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2월 11일 오후 7시 5분 경 포천시 창수면에서 발생한 트랙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데 CCTV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가 오후 한 주택의 CCTV 모니터를 통해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확인하면서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출동해 효과적인 진압 작전을 펼쳤으며, 화재가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2억 원가량 경감됐다. 빠른 신고와 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방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송승규 현장지휘3단장은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화재 진압 덕분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 예방을 위해 평소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