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서정아)는 내촌 광릉추모공원 (재)서능공원(이사장 이해연)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에 뜻깊게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월 25일 전했다. (재)서능공원 이해연 이사장은 “내촌면 주민이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다가온 봄기운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매년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서능공원에 감사하다. 나눔 릴레이를 통해 나눔문화를 조성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서능공원은 2022년도부터 이웃을 위한 물품과 성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월 24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포천시 인문도시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인문도시자문위원회는 지난해 주민발안 제1호로 제정된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에 따라 구성한 기구다. 인문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며 인문도시 조성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18명이 참석하여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정책사업 보고와 그 밖의 인문도시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민대표로 유해원 이통장연합회장과 김도겸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신규로 위촉되어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하게 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반려인문 콘텐츠와 생애주기별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인문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삶이 문화가 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위원님들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함께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월 24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상습 위반 지역인 청계천 복개 공영주차장, 송우로 제1, 2 공영주차장 등에서 주차 위반 행위 금지에 대한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사례의 적발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위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역 주민들의 주차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위반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 6곳과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현수막을 걸고 홍보에 나섰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하는 행위를 비롯해 주차구역의 선을 넘는 행위, 1면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등은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며, 물건을 적치 하거나 주차구역을 2면 이상 차지해 주차를 방해할 때는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단속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불법주차 행위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확보하는 등 올바른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동장 유재연)은 신록의 계절인 4월을 맞아 지난 4월 24일 동교동에 위치한 천보산자연휴양림에서 기관·단체장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천시의회 서과석의장을 비롯한 선단동 기관·단체장 13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단동의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후 기체초·춤 테라피·아로마 손 마사지 등을 체험했다. 매번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만 개최했던 기관·단체장 회의를 이번 달에는 훈훈한 봄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진행해 기관·단체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재연 선단동장은 “항상 선단동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단체장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회의 자리가 참석자 여러분의 재충전 및 단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모두가 하나되어 건강한 선단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창수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문종)는 지난 4월 23일 오가리 소재 창수웰푸드(대표 서영재)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백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창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창수면 내 15개리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서영재 대표는 “전달드린 백김치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준비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서영재 대표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창수면 복지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규모가 작아도 위험은 크다’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4월 25일 내촌면 마명리 소재 캐스터(소규모·영세공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영세공장은 전기 · 가스 설비 노후화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주택용 소방시설을 제외한 비상 경보시설과 스프링클러 등 각종 소방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외국인 기숙사 동과 같은 소규모 건물의 밀집으로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우려가 높다. 또한 소규모 공장은 작은 부지로 인해 진입로 등이 협소하여 화재진압 활동에도 제한사항이 많다. 이날 컨설팅이 진행된 캐스터는 소규모·영세공장 밀집 지역에 위치 해있으며 2층은 주거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인명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관련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공장 내·외부를 둘러보며 노후화로 인한 화재 발생 요인을 점검 및 지도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관계자들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했으며 자위소방대와 출동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합동소방훈련도 진행했다. 