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허청회 예비후보, 이한준 LH 사장에 ‘포천 송우 2지구의 조속한 토지보상’ 등 요청

‘포천 소흘역 역세권 개발’과 ‘청년 행복주택 건설, ’‘청평 조종 임대아파트 건설’ 등 지역 현안 의견 나눠

 

허청회 포천‧가평 국회의원 출마예정자(국민의힘)는 지난 13일 오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을 만나 ‘포천 송우 2 지구의 조속한 토지보상’을 요청하고 ‘포천 7호선 소흘역 역세권 개발’과 ‘청년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건설’‘가평 청평 조종 임대아파트 건설’ 등 지역현안 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허청회 출마예정자는 “포천 송우 2지구는 2018년 12월 지구지정 이후 벌써 5년이나 지났다.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대책을 마련하여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한준 사장에게 조속한 토지보상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2022년 9월 지구계획 승인 고시된 포천 송우2지구는 사업시행자인 LH공사의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38만 3,036㎡(약 12만평) 규모로 2024년 착공예정이다.

 

또한 ‘포천 7호선 소흘역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서도 허청회 출마예정자는“소흘역은 광역교통과 연계한 배후 주거단지를 바탕으로 행정 문화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등 구체적인 개발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소흘역세권 개발사업이 정부의 신규택지 후보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포천 소흘역 역세권(7호선) 개발사업은 도봉산에서 포천으로 이어지는 7호선 (‘29년 준공예정)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포천-화도) 및 고모 IC 등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포천시 소흘읍 일원 약 49만평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3년 5월 역세권 기본구상과 사업 타당성 조사를 착수한 바 있다.

 

허청회 출마예정자는 또 가평 청평 조종 임대아파트 신축과 관련해서도 “가평 청평 조종지역의 부족한 거주여건을 감안하여 정주환경이 갖추어진 임대아파트 건설과 포천 가평 지역의 신혼부부나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의 추가 건설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건의해 주신 4가지 사안에 대해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허 출마예정자는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 202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위원회 자문위원,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고, 내년 4월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 포천‧가평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기 위해 출마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