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청렴 실천 위해 포천 소재 26개 기관 뭉쳤다

포천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실천 협약식' 개최

 

포천시와 25개 포천시 소재 기관이 8월 12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실천을 위한 '청렴 실천 협약식'을 개최하고 포천 전체에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포천시(시장 백영현),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 포천소방서(서장 권 웅),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  포천우체국(우체국장 권오상), 경복대학교(부총장 김경복),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부장 민영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장 박성종), 국민건강보험 포천지사(지사장 이재용), 한국국토정보공사 포천지사(지사장 이만우),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지사장 이병화),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 김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소장 황재홍),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북부권역 센터장 이주수),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지점장 김정열), 개성인삼농협(조합장 민순기), 포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양기원), 포천산림조합(조합장 남궁 종), 포천도시공사(대표이사 이상록) 등 19개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하였고, 대진대학교, CHA의과대학교, 포천세무서, 국립수목원,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 포천상공회의소,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등 7개 기관은 서명한 협약서를 보내왔다.

 

 

협약식은 포천시와 포천경찰서의 마지막 협약서 서명, 유학현 청렴심사팀장의 '포천시 청렴 우수 사례 및 협약서 체결 관련 설명', 인사말씀과 간담회,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 팀장은 발표 자료를 통해 "포천시는 2020년과 2021년에는 3등급의 중간 정도의 청렴도를 유지하다가, 2022년 5등급의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이에 포천시 공무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청렴 시책 실행과 협조로 2023년에는 2등급으로 평가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등급  상승을 한 지자체가 되었다. 2024년에는 국민권익위에서 청렴 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하여, 동두천시 등 6개 자치단체에서 우리 시를 방문 벤치마킹 및 청렴 시책을 공유하기도 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서의 내용은 협약의 '목적', '주요내용', '이행과제'의 세 가지 큰 줄기로 되어 있다.

 

협약의 목적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사회와 부정부패 없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청렴성 회복을 위한 각 기관 등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신의·성실을 다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시민과 함께 청렴 명품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로 정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사회 실현이 시대적 사명임을 인식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반부패 활동에 적극 참여 △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적극 공유 △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반부패·청렴 정책 이행 △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사회 실현을 위하여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청렴 시스템 구축 및 활동에 적극 협력 △ 반부패·청렴시책의 세부적인 이행과제 등에 관한 사항은 포천시 청렴 거버넌스 협의회를 통해 추진 등 5가지가 주요 내용이다.

 

 

협약의 이행과제는 △ 각 참여기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노력 △ 공익제보 제도 활성화 및 공익 제보자 보호 △ 부패유발요인 사전 제거 및 부패방지시스템 운영 △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방안 마련 △ 계약 업무 수행시 청렴 계약 서약 체결 △ 불필요한 규제와 불합리한 제도 철폐 및 개선 등 6가지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포천시 청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청렴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주신 기관장들께 감사드린다. 청렴은 공직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실천해 나가야 할 가치이다. 함께하신 기관장들과 포천시가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주체가 되어서, 함께 성장하는 포천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인사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