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 이동교리~영중면 양문리 29.14.km 수변 개발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총 사업비는 440억 들여 시민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 학습공간, 놀이공간 조성 체험학습 공간 및 '포천시 랜드마크' 거듭 난다 민선8기 백영현 시장이 출범하면서 가장 대표적으로 내세웠던 공약 중 하나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이 현재 시민들이 체감할 정도로 속속 진행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은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영중면 양문리까지 29.14km에 달하는 포천천을 활용해서 가까이는 서울의 한강이나, 멀리는 프랑스의 세느강처럼 포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천 주변에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하천 복지 향상 및 주변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친수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민선8기의 야심찬 계획이 저변에 깔려 있다. 포천 시민들이 여가 문화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포천천을 이용한 각종 블루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년에 걸친 장기적인 대규모 사업으로 총 사업비 440억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1단계는 2025년~2026년까지이고 2단계는 2027년~2029년까지 2단계로 나눠 진행하게 되는데,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과 학습공간, 놀이공간 및 '포천시 랜드마크'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먼저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1단계 사업 실시설계 용역은 현재 속도감있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기본 구상을 완료했고, 금년 2월부터는 1단계로 197억이 드는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포천천 전 구간 대상지에 대한 현황 측량을 완료했고, 현재는 지반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하천 내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하천 기본계획 변경 여부를 경기도 하천 부서와 협의 중이다. 1단계 사업으로는 신북 다목적 수변광장, 종합운동장 물놀이장, 선단 수변정원, 하송우리 청소년 문화체육 수변정원과 포켓 및 스탠드형 그늘 쉼터 10개소, 자전거 도로 신설 및 인도 분리, 화장실 신설 4개소, 하천 진입 보행 램프 4개소,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구간 내 가로등 및 조명, CCTV 설치, 하천변 화단 조성 등 필요한 사업을 위주로 추진한다. 2단계 사업으로는 10만㎡ 규모의 소흘읍 수변근린공원, 포천 역사와 직결되는 신읍동 하천변 문화테라스 및 경관 교량 설치, 미개설구간 자전거 도로 및 화장실 설치 등 1단계 사업을 진행한 뒤, 이후 포천시만의 문화·관광·예술 요소를 접목시키는 권역별 하천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을 시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어룡동 제방 휴게쉼터와 15항공단 생태습지원, 하송우리 청소년 문화체육 수변정원을 우선 추진한다. 어룡동 제방 휴게쉼터는 포천시 어룡동 763-19번지 일원 3000㎡ 면적에 장미정원, 휴게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3억 2천만 원이다. 하천 제방길에는 그늘 제공을 위한 그늘막 설치와 야외 운동이 가능한 운동 공간, 장미정원, 휴게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3월에 하천점용허가를 완료했다. 그리고 4월초에 사업을 착공해 현재 잡관목 제거 등 부지를 정리하는 중이며 올해 7월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선단동 15항공단 생태습지원도 현재 조성 중이다. 포천천 특성상 물에 자주 잠기는 점을 감안하여 물속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위주의 습지원을 만들고, 습지원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 데크 및 스텐드, 바닥 디딤돌포장, 돌의 고장인 포천석을 활용한 경관통석 쉼터, 기존 버드나무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는 야간 경관 조명 시설도 설치해 주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생태습지명소를 만든다. 사업비는 4억 1천만 원으로 지난 3월에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하송우리 청소년 수변체육정원은 하천변 달맞이 체조공간과 청소년들을 위한 농구장, 족구장을 조성한다. 또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하천놀이 광장을 조성해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총 사업비는 7억이며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설계가 완료되는 6월에 사업을 발주해 올 9월에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은 약 30억 사업비 규모로 수심 1m 성인용 물놀이장 1개소, 수심 0.2~0.6m 유아용 물놀이장 1개소와 스탠드쉼터 및 진입광장, 화장실, 탈의실, 식재터널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금년 하반기에 설계 완료하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해서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놀이장이 계획대로 개장되면 포천시 공용하천 물놀이장 1호로 모아엘가 아파트, 금호어울림 아파트 등 어린이가 있는 신읍동, 어룡동 인근 시민들이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예로부터 포천은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이었다. 