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면암문화제 장례 행렬이 11월 1일 오후 2시 채산사를 출발해 왕방초등학교 사거리→보건소 사거리를 거친 후, 오후 3시에 보건소 정문 건너편에서 노제를 지냈다. 행렬 참가자 100여 명은 채산사부터 포천시청 광장까지 약 4km의 거리를 시민들의 관심 속에 2시간에 걸쳐 장례 행렬을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지 벌써 스무날이 지났다. 그런데도 아직 포천시에서는 시민들의 불만에 대해 묵묵부답이다. '이만하면 잘하지 않았느냐'는 자화자찬 소리만 들린다. 특히 시의 최고 책임자인 백영현 시장이 사과했다는 소리는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와 잘못을 하고 사과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자기 행동과 말로 인해 타인을 불편하게 했거나 기분을 상하게 했을 때, 또 고의는 아니었더라도 약속을 지키지 못했거나 상대방에게 금전적인 손해를 입혔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 그리고 한 도시의 수장인 시장과 군수 등 선출직 정치인들은 그런 순간을 더욱 자주 접하게 된다. 한국의 정치인들, 특히 역대 대통령은 사과에 매우 인색했다. 여론이 들끓고 나서야 떠밀리듯이 사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부분 선출직은 사과하면 권위와 리더십이 훼손되고 상대방으로부터 공격의 빌미를 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두환 대통령은 사과를 거의 하지 않기로 유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두환 대통령은 광주사태 빼고는전라도에서도 인정하는 훌륭한 지도자"라고 말했다가 호남 여론이 크게 나빠졌다. 며칠 후 유감을 표명하며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했지만, 더욱 큰 역풍이 불자 결국 사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형수 욕설'에 대해서는 머리 숙여 사과했다. 그러나 성남 시장 시절 측근의 비리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했다가 지지율이 폭락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자신과 가족의 잘못에 대해 아직까지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2012년 박근혜 대선 후보는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5·16, 유신, 민혁당사건 등 생전의 과오에 대해 사과한 뒤 대통령에 당선됐다. 정치인들은 어쩔 수 없이 사과해야 할 경우에도 직접적인 사과 대신 '유감'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선호한다. 대부분의 정치인은 유감 표명하는 것이 곧 사과라고 생각한다. 유감은 사전적으로는 '마음에 차지 않아 섭섭하거나 불만스러운 느낌'을 뜻하는 말이다. 맥락에 따라 '안타깝다'나 '안 됐네'라는 위로의 의미로 사용된다. '미안하다'는 사과의 의미가 전혀 없음에도 정치인들은 유감을 사과와 혼용해서 사용한다. 정치인의 사과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음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 자신의 책임과 과오를 명확히 인지하고 표현해야 한다. 둘째, 누구에게 사과하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셋째,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내면의 반성과 진정성이 담겨야 한다. 넷째, 사과의 시기가 중요하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바로 사과해야 효과가 크다. 최근 포천 한탄강에서 세계드론제전 행사가 열렸다가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 30억 원의 혈세를 단 16분 동안 날렸다느니, 교통지옥이 따로 없었다느니 시민들의 불만이 크다. 첫날 교통대란이 일어나자, 관인의 한 이장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본사로 전화했다. 왜 주차장을 없애고 왜 텐트촌이 됐는지에 대한 자세한 취재도 요구했다. 이날 포천 주민들은 물론, 외부에서 행사를 구경 왔던 사람들까지 포천시를 향해 엄청난 비난을 해댔다. 행사가 끝난 지 벌써 스무날이 지났다. 그런데도 아직 포천시에서는 시민들의 불만에 대한 반응이 없다. '이만하면 잘하지 않았느냐'는 자화자찬 소리만 들린다. 특히 시의 최고 책임자인 백영현 시장이 사과했다는 소리는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다. 행사 다음날 과장들을 모아놓고 질책했다는 이야기는 들렸다. 때를 놓치면 사과는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이런 물의를 일으키고도 사과 없이 어물쩍 지나간다면 더욱 큰 후폭풍을 당할 수 있다. ‘늦은 사과’는 오히려 여론을 악화시킨다. 진심 어린 사과만이 정치인의 자격을 증명한다.
