 포천농협은 '조합원이 바로 농협의 주인이다'라는 의식을 고취하고, 농협의 이미지 재고를 위해 그 해 첫 수확한 햅쌀을 조합원들에게 제일 먼저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햅쌀 7400포는 각 영농회 별로 영농회장이 수령해 조합원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은 9월 29일 예정되었던 '국회의원 초청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간담회'가 무산됨에 따라, 9월 25일 국회에 직접 방문해 '군사격장 인접 지자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수요 항목 신설'을 건의하는 정책건의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날 연제창 부의장은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주선했던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을 만나 군사격장 인접 지역의 재정 불균형 문제를 논의했으며, 염태영 의원은 군사격장 접경 지역 피해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해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포천시는 영평·승진·다락대·원평 사격장을 포함해 9개 군사격장이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군사격장 집적지로, 주민들은 ▲소음·진동 ▲유탄·도비탄 및 오폭 사고 ▲토양·수질오염 ▲지역경제 침체 ▲인구 유출 등 심각한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 현행 보통교부세는 접경지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은 반영하지만, 정작 피해가 가장 큰 군사격장은 제외되어 있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연제창 부의장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 아래 군사격장을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시의회는 이미 군사격장 피해 자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19일 포천시 어룡동 82번지 산림조합 임산물 유통센터에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향기쉼터'에서 포천 지역 주민들에게 임산물 및 농산물의 우수성과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임산물의 잠재력과 건강 효능을 몸소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 행사에 제공된 품목은 닥나무 송편, 오미자청, 보리 현미 칩, 당근 꿀맛 고구마말랭이, 버섯 과자, 식혜, 수정과 등이 준비되었고, 각각 자연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으며, 전통 또는 친환경 가공 방식이 돋보이는 품목들이다. 임산물은 숲의 자원 역할뿐만 아니라 식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고, 지역 경제 및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또 지역 임산물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주민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남궁종 조합장은 “숲이 주는 선물을 가공하고 나누며,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시음·시식 행사가 임산물의 참된 가치를 주민 여러분께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사진작가 유예숙 씨가 '2025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진공모전'에 출품한 '반월성의 오월을 걷다'라는 작품이 영예의 대상으로 결정됐다. 경기도에서 주관한 이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23일 경기북부청사에서 거행된다. 이밖에 우수상은 '즐거운 소풍길'을 출품한 안충호 씨와 '포천향교'를 출품한 김형덕 씨가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박상철 씨의 '함께 놀아요'와 이진호 씨의 '동행'이 각각 두 작품씩 뽑혔다. 입선은 '연두빛 향기 따라 걷는 전나무 숲길' (홍성남), '시간의 숲 마음의 사찰' (남상우), '멋지게 잘 익은 단풍나무들' (최성진), '가을을 담는 여인' (임도빈), '숲이 품은 시간' (이전규), '밧속에서' (신용인), '화산서원의 역사' (김미선), '봉선사의 단청' (김태금), '광릉숲 둘레길 산책' (오도연), '사랑의 길' (심선경) 등 열 작품이 선정됐다. 후보작 1순위는 '봄날의 겨울 내린 눈' (채〇아)와, 2순위는 '산불조심 현수막 달기' (윤〇식)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예숙 씨는 "제 사진이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포천의 숨어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사진 작업을 계속해 전국의 많
16일 경기도 과천시 이민정책연구원에서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포럼이 열렸다. 신상록 이사장의 인사말과 반기문 전 UN 제8대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로 '기후 위기 시대의 이민 정책'을 주제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포럼의 첫 발제를 맡은 유연철 전 외교부 기후대사(현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는 "인류의 생태계 파괴가 야기한 기후변화는 이제 전 지구적 생존의 위협"이라며 기후 난민 문제를 조명했다. 그는 "현행 1951년 난민협약은 박해로 인한 난민만을 규정하고 있어, 기후 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에 놓여있다"고 지적하며,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제에서 현한나 디아스포라 이슬람 연구소 대표(전 장신대 교수)는 기후 위기 속 '보이지 않는 피해자들'을 조명하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현 대표는 "베트남 메콩강 유역의 해수면 상승 문제에 국제적 관심이 쏠리는 동안, 정작 북부 고산지대 소수민족의 가난과 환경 난은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한 육군 군무원의 선행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재정실 이다정 주무관이다. 현재 이 주무관은 9월 17~18일 1·2차 조혈모세포 기증을 완료했고, 충분한 회복 시간을 거쳐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를 만드는 모세포로 기증을 위해서는 조직적합성항원(HLA) 형질이 일치해야 하는데, 혈연관계가 아닌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할 확률은 약 2만분의 1로 희박하다. 이 주무관은 2022년 7월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위해 대기하던 중 ‘조혈모세포 기증’ 팜플릿을 우연히 접했다. ‘생각보다 간단한 절차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문장이 가슴 깊이 각인된 이 주무관은 그날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3년이 흐른 지난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자신의 조직적합성항원과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흔쾌히 기증에 나섰다. 그녀는 기증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카페인 미섭취 등 몸을 철저히 관리했다. 또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준비와
포천시는 15일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기본요금) 중복 부과 방지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제1차 시군 정책연구’ 과제로 선정됐으며, 경기연구원이 3개월간 수행한다. 포천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포천~화도 고속도로, 두 개의 민자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시민들은 재정고속도로 이용자보다 높은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다. 특히 두 노선을 연계해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이 중복 부과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는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으며, 승용차 의존도가 높은 포천 시민들에게는 직접적인 생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시장·군수협의회 등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 포천시는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설득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 북부 민자고속도로의 높은 통행료 부담을 시민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재정고속도로 대비 과도한 요금과 중복 부과 문제는 포천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또한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무소음 디제이(DJ) 파티(사일런트 디스코)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 등을 운영한다. 낮 시간에는 △작은 말타기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 소원길과 놀이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와 등산로에서는 버스킹 공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