포천의 대동맥과 같은 포천천을 단순히 홍수 등 재해 방지에만 그치지 않고, 수변공간을 적극 개발하여 하천을 통한 문화와 예술, 삶의 여유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포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진행하고 있다“며,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포천의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의 대동맥' 포천천을 21세기에 걸맞게 개발해 포천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민선8기의 야심찬 계획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 그 이름처럼 포천천의 푸른 물줄기가 행복과 번영의 길이 되어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도시가 될 포천에서 삶에 시민들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지난 5월1일 제178회 임시회 회기 중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장의 추진사항 및 실태를 파악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결 방안 및 지원책을 강구하고자 ▲소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송우리~이동교리) ▲초가팔리 수변공원 조성 사업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도리돌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사업 ▲일동청소년 문화의집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38선 평화공원 조성 사업 ▲포천 파크골프장 등 총 7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포천좋은신문은 이 중 앞 3군데의 사업장에 대해 동행 취재하였는데 '소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의 건에 대해 집중해 보려 한다. '소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송우리~이동교리)'의 보고회는 소흘읍 이동교리 현장사무소 2층에서 개최되었다. 이 도로는 43번 국도의 우회도로로 송우 스타힐스와 송우중에서 90도로 좌회전 하던 구간에서 태봉마을 아파트 뒤쪽으로 계속 연결되어 재림공원과 동남고 뒤로 해서 통일대 삼거리로 나오는 도시계획도로이다. 이 사업은 총길이 3km, 폭 26.5m의 도로로 총 490억 여원(국비 200억원, 시비 29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특히 이 도로의 특이한 점은 이 구간 전체인 약 3km 길이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긴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재림공원 묘지 이전과 토지 보상 그리고 시공사의 기책사유 등으로 공사 진척이 늦어지고 있다는 이 사업장을 첫번째 방문지로 택했다. 김원형 도로과장과 이홍규 상무의 현황보고가 끝난 후 연제창 의원은 김 도로과장에게 "원래 도시계획도로의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추진해야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비 200억원은 미군 공여지 사업비로 알고 있는데 맞느냐"고 질의 했고, 김 과장은 "맞다"고 답변했다. 이에 연 의원은 "미군 공여지 사업비를 도심지 도로 개설에 사용하는 일에 대해, 우리 시 북쪽 주민들에게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법적으로 별 문제가 없긴 하지만, 사격장 등으로 피해를 보는 주민이 아니라 도심지의 우회도로 개설에 사용되는 것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차후 지양해 줄 것을 요구했다. 총 5개의 교차로 중 회전교차로가 한 군데도 없다고 한 의원이 질의하자 김 과장은 "도로의 목표 속도가 시속 60km이고 4차선도로이다. 4차선 도로이고 목표 속도가 이렇게 빠른 곳에서는 회전교차로를 설계할 시 윗선에서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고 답했다. 서과석 의장은 "가로등에 국기게양대를 설치하는데, 최근 43번 국도 일부에서 깃발을 게양한 곳을 대형차들이 지나가면서 부러뜨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가로등의 위치도 잘 선정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하자, 김 과장은 "가로등의 위치가 인도 바깥 쪽에 설치될 예정이라 그럴 염려가 없다"고 답했다. 가로등에 대해 안애경 의원도 "타 지자체의 경우 가로등의 디자인이 다양하고 멋지게 나오더라, 이런 것도 주의깊게 검토해 달라"고 요구 했고, 김 과장은 "가로등 선택 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기자가 동행한 사업장 중 2개 사업장은 시공사 측 귀책 사유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이런 경우가 없도록 시공사 선택 당시 회사의 경영 상태를 파악해서 선택할 수 있는 장치가 꼭 있었으면 한다는 생각이다. 시공사의 귀책 사유로 공사가 중단된 경우 다시 재개 되기를 기다리는 일 말고 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점을 보고 답답한 마음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K패스-경기)' 출시에 따라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2일부터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이며, 사용한 교통비의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지원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하며,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태그)해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 한해 지원한다. 다만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5월 2일부터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www.gbuspb.kr)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본인이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당해 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 자동 신청된다.