시인이며 수필가인 장선옥 씨가 최근 '사진을 찍어드립니다'라는 이색 제목의 시집을 냈다. 2020년 '한국작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지 5년 만에 내는 첫 개인 시집이다. 장 시인이 평생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환갑 때 자신이 쓴 시집을 딱 100부만 만들어서 좋아하는 친구 등 지인을 한 자리에 초대해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갖고 싶은 소망이었다. 그런 그가 환갑 2년 전인 올해, 그 꿈을 앞당겼다. 시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포천시산림조합 문화센터 2층에서 그의 버킷리스트 예상 인원과 같은 100여 명의 축하객을 초대해 출판기념회를 가진 것이다. 시집의 제목이 '사진을 찍어드립니다'이어서 그런지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무슨 사진을 찍어주냐?"고 묻는 이가 많다고 장 시인은 웃는다. 포천시사진협회 회원이기도 그는 포천시에서 주최하는 문화 행사 때마다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를 해왔고, 그 경험을 떠올리며 같은 제목의 시를 지었는데, 출판을 맡은 김순진 문학평론가의 권유로 책의 제목을 그렇게 정했다.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사진 찍는데 얼마요?" "공짜입니다." "그럼 찍어서 인화도 해주나요?" 네. 인하도 무료입니다." "아, 그래요?? 찰칵, 찰칵 렌즈 속에 담긴 미소가 추억이 되어 남는다 "어머, 사진 너무 잘 나왔어요!" 또 하나의 기억이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인다 "이런 거 처음 봐요, 너무 멋져요!" 그 작은 순간이 우리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무료로 찍은 사진 한 장에 웃음과 추억이 가득 소중한 기억이 되어 준다 장선옥 시인은 1967년생으로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지만, 줄곧 서울에서 학교에 다니며 자랐고, 35년 전인 1990년 포천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상고 출신이었던 장 시인은 쉰이라는 늦은 나이인 2016년 대진대에 늦깎이로 입학해 2020년 졸업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던 그해 '한국작가 협회'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또 5년 뒤인 올해는 '스토리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는 등 꾸준히 글을 써왔다. 대진대를 졸업하면서 문학사 학위를 받았고, 대진대 법무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과 고려대 미래교육원도 수료했다. 이번 그의 시집은 모두 4부로 나누어 구성돼 있다. 1부 '만남의 미학'은 최근에 쓴 시 모음이고, 2부 '비 내리는 창가에서'는 시인이 우울했을 때 쓴 시 모음이다. 3부 '별의 위로'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고, 4부 '영원한 친구'는 어머니 등 가족 이야기로 구성했다. 이번 시집에는 장 시인이 오래 전부터 써왔던 시 100편을 담았다. 장선옥 시인은 시집을 펴내면서 "이 시집에는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제 마음속 언어로 가득 채웠다"며 "바쁜 일상에 묻혀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감정들이 이 시를 통해 깨어나기를, 그리고 삶의 작고 따뜻한 아름다움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장선옥 시인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 부지부장이며, 한국작가협회 회원이다. 또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포천지회의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본지는 지난해 7월 11일 자로 '불법 옥상 간판 설치해 영업, 법도 안전도 안중에 없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내용은 47번 국도변에 위치한 매장 건물 옥상에 무허가 간판을 버젓이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철거 여론에 대해 집중 조명했었다. 내촌면에서는 옥외광고물법(약칭)에 따라 간판을 설치한 당사자에게 철거 조치토록 통보하였으나 이행하지 않아 법 규정을 적용해 2021년, 2023년에는 각 1회에 한하여 이행강제금 210만 원을 부과했다. 이에 내촌면 행정복지센터 윤붕혁 민원팀장과 이슬기 주무관은 관외에 거주하는 건물주와 통화는 물론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찾아가서 지역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실천했다. 부딪히는 과정은 고달팠지만, 결과는 달콤했다. 지난 9월 30일 부과된 이행강제금 216여만 원을 납부했으며, 10월 27일에는 '불법 옥상 간판' 철거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윤 팀장은 "직원과 함께 정말 힘들었다. 법과 현실에서 문제없기가 아니라 문제를 최소화는 방향으로 설득하며 추진했다"며 "건물주와 관계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 주신 면장님과 연제창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정아 면장은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몸소 현장에서 부딪쳐라. 그러면 반드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라며 "하지만 그 또한 직원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열심히 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재차 고마움을 전달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0월 29일 선단동 소재 욕실가구 전문기업 ‘새턴바스’를 방문해 기업 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선단동장,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안준수 원장, 공동주택허가팀장, 선단7통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인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새턴바스는 2019년 아이에프 디자인상(IF Design Award) 금상,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굿 디자인 코리아(Good Design Korea)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국내 대표 욕실가구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모듈러 욕실’을 재건축 조합 아파트 등에 공급하며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국내외에서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포천의 주거·건축 분야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이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기업이 성장하고 그 제품이 지역 건축 현장에 활용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밑거름이다. 시에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내촌면은 지난 10월 29일 내촌초등학교 꿈별누리 체육관에서 ‘2025 효(孝)의 울림, 내촌마을에 퍼지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촌초등학교(교장 이병석)와 바르게살기운동 내촌면위원회(위원장 김성호)가 공동으로 주관해 세대 간의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서는 반월오페라단의 공연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한 무대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고, 특히 ‘오빠 생각’ 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2부 내촌초등학교 학예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텅드럼, 우쿨렐레, 댄스,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이들의 정성 어린 무대에 어르신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고, 세대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김성호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효를 실천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행복과 감동을 느끼셨길 바라며, 젊은 세대 또한 존경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송학, 민간위원장 김영호)는 지난 10월 29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특화사업인 ‘우리집을 부탁해’ 14호점을 추진했다. ‘우리집을 부탁해’는 2014년부터 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 복지 특화사업이다. 위원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포천시 희망곳간 배분사업(총사업비 900만 원)의 일환으로 추진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14호점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는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방문 페인트칠 작업을 진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새단장했다. 김영호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송학 영북면장(공공위원장)은 “모든 주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29일 소흘읍 송우리 송우천 일원에서 ‘유효미생물(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천 정화와 주민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주민과 자치위원, 소흘읍 관내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환경 보전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행사에서는 유효미생물 흙공 5,000개를 하천에 던지며 수질 개선 활동을 체험했으며, 흙공 낙하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유효미생물 흙공은 하천 내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친환경 소재로 알려져 있다. 