권 웅 서장은 “관할구역 특성상 소규모·영세공장이 밀집한 지역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연소 확대 우려가 크고 진압 활동에도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 활동이므로 지속적인 컨설팅과 관계자 교육을 통해 소규모 공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4월 25일 포천초교 앞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어린이 등굣길 만들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인, 윤충식 경기도 의원, 조진숙 포천시의원,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교통과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계, 교통안전계, 포천초등학교 어머니회 등 총 80여명이 참석하였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뿐만 하니라 저연령화·다양화된 범죄에 대응하여 ‘친구사랑’이라는 주제와 교통안전을 주제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교통안전 문구가 적힌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은 “학교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특히 SPO서포터즈를 통해 최근 학생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사이버도박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천보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월 25일 밝혔다. 휴양시설팀에서 운영 중인 천보산 자연휴양림에서 14시부터 15시까지 “마술사의 신기하고 신나는 벌룬 매직쇼”를 진행하는 등 휴양림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상록 사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번 이벤트가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포천도시공사 휴양시설팀에서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 산정호수, 천보산 자연휴양림, 왕방산 암벽공원 야영장,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 숲, 서바이벌게임장 등 여러 사업장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매년 제공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4월 24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천에 반하고, 교육에 담다!’라는 주제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 포천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관내 선생님 540여 명이 참가하여 60개의 지역 공동체가 운영하는 매칭 부스에서 직접 만나 체험과 설명을 통해 교육과정ㆍ수업 적용 방안을 나누고, 지역교육협력 확장의 길을 모색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와 포천시공동체협의회에서 함께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및 도교육청 관계자, 북부 지역의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인성교육원 원장,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이 참석했다. 선생님을 위한 단 하나의, 첫 교육박람회를 축하하고 지역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지역교육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날 교육박람회는 1부와 2부로 구성하여, ‘1부 에듀 매핑의 장을 그리다!’에서는 참여 공동체의 포천빛깔나는 지역맞춤 갈라쇼 공연을 시작으로 교사의 관점과 참여 공동체의 관점에서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에듀-매핑 사례를 나누었다. ‘2부 에듀 매칭의 장을 펼치다!’ 에서는 60개 매칭 부스별로 주제 및 활동 내용에 따라 부스별 실습 및 체험자료를 소개하고 공동체 운영자와 교사 간 직접 만남을 통해 지역자원과 교육과정 연계 이야기를 나누는 에듀 매칭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가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기반으로 제2섹터 공유학교로 연계되는 트리거의 계기가 될 수 있게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다(多)함께 지역교육협력 확장의 길이 되도록 공감대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김재진 교육장은 “우리 선생님들이 교육박람회의 경험을 통해 포천에 반하고, 교육에 담아서 교육과정과 수업에 녹여내 포천빛깔나는 행복한 포천 교육을 그려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교육 협력의 길을 모색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경기 포천·가평)이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포천시·가평군의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을 통한 포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건의했다. 우선 김용태 당선인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각종 중첩 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경기북부의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루어지는 만큼, 육군 6군단 사령부 부지를 확보를 통한 드론·UAM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포천 일대에 민·관·군 첨단 드론종합훈련센터 및 드론개발지원센터 구축 등 연계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김 당선인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서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서 오후에는 포천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접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한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GTX 노선 확충, 지역 의료서비스 활성화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북부는 그 어떤 지역보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포천과 가평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당선인은 “지역 현안이 산적한데 특히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원이 절실한 사안이 많다”라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주민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은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포천과 가평 발전을 이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용태 당선인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선거 공약을 점검하고, 정책 집행과 입법 사항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며 국회 의정활동에 대비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해 12월, 포천개성인삼조합(조합장 민순기)이 위법·불법으로 추정되는 판매장, 공장 등으로 사용하는 건축물에 대해 보도를 한 바 있다. 총 12개 불법 시설물에 대해 포천시 관계부서에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시는 ▲1차 시정명령 ▲시정 촉구 ▲ 12개 불법 시설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예고(4월 5일까지) ▲2개 시설물 시정 조치 이행 ▲10개 시설물에 대한 2,200만 원의 이행강제금 부과를 지난 4월 8일에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5월 7일까지 강제이행금 납부토록 부과 조치했다. 이행하지 않을 때는 법이 허용한 50일 기간 내 독촉고지서를 보낸다"며 "기간 내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 관련 부서에서 재산 압류 등 조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포천개성인삼조합은 민 조합장이 취임 후 재직 중인 A모 간부에 대해 업무상 과실 등이 있다며 대기발령을 냈다. 