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사용한 교통비는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같은 기준(13~23세)으로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7월에 접수해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www.gbuspb.kr)과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577-845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K-패스 및 The 경기패스 등 성인에 집중된 교통비 지원 혜택 속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민에 더 많은 교통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된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이 시행됐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경기도가 오는 5월 14일(화)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시도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노선으로,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비무장지대(DMZ) 일원과 철책 길을 직접 걸어보면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역사·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지역의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4월 30일(화)부터 두루누비 누리집(https://www.durunubi.kr) 과 두루누비 모바일앱에서 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지역특산물 등으로 환급된다. 단, 민통선 지역이므로 참가 시 신분증은 꼭 갖고 있어야 한다. 경기도 4개 지역 테마 노선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코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시내가 선명하게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 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안보관광지를 포함한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 ▲1.21. 침투로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노선별로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진행되며,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하여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과 그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비무장지대(DMZ)는 외국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접경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계를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일동면에 소재한 일동고등학교(교장 이미경)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월 15일~19일까지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주간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을 지난 5월 1일 일동면행정복지센터에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장애인식개선 주간 운영 동안 특수학급 학생들은 일일 카페를 운영했다. 평소 직업교육을 통해 익혔던 다양한 음료를 제조 및 판매하며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휠체어와 흰 지팡이를 이용하여 교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을 진행했다. 특수학급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합창과 악기연주를 통해 등교 및 출근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수학급 학생들은 지난 5월 1일 일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일일 카페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예은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음료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일동고등학교 이미경 교장은 “학생들에게 나눔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었다. 작은 금액이지만 전달한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이웃을 돕기 성금을 기탁한 일동고등학교 특수반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나눔에 대한 경험이 학생들이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도 장애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고에서는 매년 장애인식개선 주간을 운영하며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재작년 코로나 시기에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수학급 학생들이 정성스레 만든 쿠키와 손편지를 지역 병원 의료진들에게 전달했으며 119안전센터, 경찰 지구대도 방문하여 쿠키를 전달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5월 2일 포천시 일동면, 가산면 소재 이주노동자가 거주하고 있는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를 방문해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실시했다. 이번 기초소방시설 보급의 배경은 그간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방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혹시 모를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소방서는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2개소를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자동확산소화기 등)을 보급하고 화재위험요인 점검 및 관계인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소방서는 계절 근로자 제도의 확대로 이주노동자가 더욱 많아질 것을 예상, 농번기 화재취약 숙소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생명보호 및 안전확보를 위해 농번기 계절 근로자에 대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 웅 서장은 “이제는 엄연히 우리 사회의 한 축을 구성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관계자의 안전 의식 제고와 이주노동자들의 안전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일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보고회에서는 관련 전문가,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본부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선정 및 이야기 구성, 콘텐츠 개발 계획, 권역별 연출 계획, 사업 운영 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와 관인면 중리 소재 한탄강 핵심 관광 권역인 비둘기낭 폭포와 중리 생태경관단지 일원에 조성된다. 