김상혁 소흘읍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환경을 보호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의 취지와 맞닿아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하천과 생태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10월 29일 열린 ‘경기도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경기북부 최초로 대통령 단체표창(민방위 업무 유공 분야)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5년 민방위 검열 분야 평가’에서 포천시가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특히 민방위대 운영 실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열 과정에서 포천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평가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종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비상대비와 민방위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민방위 교육 이수율 제고 △실효성 있는 민방위 훈련을 통한 비상대응 역량 강화 △기술지원민방위대의 확대·편성 △민방위 경보시설·대피시설·비상급수시설의 체계적 관리 △선제적인 민방위 장비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비상급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보수하고 신규 시설을 지정해 전시에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했으며, 노후 민방위 대피시설의 개선과 경보시설 확충을 통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대통령 단체표창은 포천시 민방위대원과 전 공직자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헌신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민방위 교육과 훈련,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는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이하 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시작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으로 신북면 가채리 산3번지 내 14,63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6동, 총 20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3년 8월에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의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1월에 포천도시공사가 포천시와 협약을 통해 설계단계부터 건설까지 건설대행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에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용역사를 선정하고 현재 실시설계을 진행 중이며 기본설계를 마치고 지난 주 건축심의 신청을 시작으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11월 개최 예정인 포천시 건축위원회에서 건축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사업승인 절차를 마무리 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하여 2028년에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라스트 백혜이션’은 ‘마지막 휴가(Last Vacation)’와 ‘백해무익(온통 해롭고 이로울 것이 없음)’의 반의어인 ‘백혜유익(온통 유익하고, 보는 것이 이롭다)’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공간과 뮤지션을 잇는 매칭 서비스 회사 (주)소켓씨앤씨가 2021년부터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대표 공연 브랜드다. 경기도 포천의 아트&웰니스 호텔인 아도니스호텔에서 오는 11월 1일 토요일 개최되는 ‘라스트 백혜이션’은 유럽식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도니스호텔 야외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투숙객과 포천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유익한 휴식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을 단풍의 아름다운 정취 속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심상명, 소각소각, 마인드유, 정아로로 이어지는 감성 짙은 뮤지션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에게 음악과 휴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마지막 휴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도니스호텔은 자연과 예술, 휴식을 결합한 공간으로, 최근 (주)호텔코리아닷컴, (주)다이브인그룹과 협업해 아트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입은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식 정원과 예술적 공간미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열리는 ‘라스트 백혜이션’은 ‘예술로 떠나는 웰니스 여행’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경험을 제시한다.
신읍동에 소재한 ㈜대진토건(대표 이금순)은 지난 10월 28일 내촌면 저소득 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46호’에 동참했다. 이금순 대표는 “관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 오늘 전달한 상품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준 이금순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진토건은 2014년에 설립된 지역 기반 건설업체로, 수도 신설 급수공사와 파손 시 긴급복구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내촌면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양성환, 민간위원장 김순임)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힌 ‘2025년 포천동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동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경로잔치는 포천동 호병골에 위치한 음식점 ‘엄마의 밥상’(대표 백창준)의 후원으로 진행했으며,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된 도가니탕과 떡, 과일 등을 제공하고, 지역 음악 봉사단체 은사향클럽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행사 진행과 식사 안내, 어르신 돌봄을 맡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잔치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엄마의 밥상’ 백창준 대표는 “포천동에서 세 번째로 뜻깊은 경로잔치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 오늘만큼은 따뜻한 한 끼를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임 민간위원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준비된 음식과 공연을 즐기시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나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성환 포천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백창준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포천동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8일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재현, 민간위원장 정만순)와 소흘읍시설채소작목회(회장 박광식)가 ‘2025 소흘읍 하모니 대축제’에서 진행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 209만 원 전액을 소흘읍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흘읍 하모니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기탁된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위기가구의 생계 안정,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정만순 민간위원장과 박광식 회장은 “축제를 찾은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매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설채소작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0월 2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다문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포천시 다문화 학생 현황 및 교육정책 분석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전문교육기관 운영 방향 제안 등으로, 포천시의 실정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관내 유치원 교직원, 초중고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연구가 다문화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북부 중심도시 포천에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단계이다.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