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시 농업재단 출범, 원종호 대표 "농축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혼신의 힘 쏟겠다"

26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창립식 개최, "농촌의 미래 생명의 농업 시대를 활짝 열겠다"

▲26일 재단법인 포천시 농업재단이 창립식을 개최하고 내외빈 인사 150여명의 축하 속에서 출범했다. 

 

▲원종호 포천시 농업재단의 초대 대표가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인 소득 안정화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펼쳤다. 

 

포천시는 26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재단법인 포천시 농업재단 창립식을 개최했다.

 

(재)포천시 농업재단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2020년 3월, 농업재단 설립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시작한지 2년여 만에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은 박윤국 포천시장과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포천가평위원장, 김우석·이원웅 도의원, 임종훈·연제창·조용춘·박혜옥 시의원, 김철완 포천우체국장,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양주승 민주평통포천시협의회장, 김근우 농산물품질관리원 포천소장, 박윤경 NH농협포천시지부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농축산업단체 대표, 포천시 농업재단 이사 및 감사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축사를 하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 가평 지역위원장이 축사에서 '농자천하지대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박윤경 NH농협포천시지부장이 금융계와 조합장을 대표해 축사를 하고 있다. 

 

(재)포천시 농업재단의 초대 대표이사인 원종호 대표이사는 35년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사, 과장, 소장으로 재직하고 2014년 퇴직 후 농업의 현장에 종사해 온 농업전문가다.

 

원종호 대표이사는 “포천시 농업재단 설립은 포천 농축산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시키고, 농업인이 소득증대를 바라는 포천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포천 농축산물의 판매, 홍보 등 마케팅 지원과 유통 촉진에 매진하고 농업체험관광 등과의 연계성도 높여 농축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새롭게 출범하는 포천시 농업재단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창립식 직후 이호광 농업재단이사, 원종호 농업재단대표, 양영근 친환경농업과 과장, 김교광 농업정책팀 팀장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포천 농업계를 이끌어 가는 주역들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우리시는 포천 국립수목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 세계문화유산이 두 곳이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과 물의 도시이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미래가 있는 농업·농촌으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축사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또 “재단법인 포천시 농업재단이 미래 가치가 있는 농업 농촌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생명을 품은 농업 도시 포천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