올해 행정안전부 접경권 지역 개발사업에 사업이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시는 ▲실감형 입체 영상 공원(홀로그램 얼라이브 미디어 파크) ▲주상절리길 숲속을 활용한 경관 조명 공원(포레스트 루미나)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야간 영상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자원을 이야기로 엮어 구성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에는 홀로그램, 움직이는 조형물(키네틱 오토마타), 투사법(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사업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체류형 야간 관광을 접목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천 한탄강 권역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신규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6월 실시설계 및 본공사 제안 공모를 마치고 2025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와 교육이 함께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포천시립박물관은 단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사회적 쌍방 소통이 가능한 교육 기능을 담당하는 사회화 기관으로서 발전할 것이다. 오늘날 인공지능 AI와 자동화 기술의 발전으로 사회는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인간의 삶은 눈에 띄게 편리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인문학계는 이른바 ‘인문학의 위기’를 맞이하였다. 많은 전문가가 인문학의 위기에 대해 입을 모으고 있으며 그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특히 역사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역사박물관’은 많은 시민에게 외면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앞으로 새롭게 만들어질 포천시립박물관(가칭)은 이러한 시민들의 외면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유물의 수집·보존 영역에 그치는 유물 수장고형 박물관이 아니라, 지역의 유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사회적 교육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박물관이 되어야 한다. 지역사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은 전시와 교육, 연구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회화를 이룰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해야 한다. ‘지역’은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생활 공간이자 독자적이고 탄력적인 특질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우리 ‘포천’ 지역만의 독특한 유물과 흥미로운 주제로 전시를 기획해야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 지역사 자료를 수집, 연구할 뿐만 아니라 포천 스스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 또한, 전시 의도와 주제가 반영된 유물과 그것을 설명하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및 강의, 학술대회, 특별 행사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역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시와 교육이 함께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포천시립박물관은 단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사회적 쌍방 소통이 가능한 교육 기능을 담당하는 사회화 기관으로서 발전할 것이다. 우리 포천은 한반도 중심의 전략적 요충지로 내력이 깊은 도시다. 역사와 문화가 다양해 보존·연구할 내용도 많이 있다. 포천시립박물관이 건립되면 역사 교과서에 주목받지 않았던 우리 지역사를 재고찰하며, 미시적으로 접근하여 생동감 있는 역사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포천시립박물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아 지역박물관의 활성화를 이루고,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자연 등을 박물관에 접목하여 시대에 맞게 변화해 나갈 수 있는 박물관의 유연성도 필요할 것이다. 더 나아가 지역박물관의 선한 영향력이 포천 각지에 있는 문화유산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많은 시민이 우리 포천시사(抱川市史)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역동적인 사회 속에 포천시립박물관은 역사성과 현재성을 두루 갖춘 주체적이고 다른 지역과 차별적인 지역박물관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어르신 건강과 여가 활동을 위해 사계절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 '파크 골프'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여가 생활체육시설로 자리 잡아 가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파크 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심의 공원 등에서 나무 채와 플라스틱 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한 종류이다.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에서 시작해 우리나라에도 전파돼 전국적으로 380여 개 파크골프장이 있다. 파크골프 열기가 날로 확산하는 추세여서 각 지방자치단체도 앞다투어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운동은 편한 신발과 운동복차림으로 하면 된다. 