조합은 과실 사안을 7개월간 소명하지 못한 채 지난달 초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재심의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 대기 발령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개성인삼조합을 잘 아는 한 지역 인사는 "그 간부가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사익을 추구하거나 사심으로 일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아마도 전(前) 조합장 측근이어서 상당한 부담을 느껴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천개성인삼조합은 모든 절차의 정당성 확보에 힘쓰고, 조직의 직원을 내편 네편 가르지 말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역량을 결집한 지역 상생 조합으로 탈바꿈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이사장 장 진, 이하 우리병원)은 4월 24일 지하 2층 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함께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일반 병원이 문을 닫는 주말과 공휴일 저녁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그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의료 서비스이다. 개소식에는 포천시에서는 백영현 시장, 서과석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임종훈·손세화·김현규·안애경·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정연오 보건소장, 이진희 홍보담당관 등이 참석하였고, 우리병원에서는 장 진 이사장, 맹효실 행정 부원장, 남정수 진료부장, 금잔디 간호부장, 고봉근 총괄부장, 직접 진료를 담당할 신동한·원연경·강혜리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개소식은 우리병원 송양환 대외협력실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장 진 이사장의 현황보고와 인사말, 백영현 시장, 서과석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의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장 진 이사장은 "우리 병원이 설립된지 20년이 넘었는데, 가장 많은 거물급 손님이 오신 날이라 긴장이 되기도 한다"며 인사말 및 현황보고를 시작했다. 장 이사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에 현재 한 83개 정도의 운영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저희 병원이 종합병원으로는 다섯 번째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단순히 외래에서 소아과 환자들을 늦게까지 보고 치료하고 약을 주고 하는 베이스를 넘어서는 면이 있다. 상태가 어려운 환자들을 입원시킬 수 있고, 검사할 수 있고, 수액을 맞을 수 있는 그런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질 높은 진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머님들이 제일 고민인 것이 아이가 열이 나는데 열이 안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입원을 시켜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달빛어린이병원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원장으로서 걱정되는 점은 소아청소년과 과장 및 직원들이 비록 교대를 하면서 근무하지만, 남들 쉴 때 쉬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 이 점을 인식하셔서 과장님들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우리 병원의 현황에 대해 장 이사장은 "지금은 어린이 병동이 6층에서 다른 성인 환자들과 같이 입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신축 건물이 완공되면 한 개층을 어린이 병동으로 만들어서 어린이와 부모님들에게 더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응급실도 현재보다 2배는 더 커지고 8분의 응급의학과 선생님들을 모시고 일을 하고 있다. 비슷한 규모의 병원에서 8분의 응급의를 모시고 있는 병원은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곳에는 심뇌혈관 센터도 준비 중이다"라고 자랑했다. 백영현 시장은 "달빛어린이 병원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포천에 달빛어린이 병원이 개소가 돼서 포천 지역에 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아이들까지, 밤과 주말 그리고 공휴일 상관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장 진 이사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축사를 했다. 윤충식 경기도의원은 "저도 어린 딸이 있는데, 지난 주말에 달빛어린이 병원을 찾아 치료를 잘 받고 갔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치료해주신 선생님을 물어 강혜리 선생님이 손을 들자, 직접 감사를 표하면서 "아이가 건강을 회복했다. 또 한번 감사드린다. 경기도의회에서는 경기 북부 의료 현실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이사장님께서 뇌심혈관 센터 신설과 소아과 전문 병동 신설에 대해 말씀해 주신 것에 대해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북부 지역 의료 수준 개선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찾아하겠다"는 말로 축사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는 축산 냄새와 탄소를 줄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을 위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활용한 무창축사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4월 24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을 위해 양은익 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대한한돈협회장, 대한한돈협회 안성시지부장, 시·도의원, 경기도, 한돈농가 및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9일 안성시 두오팜 농장(대표 오세준)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개식공연 ▲내·외빈 소개 ▲사업추진 경과보고 ▲무창축사 홍보동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준공 커팅식 ▲농장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은익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로부터 대한민국 한돈 산업 발전을 이끌어낸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안성시와 함께 '23~27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안성시 양돈농가의 10% 이상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확산하여 악취저감을 통한 시민 상생 축산업을 구축하고자 한다. 준공식이 진행된 두오팜 농장은 ▲무창축사 건축 ▲분뇨처리시스템 ▲중앙집중 배기 등 3개 분야 지원을 통해 ▲무창축사(중앙집중배기) ▲에어워셔(바이오필터) ▲액비순환시스템 ▲자동 급이·급수시스템 ▲ICT냄새측정장치 ▲8대방역시설 등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축사 냄새 저감 표준모델 준공은 친환경·저탄소 농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구축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는 오는 5월 3일과 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처님이 오신 날을 기념하는 물골연등행사가 열리는 포천천 5일장터 일대에서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는 태사모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데, 태사모 회원 30여 명은 성공적인 모금 행사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나와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태사모 이천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한 달 전부터 '바자회 TF팀'을 결성했고, 여러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철저하고 꼼꼼하게 행사 준비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작년처럼 사흘 동안 하지 않고 이틀 동안만 바자회를 하므로 작년보다 장학금 모금액이 줄 수 있겠지만, 회원 모두의 의견을 모아 올해 목표를 2000만 원으로 상향하자고 뜻을 모았다. 