일반 골프에 비해 나무 채 1개만 필요해 저렴한 비용은 물론 부상 위험과 체력 소모가 적고, 시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가족 스포츠로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걷기와 근력 강화로 건강한 신체 활동 촉진, 심신 평안으로 스트레스 해소,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사회적 유대감 형성 증대 작용, 일반 골프에 대한 초보자나 어린이 접근 환경 제공 등 파크골프만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 포천시도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증진과 파크골프 대회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구실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탄강 절경과 아우러진 창수면 운산리 140번지 일원에 36홀 규모의 공공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야외 파크골프가 여러 장점이 있지만, 땡볕 등에 따른 각종 질환 유발의 여름철이나 추운 날씨로 부상 위험이 가중되는 겨울철에는 즐길 수 없는 운동이라는 큰 단점이 작용한다. 대안으로 떠오르는 실내 파크골프장은 2~3개 홀컵만으로 해도 면적 등 사업 규모가 상당해 착공한 공공 파크골프장 주변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노인층의 건강서비스 지원의 차원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스크린 골프장처럼 계절과 관계없이 야외 파크골프를 실내에서 실감 나게 재현해 운동할 수 있는 '스크린 파크골프장' 설치를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하여 기존 경로당, 마을 게이트볼장 내 공간, 신축 예정인 경로당 연계 시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체육센터 활용 등 최소 10㎡ 면적 공간이 확보되는 장소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싶다. 공간 확보 시 설치는 6시간 내이고, 사업비는 1식당 4000만 원으로 가성비 또한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더 나아가 소·중·대 규모의 '스크린 파크골프센터' 도입도 고려해 봄 직하다. 노인층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보다는 여가와 생활 스포츠로 끌어내는 건강복지 시스템을 한 단계 높여 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앞서 대응하는 행정을 기대해 본다.
생태계(ecosystem)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이 말은 생태학(ecology)에서 유래한 것이다. 생태학은 집을 뜻하는 라틴어 'eco'와 학문을 뜻하는 'logics'가 합쳐진 단어이다. 즉 '집에 대한 학문'이라는 뜻이다. 'eco'라는 단어가 들어간 또 다른 예는 경제를 뜻하는 'economy'가 있다. 'eco'에 '법, 또는 다스린다'의 뜻을 가진 'nomos'를 합친 단어로 '집을 다스리는 법' 쯤으로 해석된다. 그러면 생태계(ecosystem)라는 말은 '집을 이루고 있는 체계'라는 뜻이 된다. 이 용어들에서 'eco'라는 라틴어가 들어가는 단어는 어떤 형태로든 '집을 이루는 것'이 필수이다. 지난 1월 24일 포천시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포천만의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시 관외 유출이 되지 않도록 초·중·고·대학을 포천에서 다니고, 직장과 결혼도 포천에서 해서 정착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이다. 이 발표가 끝나고 간담회 시간에 한 여학생이 발언을 했다. 기자가 볼 때, 핵심을 찌른 질문이었다. "우수한 학생이 누가 포천에 있는 대학을 가고 싶어할까요?" 물론 포천에 있는 대학들은 아주 좋은 대학이다. 이 대학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탁월한 학생들은 소위 말하는 SKY를 가고 싶어하거나, 요즘 유행인 의대에 진학하고 싶을 것이다. 이 계획을 입안한 공무원들에게 묻고 싶다. 자신의 자녀가 탁월한 학업 성적을 보인다면 SKY나 의대에 진학시키지 않고 포천에 있는 학교에 진학시킬 것인가? 기자가 생각할 때, 전형적인 탁상 행정이다. 단지 교육 발전 특구에 지정되기 위해 억지로 짜맞춘 것이다. 교육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 가면 안된다. 교육 특구에 지정된다고 해도 발표된 교육 생태계를 이룩하려면 교육 특구로 지원받는 1년, 3년이 아니라 최소한 30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만들어 가야 하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생태계 즉 집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면, 포천만의 교육 생태계를 만든다는 것은 어항안에 물고기 몇 마리와 수초를 집어 넣고 생태계라고 하는 것과 같다. 이 어항에는 끊임없이 먹이를 넣어야 하고, 산소를 주입시켜야하며, 죽은 물고기 대신 다른 물고기를 집어 넣어야 한다. 즉, 돈과 시간이 밑빠진 독 처럼 소모된다는 뜻이다. 포천같이 작은 도시에서는 교육 분야는 고립 생태계를 만들면 안된다. 오히려 큰 집, 즉 더 커다란 생태계에 붙어서 순환하는 흐름 가운데서 일부분을 차지하여야 한다. 어항에 대비해서 말하자면 바다라는 커다란 생태계의 흐름을 이용해서 물고기를 기르는 가두리 양식장 같은 모델이 포천이 취해야 할 적절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설명을 좀 추가하자면, 포천시는 1월 24일 간담회에서 포천의 우수한 중학생이 인근의 다른 학교로 빠져 나가는 것에 대해 상당한 경각심과 안타까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포천만의 현상이 아니다. 전국의 작은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이다. 하지만, 이런 일은 개인이 발전하기 위한 향상심의 발로로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억지로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니다. 인재 유출에 대한 대응책은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첫째는 지역 내에 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수준의 학교와 같은 또는 그 이상의 수준인 학교를 설립하거나, 유치하거나, 기존 학교를 성장시키는 방법이 있다. 두번째는 또다른 방식의 좋은 학교를 만들어서 타 지역의 학생들이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최근 포천의 화현면과 화현초등학교가 이에 대한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두 방법 모두 다른 곳으로의 인재 유출이 있으면, 포천으로의 인재 유입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포천만의 닫힌 생태계는 답이 아니다. 대한민국 교육이라는 커다란 생태계 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가고, 흘러들어오는 생태계를 꿈구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교육의 메카 포천' 같은 방향이 어떤지 제안해 본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가장 큰 관심은 포천 당협위원회 사무국장 자리다. 항간에는 이번 선거와는 전혀 관계없는 40대의 A 씨가 이미 포천당협 사무국장에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파다한 가운데, 스스로 일등 공신으로 자처하는 B 씨와 C 씨, 그리고 본 선거 떄 합류한 D 씨와 E 씨 등이 이 자리의 기득권을 주장하고 나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인 임기는 올해 5월 30일부터 시작되어 2028년 5월 29일까지 만 4년이다. 김용태 당선인은 현재 당선인 신분이지만 정식 국회의원 신분이 될 날은 이제 불과 한 달 남짓 남았다. 현직 국회의원은 업무상 4급 보좌관 2명과 5급 선임 비서관 2명, 6급 비서관 1명, 7·8·9급 비서 각 1명씩, 그리고 인턴 1명으로 총 9명까지 보좌진을 임명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국회 별정직 대우를 받는다. 보좌진은 국회의원을 위해 정무, 정책, 행정,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회의원의 연봉은 2024년 기준 1억 5700만원으로 매달 약 13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4급 보좌관은 연봉 약 9000만원, 5급 비서관은 연봉 약 8000만원, 6급 비서관은 약 5600만원, 7급은 약 4800만원, 8급은 약 4200만원, 9급은 약 3800만원 정도의 연봉이다. 국회의원 보좌진 자리는 중앙이나 지역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차기 시의원과 도의원 등에 출마하려고 준비하는 정치 지망생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나름대로 대우가 보장되어 응시자도 많은 편이다. 주로 국회의원 당선에 크게 기여를 한 사람 중 당선인의 추천으로 보좌진에 등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포천에서 초등학교만 졸업했을 뿐, 별다른 연고가 없었던 김용태 당선인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까지 숱한 고비와 여러 번의 위기를 겪었다. 무려 일곱 명이 등록한 국민의힘의 험난한 경선 과정과 단독 공천자로 본선을 치르면서 많은 사람의 도움과 신세를 졌음은 물론이다. 김용태 후보 선거사무실에는 그동안 경쟁을 벌였던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과 그들을 위해 선거를 돕던 지지자들이 모두 합쳐진 연합군이 모였다. 좋게 말해서 연합군이지, 사실 서로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합해진 '짬뽕 선거본부'였다.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피아 구별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선거를 치른 것이다. 사실 본 선거가 진행됐던 13일 동안 김용태 후보는 자신의 선거본부에 드나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구인지 식별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선거에 이기고 나니 포천에서 처음 만나서 자신을 도왔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불과 13일 전에 합류한 사람들까지 논공행상에 뛰어들어 호시탐탐 이 자리 저 자리를 엿보니 당선인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가장 큰 관심은 포천 당협위원회 사무국장 자리다. 항간에는 이번 선거와는 전혀 관계없는 40대의 A 씨가 이미 포천당협 사무국장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스스로 일등 공신으로 자처하는 B 씨와 C 씨 등이 이 자리의 기득권을 주장하고 나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게다가 본 선거 때 합류한 D 씨와 E 씨 등은 은근히 공천권을 요구했다는 소문까지 떠도는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막중한 자리에 또 다시 구태의연한 옛 사람을 임명하면 젊은 당선인에게는 독이 될 것'이라는 혹평까지 나돌고 있다. 최종 결정권자인 당선인은 솔로몬의 지혜와 결단이 필요할 때다.
경기도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등 총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트밸리 내 포천관광정보센터에서는 10시부터 17시까지 상시로 ‘나비 목걸이 만들기’, ‘N행시 짓기’, ‘아트밸리 캐릭터 컬러링’, ‘어린이 타투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트밸리 산마루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포천시립극단이 준비한 연극 ‘여우고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오후 1시에는 가족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노래자랑’ 무대가 개최된다. 천문과학관에서는 13시부터 17시까지 ‘키즈 EDM 파티’, ‘골든벨 우주서바이벌’, ‘우주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키즈 EDM 파티’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월 공휴일과 주말에도 특별하게 운영된다. ‘골든벨 우주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천문과학 퀴즈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다양한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우주 보물찾기’는 우주를 배경으로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협력과 소통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4일 12시부터 15시까지 포천관광정보센터 내 청년 입주자 전통공예 ‘보라미공방’에서는 배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포천아트밸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아트밸리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은 오는 5일 10시부터 17시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과학교구와 포천아트밸리 캐릭터인 ‘아트리오’ 기념품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포천아트밸리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아트밸리 누리집(https://artvalley.pcfac.or.kr) 및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5월 한 달간 포천세무서와 함께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5월 1일 밝혔다. 2023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를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종합소득은 사업, 근로, 이자, 배당, 연금, 기타소득을 합산한 소득을 말한다. 