회원들의 고생과 수고가 더욱 크겠지만, 그만큼 더 큰 보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6회 대회 때는 3일 동안 바자회를 했는데도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금에 동참했고, 처음에 계획했던 목표치를 훨씬 초과해 최종으로 1700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모금한 장학금은 5월 12일 일요일 오전 10시 가산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포천시 관내의 취약계층 자녀 초·중·고생 20명을 선정해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함께 오신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태사모 관계자들은 행사 후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태사모의 장학금 모금 바자회는 매년 지역 기업체들과 단체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도 많은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답지하고 있다. 일단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5백여만 원을 모금했고, 물품 후원도 다양하게 협찬받았다. 현재까지 협찬받은 물품은 주방세제 40박스, 두부, 줄넘기, 쓰레받기 세트, 쿨피스, 유산균, 슬러시 통, 콩나물, 계란, 순대, 인절미 찹쌀 60kg, 냉동고, 가래떡 쌀 60kg, 베게, 배낭, 양말, 클 겔 파스, 마스크 500개, 표고버섯 가루 30개, 몽베르 등산의류, 우리 밀 찐빵 20박스, 반찬통, 사과 깡패 20박스(30개), 열무, 쇼핑 가방, 어묵, 린ㄴ자이 화장품(마스크팩), 효자손 50개, 잠자리채 20개, 텀블러 3개, 연두부 300팩, 벽걸이 에어컨 1대, 떡볶이 떡 100kg, 허브아일랜드 입장 티켓 300장, 마스크팩 70개, 갈비탕 30팩 등이다. 태사모는 '태산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이루어, 모두 함께 나누자'라는 말의 첫 글자로 만든 이름. 2014년 첫 모임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년 동안 태사모가 후원한 쌀은 3억 5천만 원에 달하고, 생필품 후원은 1억 원이 넘는다. 그동안 태사모가 후원한 사람은 2천여 명에 달한다. 후원 문의는 010-9925-9103 이천희 회장에게 연락하면 되고, 후원 계좌는 농협 355-0047-4734-43 '태사모봉사회' 계좌로 보내면 된다. 후원금과 물품 전액은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드린다.
평화로운 에너지를 위해 재생에너지는 보수만이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책임져야 할 인과응보입니다. 윤 정부의 핵발전 확대 정책에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게 아니라면 안전하고 평화로운 에너지를 위해 정치쇼가 아닌 에너지 전공자로서 깊이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김용태 당선인께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기후위기 포천 시민행동(기후행동)은 제22대 총선을 ‘기후 총선’으로 규정하여 ‘기후유권자’ 선언식 후 두 정당 후보자께 12가지 기후 정책을 제안하였습니다. 국민의힘 후보자는 늦게 결정되어 선거 직전인 4월 2일 기후행동과 당시 김용태 후보와 간담회가 진행되었지요. 환경 에너지를 전공한 당선인의 첫인상은 신뢰감이 보였고 무엇보다 재생에너지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려스럽고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저는 환경 시민 활동가로서 에너지 부분만 재차 말씀드리겠습니다. 김 당선인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언론 인터뷰와 기고에서 원자력발전을 옹호하며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따로 있지 않다”, “에너지원에는 선과 악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 저는 간담회 때 “원전은 ‘악’이다”라고 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핵연료의 안전한 폐기법이 원자력발전 이후 약 100년 동안 연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영구적으로 땅속에 묻어 처리하는 것도 쉽지 않아 가장 위험한 폐기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핵 자체의 위험성이 크다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김 당선인이 잘 아실 겁니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법에 원자력발전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UN과 EIA(미국 에너지관리청), 김성환 민주당 정책의장 등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은 재생에너지로 분류되지 않고 RE100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핵폐기물의 위험성과 안전성 논란은 작년 일본이 30년간 핵폐기물을 바다에 방출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뜨거운 이슈였지요. 원자력발전은 핵폐기물을 만들어 내는 경직성 전원으로 나쁜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확대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27일 발표한 기후공약 중 ‘원전과 재생에너지 균형적 확충’ 기조를 중심으로 ‘기후 대응 기금’을 27년까지 5조 원으로 늘려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 등 중점적으로 투자하겠다 합니다. 기후 대응 기금을 늘린다니 반가운 일이지만, 현 정부가 추진하려는 소형모듈원전 확대에 힘을 실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김 당선인께 “포천에는 석탄발전소와 LNG 가스발전소도 2개가 있고 양수발전소도 추진 중인데, 만약 정부가 소형모듈원전을 포천에 건설하려고 한다면 건설할 것인가?”라고 물었고 “탄소배출만 줄이면 되는 것 아닌가? 아직 먼 이야기”라며 두루뭉술하게 답을 하여 심히 우려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네 가지 묻겠습니다. 첫째, 공약 홍보물에 포천양수발전소의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분류시켜 ‘RE100 산단’을 조성하겠다 했습니다. 포천양수발전소 착공 후 생산되는 전기는 포천에서 사용하지 않는데 RE100 산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재생에너지 분류 가능성은요? 둘째, 김 당선인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하였는데(계획 없이 막연하게 느꼈습니다) 국회 입성 후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 셋째, 정부가 소형모듈원전(SMR)을 포천시에 건설한다면 동의하시는지요? 소형모듈원전 역시 원자력 에너지로 근본적인 문제인 방사능이 유출된다면 막대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고 핵폐기물 처리가 어렵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어떻게 설득할 건지요? 넷째, 김 당선인은 윤 정부의 CFE 100 정책에 동의하십니까? 윤 대통령은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5년간 바보짓'이라며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을 만들겠다 합니다. 그러면서 ‘연중무휴 무탄소 에너지’(24/7 CFE-24시간 7일 Carbon Free Energy)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전 핵폐기물 처리 방법과 유지 관리 비용, 주민 수용성 등 여러 도출되는 문제에 따른 천문학적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무탄소 에너지가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또한, 원전 최강국이 된다면 핵폐기물 최강국이란 오명을 씻을 혜안은요? 평화로운 에너지를 위해 재생에너지는 보수만이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책임져야 할 인과응보입니다. 윤 정부의 핵발전 확대 정책에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게 아니라면 안전하고 평화로운 에너지를 위해 정치쇼가 아닌 에너지 전공자로서 깊이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