합동신고창구는 포천시청 본관 1층 세정과에 마련되며, 국세청의 모두채움 서비스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의 신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신고도 가능하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간편하게 마칠 수 있으며, 곧바로 위택스와 연계해 지방소득세까지 간편하게 신고 및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기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지방세 종합서비스 시스템(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을 참고하거나 포천시청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31-538-2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5월 3일 ~ 6월 16일까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이자 국립수목원 개원 25주년을 맞아 기획전시 "푸릇푸릇 신비 숲 용을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5월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부터 우리 삶 속에서 상서로운 동물로 함께 해온 ‘용’을 통해 유무형의 산림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전시는 550년 광릉숲을 휘감고 있는 용을 표현한 포토존을 시작으로 ▲숲속 신비의 용(龍)(우리나라 산(숲), 산림생물에 얽힌 용과 관련된 이야기), ▲아홉 가지 모습의 용(우리가 몰랐던 용의 모습 바로알기), ▲옛 사람들의 생활 속 용(유물 속 다양한 용의 상징성과 의미), ▲탐구해용(용에 관한 국가산림문화자산, 지도, 영상, 그림책으로 만나는 이야기) 등 총 8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아울러 전시회를 찾은 모든 관람객을 위해 ▲찾아 보아용, ▲상상해용, ▲승천해용 등 여러 공간에서 스스로 해보며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 및 놀이 활동이 함께 구성되었다. 특별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전시회 기간 주말(토․일요일)에 수목원을 찾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프로그램 참여는 산림박물관 현장 신청을 통해 최대 8인, 일 2회(오전 10:30, 오후 2:00, 약 90분 소요) 운영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 산림문화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켜야 할 산림문화자산과 연계한 특색있는 전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5월 5일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수목원을 찾는 방문객 중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대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어린이 동반가족임을 입증하기 위해서 가족관계증명서나 다둥이 카드 등을 제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단,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다면 반드시 사전 차량예약을 하여야 정문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입장하는 경우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발권 후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차량예약은 PC 또는 모바일로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네이버 앱, KB국민은행 앱, KB페이 앱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날은 특히 ‘알숲놀숲(알파 친구들아! 숲에서 놀자! 숲을 즐기자!)’이라는 주제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특별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복주머니란속 식물원에는 예쁜 복주머니꽃들이 한창 자태를 뽐내는 시기로 5월의 푸르른 신록을 만끽하며 아이들과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의 가치를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수목원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산림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선단동을 관통하는 경기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간 364호선 지방도로(4차로)의 선단초등학교 앞쪽(선단동 풋살구장 위 도로)에 학생들의 평온한 학습을 위해 5m 정도 높이의 도로 소음방지용 투명 유리 방음벽이 설치돼 있다. 제보자 A모씨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 장소를 지나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방음벽 벽면에 부딪혀 죽은 '충돌흔의 새 주검' 10여 개 이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를 접수해 시 도로 관리부서에 통보해 조치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도이지만 피해(예상) 구간 확인, 방지 방안 등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해 예산을 투입 처리하겠다"라며 "즉시 조치와 병행해 중장기적 방안도 강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명한 유리창 등에 부딪혀 죽는 새들이 많아지자, 2022년 5월 국회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시행된 지 1여 년이 되어가는데도 현재도 많은 새가 투명창에 부딪혀 죽고 있다.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투명창에 부딪혀 죽는 새가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시는 관내 공공건축물에 대한 야생조류 충돌 피해 실태조사와 충돌 저감 조치를 실시하고, 일반건축물의 충돌 저감 사업 지원 등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시점에 조례 제정을 서 둘러야 한다. 불쌍한 새들의 죽음을 막아야지만, 새들도 살리고, 생태계 교란도 방지해야 한다. 이는 곧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